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종양제거술 후 종양은 제거됐지만, 배뇨장애가 나타났다. 50대 여성 A씨는 한 병원에서 제4요추 부위 종양을 진단받고 종양 제거술을 받았다.8년 뒤 다시 하지 통증이 발생해 검사를 받은 A씨는 척추 종양이 재발됐다는 소견에 따라 2차 종양 제거술을 받았다.그러나 수술 후 배뇨곤란, 요실금 증상이 발생했고 2년 뒤 배뇨장애에 대해 노동능력상실율 15%의 후유장해 진단을 받게 됐다.A씨는 수술 전 배뇨에 이상이 없었으나 수술 후 배뇨곤란이 발생한 것으로 봐, 의료진의 수술 중 중대한 과실로 신경 손상이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배뇨
종양 제거술 중 대퇴신경이 손상돼 장해판정을 받은 소비자가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한 병원에서 좌측 후복막 종괴제거술을 받은 후 왼쪽 다리에 통증과 근력 저하가 발생해 재활치료를 받았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관련 검사 결과, 좌측 다리 마비와 좌측 대퇴신경 완전손상 진단 하에 AMA(미국의사협회)식 장해판정 상 25% 하지장해를 진단받았다.A씨는 수술 후 다리 저림이 있을 수 있다고는 들었으나, 단순히 저림이 있는 정도라고 들었을 뿐 장해 발생 가능성에 대해 전혀 설명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마비로 인해 힘이 없
급성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내원한 소비자가 수술 후 합병증으로 사망하게 됐다. A씨는 급성 심근경색증 의심 진단을 받고 한 대학병원에 입원해 관상동맥 우회술을 받았다. 해당 수술은 좁아진 관상동맥을 대체할 수 있는 혈관을 연결해 심장에 혈류를 공급하는 우회로를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수술 후 급성 신 손상과 폐 부전, 뇌경색이 발생한 A씨는 치료를 받던 중 폐렴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A씨 유족은 수술 후에 별 문제 없이 잘 됐다고 설명들었으나 A씨는 깨어나지 못했고, 이후 신 손상, 폐 부전 등 합병증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유
직업상 미각이 중요한 소비자가 수면 무호흡증 수술 후 미각 저하 부작용이 생겨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코골이, 수면 무호흡 증상으로 한 의원에 방문한 A씨는 ▲구개인두 성형술 ▲양측 하비갑개점막하절제술 ▲비중격교정술 ▲비용적출술을 받았다.A씨는 수술 후 약 2주 뒤부터 미각 저하를 호소했고, 집도의사는 스테로이드를 증·감량하며 경과를 관찰해 한 달 뒤 A씨의 미각이 거의 호전됐다. 그 후로 한 달 뒤 A씨의 미각이 거의 없어졌고, 입마름, 목마름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고용량 스테로이드 요법과 약물치료 등을 시행했음에도 ▲미
한 소비자가 의료진이 과실로 자신의 난소를 절제했다고 주장했으나 의료진은 이를 부정했다. A씨는 2011년 2월경에 난소 기형종 소견으로 한 병원에서 양측 난소 기형종 제거술을 받고 추적 관찰을 했다.2020년 5월경 A씨는 타 병원에서 좌측 난소에 양성 신생물이 있다고 해 복강경을 통한 낭종 제거술과 유착 박리술을 받았는데, 의사로부터 우측 난소가 보이지 않고 나팔관만 있다는 소리를 듣게 됐다. A씨는 2011년 난소 기형종 제거술 당시, 병원 의료진이 수술 과정에서 우측 난소를 절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당시 의료진은 수
라식 수술 후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소비자가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한 병원에서 라식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후 단기간 내에 ▲안구건조증 ▲글자분리 ▲밝은 물체가 번져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이후 ▲유령상(ghosting) ▲각막에서 정확히 2개의 독립적인 상이 잡히는 복시 ▲달무리 ▲글자 겹쳐 보임 ▲양안 기능 약화 및 악화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A씨는 라식 수술 전 의사로부터 위와 같은 설명을 전혀 듣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수술동의서 또한 작성하지 않았으며, 의사의 과실로 인해 평생 공막렌즈를 사용해야 하
한 소비자의 자녀가 각막이물제거술 후 백내장 진단을 받아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 자녀는 좌측 눈동자 부위에 철가루가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됐다.한 병원에서 수면마취하에 1차 각막이물제거술을 받았으나 A씨 자녀의 협조가 잘 이뤄지지 않아 철가루의 일부만 제거됐다.열흘 뒤, 2차로 수면마취하에 각막이물을 제거받았지만 시술 도중에 A씨가 움직이면서 주사기 바늘 끝에 각막이 찔리는 사고가 발생해 치료를 받았다.그후 각막 혼탁 및 외상성 백내장 진단과 향후 백내장이 진행하면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A씨는 담당 의사가
한 소비자가 의사의 오진으로 갑상선 수술을 받게 됐고 수술중 부주의로 성대 마비까지 왔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조기 위암 환자인 A씨는 한 병원에서 추적 검사를 받던 중, 갑상선 부위에 결절이 관찰됐다.갑상선 암의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갑상선 아전절제술을 받았는데, 조직 병리 검사상 과증식성 결절로 확인이 됐고, A씨는 수술 이후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됐다. 결국 A씨는 좌측 성대마비로 인한 장해진단을 받게됐다.A씨는 의사의 오진으로 불필요한 갑상선 수술을 받게 됐고, 수술 중 주의를 소홀히 해 좌측 성대마비가 발생해 말하
수술 후 부작용이 발생해 의료 과실이 의심되지만, 수술 전 작성한 수술동의서가 걱정인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5세된 자녀가 배가 아파 소아과 병원을 방문했다.병원에서는 충수염(맹장염)이라고 진단했고 자녀는 입원 후 수술을 받았다.이후 수술 부위에서 염증과 고름이 생겼으나 적절한 조치를 신속히 받지 못했다.결국 상처가 악화돼 괴사조직 제거술까지 받았다.A씨는 수술 부위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해서 추가 수술까지 받게 된 것에 대해 병원 측에 책임을 묻고자 했다.그러나 A씨는 수술 전 동의서 작성 시 수술 부위 감염 발생에
한 소비자가 코 성형수술이 잘못됐다며 피해보상을 요구했고, 의원 측은 문제없다고 주장했다. 32세 여성 A씨는 이전에 코 성형수술을 받은 후 콧대가 좌측으로 휘고 코끝의 연골이 비치는 증상이 나타나 해당 의원에서 재수술을 받았다.수술 후 A씨는 상담과 다르게 수술이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상담받은 기존의 코끝 연골 교체는 없었고, 콧등을 절개하는 부적절한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됐고, 그로 인해 흉터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코끝의 비침 현상과 편위 또한 교정되지 않아 타 병원에 방문했고, 흉터반흔제거 및 비만곡 변형으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모발이식술을 받은 소비자가 효과 미흡 및 부작용에 대해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병원 측은 시술 전 충분히 설명했다며 배상 요구를 거절했다. 53세 남성 A씨는 부족한 머리숱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모발이식술을 받기로 하고 4000모를 이식했다. 그러나 A씨는 2500모를 이식한 사람보다 모수가 적어 효과가 미흡하고, 의료진이 마취약을 과다하게 투여해 두피의 감각이 저하됐다며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병원 측은 수술 후 모발이 생착되는데 1년은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모발수가 적다는 A씨의 주장은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
소비자 A씨의 반려묘는 2019년 11월 C병원에서 0.4cm 정도의 구개열이 확인돼 수술을 받았으나 재발해 2019년 12월 2차 수술, 2020년 2월 3차 수술, 2020년 4월 4차 수술, 2020년 6월 5차 수술을 받았다.구개열은 선천적으로 입천장에 구멍이 난 질병이다.이후 구개열이 다시 재발해 2021년 6월 B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 전보다 구개열 구멍(열개창)이 더 커져 재수술이 필요한 상태가 되자, A씨는 B병원에 상태 악화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최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변웅재
한 소비자가 안면거상술 후 안면비대칭과 귀 변형이 발생해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53세 여성 A씨는 안면비대칭과 처진 얼굴을 개선하기 위해 한 의원에서 안면거상술을 받았다.수술 후 우측 얼굴이 처져 있는 안면비대칭이 발생했고 귀 형태가 이른바 '칼귀' 모양으로 변형됐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재수술까지 받았으나 처진 우측 얼굴에 맞춰 좌측 얼굴까지 아래로 당겨 처지게 하는 등 부작용이 악화돼 외출 시에는 모자와 마스크로 흉터를 가리고 다니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타병원에서 안면비대칭과 귀 모양 변형에 대해 교정술이
한 소비자가 병원에서 근종 제거수술을 받았는데 근종 제거뿐만 아니라 자궁 적출술까지 이뤄진 것을 알고 분통을 터뜨렸다.결혼 후 두 명의 아기를 출산한 A씨는 어느날 피곤하고 냉이 심해 산부인과를 방문했다.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결과 근층 내 근종이 여러 개 발견돼 복강경으로 제거해야 된다는 의사의 설명을 들었다.수술 전 담당 의사가 자궁 근종만 제거하는 간단한 수술이라고 설명했고, 수술 후에도 자궁은 남겼다고 했다.그러나 한 달 뒤 진료 시 자궁이 거의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A씨에게 사전 동의도 받지 않고 자궁을 부분 적출한
한 소비자의 어머니는 수술 중 과다출혈로 사망해 이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지만 병원 측은 수술 전 사망가능성을 설명하고 동의서를 받았으므로 보상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A씨의 어머니(68세)께서 척추협착증으로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과다출혈이 발생돼 20팩 이상의 수혈을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병원측에서는 수술 전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고, 출혈 발생 후 수혈을 하는 등 적절한 처치에도 불구하고 사망했기 때문에 불가항력적이라고 했다.더구나 수술 전에 사망 가능성을 설명하고 이후 발생하는 사태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기로 약정을 했기 때문에
성형외과 수술의 경우 유명의사에게 소비자들의 쏠림 현상이 심각, 수술 전 다른 의사가 수술하는 사례가 공공연히 벌어졌었다.앞으론 이같은 계약과는 다른 의사의 수술이 사실상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수술의사가 바뀌게 되면 미리 환자나 보호자의 동의를 받도록 표준약관 개정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해 성형외과의사회는 지난 2013년
외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미용성형수술이 보편화되면서 부작용 피해도 지속되고 있어 의료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성형수술 관련 피해가 최근 2년간 총 214건 접수됐으며, 이 중 147건(68.7%)이 부작용 피해이고 나머지 67건(31.3%)은 위약금 과다 청구 등 계약 관련 피해였다고 밝혔다.성형수술 부작용 중에는 ‘비대칭’이 40건(2
[소비자고발신문 = 경수미 기자]수술직전 수술동의서에 사인을 하는 현 의료체계에서, 수술을 코앞에 둔 환자가 수술동의서의 내용을 귀담아 듣고, 읽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의사의 수술과실로 인한 부작용을 일반인들이 증명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성형수술 후 피해를 호소하는 환자들은 의사의 '설명의무위반'으로 피해보상을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그러나 수술동의서를
코 성형수술 받은 후 수술부위에 염증이 발생돼 치료를 받았으나 염증이 호전되지 않아 실리콘을 제거했음에도 이물감이 지속될 경우 병원측에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와 유사한 피해를 본 의료 소비자들을 위해 소개한다.지난 2013년 7월 26일에 발표된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결정사례를 상세히 알아본다.◆사건 개요의료소비자 A씨(신청인)는 2011년 1월 27일 B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안면윤곽 수술을 받은 한 여성이 사각턱이 없어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안면비대칭이 생겼다는 주장을 제기했다.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S 씨는 1년전 강남 B성형외과에서 안면윤곽수술을 받았다.S씨는 “사각턱을 깎기 위해 수술했는데 수술후 부기가 빠지자 귀 뒤 턱이 그대로 남아있는것을 알게 됐다”고 호소했다.또한 S씨는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