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이사 후 냉장고의 홈바에 불이 들어오지 않자 소비자가 이사업체에 냉장고의 문 교체비를 요구했다.A씨는 포장이사 서비스를 통해 냉장고 문을 분해해 이사를 했는데, 조립 후 냉장고 홈바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A씨는 이사업체의 과실을 주장하며 냉장고 우측 문의 교체비 배상을 요구했다. 반면에 이사업체는 이사 과정에서 냉장고에 큰 충격을 준 적이 없고, 외관상에도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냉장고의 홈바에 선이 끊어졌다는 것은 제품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도의적인 차원에서 문 교체 비용이 아닌 수
원인 모를 마룻바닥의 훼손이 알고보니 보일러 누수 때문이었다.A씨는 보일러 설치 이후 원인 불명의 거실마루 훼손이 발생해 마루를 교체했다.하지만 거실 마룻바닥의 변색이 계속적으로 진행돼 또 다시 마룻바닥 교체를 위한 공사를 진행했다.그런데 그 과정에서 보일러 내부 삼방밸브와 보일러 기기와 연결된 수도밸브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A씨는 제조사와 설치업체에 보일러의 누수로 인해 마룻바닥이 훼손됐고, 이로 인해 베란다 방수시공비와 마룻바닥 교체비가 발생했으므로 보일러 수리비를 포함한 총 228만 원의 배상을 요구했다.한국
의료진의 잘못된 진단과 치료방법으로 흉터가 더 심해졌다. A씨는 예방접종 후 생긴 좌측 어깨부위의 흉터 개선을 위해 한 의원에 내원했다.비후성 반흔으로 진단받은 A씨는 의료진으로부터 2~3차례 레이저 시술과 주사 치료를 병행하면 1~2년 안에 완치될 수 있으며, 추가치료비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설명을 듣고 치료비 650만 원을 지급했다.그런데 의료진은 혈관치료비용이라며 30만 원을 추가로 요구했고, 치료 후 증상이 재발하자 추가적인 레이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치료기간이 2~3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말했다.또, A씨는 스테로이드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적극적인 검사와 조치가 시행되지 않아 사망에 이르렀다. A씨는 3일 전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가슴이 답답한 증상으로 쓰러진 후 말이 어눌한 상태로 한 병원에 내원했다.의료진으로부터 뇌경색 진단을 받은 A씨는 입원치료를 받던 도중 병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의료진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나 A씨는 결국 사망했다.A씨 유족은 A씨가 병원에 입원할 당시, 심근경색증을 충분히 의심할 수 있는 증상과 검사 소견이 있었는데도 의료진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고 경과 관찰도 소홀히 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당뇨와 뇌경색증이 있던 A씨(68세, 여)는 뇌수술 후 사망했다.A씨와 같이 기왕력이 있는 경우 의사의 손해배상책임이 감경된다.기왕증이 무엇인지, 기왕증에 따라 보상정도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자.기왕증의 기여도란 피해자가 사고 전의 기왕증(지병)을 가지고 있어 이것이 손해의 발생이나 확대에 기여한 경우, 그 기여한 정도에 따라 손해배상책임을 제한하고자 하는 것을 말한다.즉 당뇨가 있는 고령의 환자인 경우 수술 후 예후가 건강한 젊은 성인에 비해 좋지 못하므로 의사에게 어느 정도 책임을 제한할 수 있다는 것이다.다만, 당해 손해발생과
한 소비자가 보온포트의 하자로 화상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나, 제조사는 제품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A씨가 사용하던 보온포트가 쓰러지면서 급수구로 누수가 발생해 당시 옆에 있던 생후 9개월 된 자녀가 화상 피해를 입게 됐다. A씨는 제조사 측에 제품설계상 결함으로 누수가 발생해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제품구입가 환급과 자녀의 화상 치료비를 배상하라고 요구했다.반면에 제조사는 해당 제품은 전기용품안전인증기준에 적합하게 제작됐고, A씨 과실로 제품이 넘어져 자녀가 화상을 입은 것이므로 배상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A
충수염 수술 후 출혈이 발생하자, 소비자는 병원 측의 잘못을 주장했다. A씨는 한 병원 응급실에서 급성 충수염(맹장 끝 충수돌기의 염증) 확진을 받은 후 다음 날 수술을 받았다.그런데 왼쪽 복부의 트로카 삽입 부위에 출혈이 발생했고, A씨는 치료를 받던 중 타 병원으로 전원해 배액관 확인 및 약물 투여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응급실에서 병원 측의 내부 사정으로 수술이 지연됐으며, 수술 역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병원 측은 제3자의 장기이식수술을 먼저 시행하게 돼 A씨 수술이 수술
렌터카 비용 보상이 가능하다는 보험사 직원의 말에 렌터카를 이용했지만, 지급 요구가 거절당했다.A씨가 운행한 차량이 보도블럭 위에 놓인 곡괭이를 밟아 차량의 타이어가 파손됐다.A씨는 보험사 측에 수리기간 동안 렌터카 비용 보상이 가능하냐 물었고, 상담직원의 가능하다는 답변에 3일간 렌터카를 이용하고 108만 원을 부담했다. 그러나 상담직원의 안내와 달리 보험사 측은 비용 지급을 거부했다. 보험사 측은 해당 사고는 자동차 사고가 아닌 일반 사고로 확인돼 자동차보험처리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해당 상담원은 일반적인 절차를 안내한 것이
한 소비자가 계약 내용과 다르게 설치된 폴딩도어에 대해 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B인테리어 업체 전시장을 방문해 내부 리모델링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A씨는 B업체 측에 폴딩도어를 발주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B업체는 네이버 검색을 통해 찾은 C업체와 폴딩도어 설치 계약을 270만 원에 체결했다.그러나 폴딩도어에 커버가 있는 '멀티형 레일'이 아닌 '매립형 레일'로 설치된 것을 확인한 A씨는 B,C업체 측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두 업체는 A씨로부터 '멀티형 레일'을 요구받은 사실이
새로운 음식물 처리기가 설치된 후 누수가 발생했지만, 설치기사는 기존에 설치된 배수 호스 탓으로 돌렸다. A씨는 사업자 B씨로부터 음식물 처리기를 69만 원에 구입했다. 사업자 B씨는 A씨가 기존에 쓰던 음식물 처리기를 제거한 후 기존 배수 호수에 새로운 음식물 처리기를 연결했다. 6개월 뒤쯤, 악취가 발생하자 A씨는 음식물 처리기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제조사 측에 민원을 제기했고, 제조사 측은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설치해줬다.당시 제조사 측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배수 호스에 새 제품을 연결했으나, 이후 위 배수 호스와 싱크
고가의 화장품이 배송중에 사라졌다.소비자 A씨는 택배사를 통해 49만3000원 상당의 화장품 배송을 의뢰했다.그러나 해당 물품이 분실됐다.A씨는 분실된 사실을 인지하고 택배사에 사고 접수했으나 해당 택배기사는 수령자의 부재로 아파트 현관 앞 소화전에 놓아뒀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화장품에 대한 가격조사 등을 이유로 처리를 지연하고 있는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택배사는 택배 운송물을 의뢰받은 후 수령자에게 인도할 책임이 있으며, 수령 여부에 대한 다툼이 있는 경우 입증책임은 택배사에 있다고 말했다.「상법」 제135조(손해배상책
게임을 구입한 소비자가 게임사의 광고 내용과 다르다며 환급을 요구했지만 게임사 측은 환불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게임을 예약주문하고 9만원을 결제했다.당시 A씨는 게임사 홈페이지의 광고에서 해당 게임이 '한글화'로 출시되는 것을 확인하고 구입했다.그러나 한글판이라는 홍보내용과 달리 해당 게임에는 한글화가 일부 돼 있지 않았고 영어키보드만 지원했다.A씨가 게임이 광고 내용과 다르다며 환급을 요구하자 온라인 판매자는 환급을 검토하겠다고 했으나, 게임 제조업체는 홈페이지에 한글화로 광고한 것은
모 게임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동사냥프로그램을 유료로 판매하는 사업자가 있다.최근 해당 자동사냥프로그램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크랙(Crack) 프로그램이 시중에 유포됐다. 소비자 A씨의 자녀는 이를 이용해 해당 유료 자동사냥프로그램을 무료로 사용했다.자동사냥프로그램 사업자는 불법으로 자사의 프로그램을 사용한 자들에 대해 이용요금의 지불을 요구하며 이에 불응할 경우 저작권 등의 침해로 소비자를 고소하겠다고 경고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손해배상책임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일반적인 관점에서, 유료로 판매하는 프로그램을 무상
손가락 열상으로 봉합술을 받은 소비자가 의료진의 과실로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아 추가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좌측 4-5손가락 사이가 찢어져 한 의원에 내원해 봉합술을 받았다.그러나 해당 부위에 심한 통증과 부종이 발생했고, A씨는 대학병원에 입원해 수술부위 감염 소견에 따라 이물질을 제거한 후 봉합술을 받았다.A씨는 의료진이 상처 부위를 면밀히 살펴 이물질을 제거해야 했으나 이를 소홀히 해 2차 수술과 반흔성형술을 진행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수술 전후 자세한 설명과 부작용 발생 시 필요한 조치 등에
컴퓨터 수리를 맡기기 위해 택배 의뢰를 했으나 파손됐다. 택배사는 소비자를 탓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전자상가 내에 있는 컴퓨터전문 판매업체에서 68만8000원에 구입한 컴퓨터 본체에 바이러스가 발생해 AS를 받기로 하고 택배사를 통해 컴퓨터 본체를 배송 의뢰했다.배송 의뢰 시 운송물을 에어캡과 신문지를 이용해 외부 충격에 대비한 후 종이 박스로 포장했으며 운송장에는'컴퓨터'라고 명기했고, 택배 기사에게 컴퓨터이므로 특별히 조심히 다뤄 줄 것을 당부했다.이후 운송물 도착지로부터 컴퓨터 본체가 파손됐다는 전화 연락을 받
교통사고 후 합의를 했는데, 이후 후유장해가 발생해 걱정인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을 하게 됐다.입원 중에 찾아온 보험사 직원과 상담후 제시한 보험금에 합의를 했다.그러나 합의 후에 계속해서 치료를 받던 중 예기치 못한 후유장해가 발생했다.A씨는 보험사를 상대로 후유장해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지 궁금해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합의당시 예상치 못한 후유증으로 인한 손해에는 합의의 효력이 미치지 않기에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합의의 성격은 사고로 인한 손해배상책임의 유무 및 그 범위에 관하여
분만 후 직장질 누공이 발생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부적절한 조치로 현재까지 고통을 받는다며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한 병원에서 자연분만을 통해 남아를 출산하는 과정에서 회음절개술 후 4도 열상이 발생했다.A씨는 봉합술을 받았으나 직장질 누공(직장과 질 사이의 구멍)이 발생해 질에서 가스와 대변이 나오는 등 일상 생활에 상당한 고통을 겪었다.다음 해 A씨는 같은 병원에서 자연분만을 통해 여아를 출산한 후 직장 질누공 교정술을 받았지만 증상이 재발했다.타 대학병원에서 재수술을 받았음에도 현재 또 다시 직장질 누공이 재발했
한 소비자가 구입한 제품에 하자가 있어 반품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소비자 과실로 인한 하자일 수 있다며 배송비를 부담하라고 했다. A씨는 해외 구매 대행 사이트를 통해 손톱(네일)케어에 필요한 전기 네일드릴을 4만7500원에 구입했다.A씨는 작동 시험을 위해 제품에 전기를 연결했는데, 2분이 지나지 않아 드릴부분의 작동이 멈추고 제품 내부가 타는 현상이 발생했다.이에 판매자에게 이의를 제기했으나, 판매자는 구매 대행 성격상 A/S가 불가하고 A씨가 배송료 6만 원을 지급하면 반품은 가능하다고 답변했다.A씨는 판매자를 믿고 제품을
온라인게임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잦은 점검시간 연장으로 불만이다.소비자 A씨가 이용하는 해당 게임은 월요일에는 1시간, 금요일에는 3시간씩 주 2회 정기적으로 서비스 점검을 한다.점검 시간에는 게임을 이용할 수 없는데, A씨에 따르면 매 점검마다 1시간에서 3시간씩 점검시간이 연장됐다.연장된 시간동안 게임 이용을 할 수 없고 A씨는 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할 수 있을 지 궁금해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무료 게임이라면 보상이 어렵다고 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서는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사전고지 하지 않은 경우-3일이상 서비
스미싱 범죄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통신사와 결제대행사에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A씨는 어느 날 “휴대폰 터치가 되지 않아 수리 맡겼어. 환불 받으려면 엄마 폰 연결해서 신청해야 해. 내가 할테니 어플 깔아봐”라는 카톡 메시지를 받았다.A씨는 링크를 눌러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화면에 조회된 9자리 숫자를 제 3자에게 알려줬다.얼마 뒤 A씨는 스미싱 범죄로 의심돼 경찰에 신고한 후 조사를 받았으나, 해당 시점까지 부당하게 결제된 내용이 없어 주의하라는 안내만 받았다.같은 날 A씨는 통신사에 위와 같은 사실을 유선으로 문의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