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계약한 여행상품과 다르게 일정이 변경됐다며 손해보상을 요구했지만 여행사업자는 이를 거절했다. A씨는 태국 코사무이 여행상품을 2인에 342만8000원(유류할증료 포함)으로 계약하고 여행을 떠났다.그러나 ▲숙박시설이 당초 계약된 리조트가 아니었고 ▲면세점 쇼핑계획이 무산됐으며 ▲고급 일식식사가 현지식으로 변경됐고 ▲마사지 시간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어드는 등 여행 일정이 임의로 변경됐다고 주장했다.이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며 ▲시간 낭비, 스트레스, 면세점 쇼핑 시간 손해 등에 대해 계약금액 342만8000원의 50%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