LG에너지솔루션이 하반기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 속에서 당초 예상대비 출하량이 일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화투자증권 이용욱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자동차전지 2422억 원, 소형전지 2571억 원, ESS 13억 원, GM 리콜 충당금 -1510억 원"이라고 추정했다.이어 "유럽 시장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현재, 이를 커버해 줄 북미 얼티엄셀즈 출하 증가세가 더디다"며 "작년 3분기 램프업(생산 증대)을 시작한 후 안정적 생산을 위해 속도 조절에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실적으로 매
삼성SDI가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에도 '젠5(Gen5)' 배터리의 견조한 수익성이 기대된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지난 해 4분기 매출액은 5조9660억 원, 영업이익은 4910억 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4분기는 젠5 배터리가 적용된 프리미엄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전력저장장치(ESS)는 미주향 판매 확대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또한 "소형전지는 전동공구 수요 둔화 영향이 있지만 전기차용 판매 확대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
삼성SDI가 중대형전지 중심의 매출과 이익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됐다.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사 4분기 실적에 대해 "전기차(EV) 중심의 배터리 매출은 종전 예상대로 높은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하며 "EV향 중대형전지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2% 증가했고, 소형전지내 EV향 매출도 증가하고 비중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또한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매출도 전분기 대비 15.2% 증가해 양호한 성장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반면에 "글로벌 경기 둔화로 소형전지 중 전동공구·스마트폰향
LG에너지솔루션(LG Energy Solution)’이 공식 출범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1일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종현 사장을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김종현 대표는 지난 1984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해 LG그룹 회장실, LG화학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소형전지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거쳐 2018년부터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으며 배터리사업을 명실상부한 세계 1위 반열에 올려놓았다.김 대표는 이날 출범사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개척했고, 많은 우려와 역경을 이겨내며
LG화학이 1분기에 사상 첫 분기 매출 6조 원을 돌파하고, 분기 영업이익도 6년만에 최대치를 달성했다.이와 관련 LG화학은 19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4,867억 원 ▲영업이익 7,969억 원의 실적을 발표했다.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1%, 전 분기 대비 17.7% 증가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
삼성SDI가 골프카트 업체 E-Z-GO의 신모델에 원통형 배터리 팩을 공급하며 글로벌 골프카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SDI는 E-Z-GO의 모회사이자 특수차 전문 글로벌 제조사 TSV와 골프 카트용 LIB(Lithium Ion Battery) 공급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조남성 삼성SDI 사장과 케빈 홀러랜 TSV CEO 등
삼성SDI가 지난해 4분기 적자를 이어갔다.삼성SDI(대표 조남성)은 2016년 4분기 매출 1조3,029억 원, 영업손실 580억 원, 당기 순이익 77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노트7 관련 충당금을 반영했던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삼성디스플레이 등 지분법 이익 등이 반영돼 흑자
삼성SDI, LG화학 등 한국 자동차 배터리 업체들이 중국 정부의 홀대에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한국 기업만 ‘쏙’ 뺐다최근 중국 공업화신식부가 ‘신에너지 자동차 보조금 지급 차량 5차 목록’을 통해 총 498개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을 공개했다.공업화신식부는 공개 후 반나절이 채 지나지 않아 명단을 수정하면서 일부 모델이 제외됐는데, 전부 한국
최근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모든 시선이 삼성전자에 쏠려 있지만 배터리를 공급한 삼성SDI의 시름도 깊다.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소형 배터리 시장은 물론 자동차에 쓰이는 중대형 배터리 시장에서도 난항을 겪고 있어 우려스러운 상황이다.▶갤럭시노트7 단종 여파갤럭시노트7의 초기 폭발 논란이 벌어졌을 때 가장 먼저 원인으로 지목 받은 것은 배터리였다.업계 곳곳에서는
[컨슈머치 = 김은지 기자] LG화학이 중국 난징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 본격적인 대륙 공략에 나선다.LG화학은 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중국 난징시 정부와 전기차 배터리 공장 진출을 위한 투자 등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중국 난징시 루어췬 부시장과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인 권영수 사장 등이 참석해, 양해각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