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바이오가 마스크 포장재 제조 위탁했다가, 마스크 가격 하락하자 부당하게 위탁을 취소하는 등 불공정 행위를 일삼았다가 제재를 당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제넨바이오가 수급사업자에게 마스크 포장재의 제조를 위탁한 후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한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하기로 했다.제넨바이오는 2019년 말 발생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자, 2020년 3월경 OEM(OriginalEquipmentManufacturing, 주문자위탁생산) 방식으로 마스크를 주문제작해 판매하는 사업을 기획해 진행했다.202
㈜쿠첸(이하 쿠첸)이 하도급 업체의 기술자료를 유용하다 적발됐다. 기존 하도급 업체의 기술자료를 신규 업체에 넘겼다. 이를 통해 기존 업체와의 거래를 중단하고 새로 거래선을 바꿨다.더불어 쿠첸은 하도급 업체에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요구 서면을 발송하지 않은 것도 적발됐다.이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쿠첸(이하 쿠첸)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9억2200만 원을 부과하고, 쿠첸과 기술유용행위를 주도한 직원을 각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하도급업체 기술자료 유용쿠첸은 납품 승인 목적으로 수급사업자로부터
삼성SDI가 수급사업자에게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서면을 교부하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 2억7000만 원을 부과받았다.■ '작성'한 것이 아닌 '보유'한 기술자료에 대한 「하도급법」 적용 삼성SDI는 2018년 5월 18일 중국 내 법인의 현지 협력업체로부터 요청을 받고 국내 수급사업자가 보유하고 있던 다른 사업자의 기술자료(운송용 트레이 도면)를 받아 중국 현지 협력업체에 제공했다.삼성SDI는 수급사업자가 작성해 소유한 기술자료를 취득한 경우에만 하도급
LG전자가 불공정하도급거래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 처분을 받게 됐다.LG전자는 2015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냉장고, 오븐 등 가전제품 부품의 제작을 위탁하고 납품받는 과정에서 5개 하도급 업체에게 구두 또는 전자메일을 통해 16건의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요구목적, 권리귀속 관계, 대가 및 지급 방법 등을 정한 서면을 제공하지 않았다.이에 공정위는 LG전자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44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하도급법」 제12조의3은 정당한 사유가 없는 원사업자의
아파트 분양 광고대행 용역을 맡긴 뒤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광고대행업체가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메가브랜딩(이하 메가브랜딩)이 아파트 분양 광고대행 용역을 수급사업자에게 위탁하면서 하도급 대금 약 2500만 원을 미지급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하기로 의결했다.메가브랜딩은 지난 2018년 9월 11일 수급사업자에게 '청주사직 쌍용예가' 아파트 분양을 위한 광고대행 용역을 위탁했다.위탁 용역에는 에는 온라인 홍보 기획 및 집행, 인터넷 기사 작성, 네이버 배너 광고 등이 포함됐다. 광고대행
하도급업체의 기술을 유용한 대우조선해양(주)이 제재를 받는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하도급업체의 기술 보호를 위한 절차 규정을 위반하고, 취득한 기술자료(제작도면 등의 승인도)를 취득 목적에 벗어나 사용하거나 기술유용한 대우조선해양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승인도는 제조 하도급 거래에서 제품을 공급하기 전에 수급사업자가 작성한 제품 제작 도면에 대해 원사업자가 자신의 제품 사양 등의 요구 사항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최종 승인한 도면을 말한다.기술유용이란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로부터로
㈜비와이씨(BYC, 이하 비와이씨)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이 내려졌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비와이씨가 간접 납품거래에서 하도급대금과 그 지급방법 등이 누락된 서면을 발급하고 하도급대금 약 3억2000만 원을 미지급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하기로 결정했다.간접 납품거래는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제조를 위탁했으나 목적물 수령 및 대금지급은 제3자를 통해 이뤄지는 거래다.2017년 3월경부터 2018년 9월경까지 비와이씨는 베트남 소재의 봉제업체(이하 ‘베트남 업체’)를 통해 생산하는 의류 완제품에 사용
부영그룹 ㈜부영주택이 불공정 하도급거래로 인해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정당한 사유 없이 최저가 입찰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 대금을 결정한 ㈜부영주택에 시정명령(향후 재발방지) 및 과징금 1억31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부영주택은 지난 2016년 3월 9일부터 2018년 6월 11일까지 ‘화성향남 B7블럭 부영아파트 신축공사 중 조경식재공사’ 등 11건의 공사에서, 최저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수급사업자를 선정했다.이 과정에서 최저 입찰가가 자체 실행예산을 초과하지 않는 등 정당한 사유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림산업의 불공정 하도급 거래행위가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59개 수급업자에게 하도급대금 미지급, 어음대체결제수수료 미지급 또는 하도급계약서 지연발급 등의 불공정하도급 거래행위를 한 대림산업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7억35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대림산업은 하도급대금, 어음대체결제수수료 등 총 14억9595만 원을 지급하지 않는 등 2897건의 하도급거래에서 법 위반행위를 했다.공정위에 따르면 대림산업는 2015년 4월부터 2018년 4월까지 하도급계약서를 늦게 발급하는 등 75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편안한 의자로 유명한 가구업체 듀오백이 협력업체들에 하도급 관련 서류를 제때 발급하지 않아 시정명령을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협력업체에게 사무용 가구 등의 제조를 위탁하면서 하도급거래기본계약서를 최소 378일에서 최대 926일까지 지연해 발급한 듀오백에 앞으로 다시는 동일한 법 위반 행위를 하지 않도록 시정명령(향후 재발방지)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듀오백은 지난 2014년 5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6개 수급사업자에게 사무용 가구 등의 제조를 위탁하면서 당초 위탁일(발주일)로부터 최소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삼광글라스가 지난 3월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납부명령 취소 행정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공정위는 지난 3월 삼광글라스가 14개 납품업체에게 단가 인하를 강요하고 15개 수급사업자에 대해서는 어음대체결제수수료 756만5,000원을 미지급해 시정명령 2건과 15억7,200만 원의 과징금을 내렸다.삼광글라스는 이에 대한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진행했다.그리고 지난 13일, 서울고등법원은 삼광글라스에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에 따르면 삼광글라스의 단가인하 행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가 하청업체에 일감을 주면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6일 엔씨소프트와 카카오에 하도급 계약서를 제대로 발급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1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2014년 3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약 2년 동안 30개 수급 사업자에게 총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공정위, '부당 위탁취소' CJ대한통운 제재 : CJ대한통운 수급사업자에 화물운송용역 부탁 후 부당하게 위탁 취소해 공정위 시정명령 받아. 서면 지연 발급 및 변경계약서면 미발급 행위도 적발돼. (관련기사 링크)△메르스 이용한 거짓·과장광고 횡행 …‘소비자 피해주의보’ : 공정위, 메르스 불안감을 악용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 이하 공정위)는 CJ대한통운㈜가 자신의 수급사업자에게 해상화물운송용역을 위탁한 후 부당하게 위탁을 취소한 행위와 하도급 계약서면을 지연 발급하고 변경 계약서면을 미발급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CJ대한통운㈜은 지난해 4월 4일 자신의 수급사업자와 500톤(ton) 크레인(Crane)을 브라질 조선소까지 해상운
김치냉장고 ‘딤채’를 제조하는 대유위니아가 하도급법 위반으로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받았다.28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 이하 공정위)는 김치냉장고 등의 제조를 위탁한 후 납품 품목에 대해 단가를 변경하면서 일방적으로 단가 적용일을 합의일보다 소급적용해 부당하게 하도급대금을 감액한 ㈜대유위니아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200만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주
[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중소기업청이 최초로 의무고발요청권을 행사했다.중소기업청 관계자는 1일 “의무고발요청제가 시행(2014년 1월)된 이후 최초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불공정 하도급거래행위로 중소기업에게 피해를 준 성동조선해양㈜, ㈜에스에프에이, 에스케이씨앤씨(주)를 검찰에 고발하도록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중기청에 따르면 이번에 고발을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KT에게 태블릿PC를 생산하는 중소 통신기기 제조업체에 대해 부당한 위탁 계약 취소를 했다는 이유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14일 공정위는 KT가 (주)엔스퍼트에게 태블릿PC(K-PAD, E201K) 17만 대(510억 원)를 제조위탁한 후 판매가 부진하자 제품 하자, 검수조건 미충족 등을 이유로 제조위
[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미분양 아파트를 하청업체에 떠넘긴 한양건설(사장 김희현.사진)에 대해 건설업체 역대 최대 규모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청업체에 '미분양 물량 떠넘기기' 등 하도급법을 위반한 중견 건설업체 3곳을 적발, 제재했다고 26일 밝혔다.특히 하도급 관계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는 수급사업자에게 골프장회원권과 미분양 아파트를
한 의류업체가 하도급대금 미지급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철퇴를 맞았다.공정위는 의류 제조·판매업체인 (주)코데즈컴바인의 하도급대금 등 미지급 행위에 재발방지명령과 함께 과징금 7,300만 원을 부과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코데즈컴바인은 2009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 5억 5,000만원을 법정지급기일 내에 지급하지 않았고 초과
소프트웨어 업종의 바람직한 하도급거래를 위한 가이드북이 발간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SW업종의 중소수급사업자의 하도급법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최근(’12년 12월) 개정된 SW업종의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종의 바람직한 하도급거래를 위한 가이드북’을 발간·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랜 하도급법 집행경험으로 수급사업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