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 대비 하회했지만 수주잔고 기록을 갱신했으며 현재도 진행중이라고 평가됐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34억 원을 기록해 낮아진 컨센서스 908억 원에 대비해 하회했다"고 말했다.다만 "기계적으로 숫자만 보면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다"며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4분기 영업이익은 824억~884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추정했다.그러면서 일회성 요인으로 한전에 납품하는 계통안정화용 ESS매출액, 수익성 높은 고압 전력기기 선적의 지연, 임금상승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연초부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중형 PC선 15척, 초대형 LPG운반선 6척, LNG운반선 2척 등 총 2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2조8218억 원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5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8만8000입방미터(㎥)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구 파나마 운하(Old Panama)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
㈜한양(대표 김형일)이 공사비 3192억 원 규모의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7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안양시 인덕원에서 화성시 동탄신도시를 잇는 길이 34.3km, 12개 공구 총 사업비 2조6246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복선전철 사업으로, 턴키 방식으로 진행되는 제1·9공구 외 10개 공구는 설계·시공 분리 방식으로 진행된다.한양은 70%의 지분을 갖고 호반산업(10%), 한라산업(10%), 대진종합(1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비 3192억 원 규모의 제7공
LS전선 부문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역대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됐다.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2172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전선 부문 영업이익은 올해 2352억 원, 내년 2737억 원"으로 예상하며 "고부가 해저케이블의 이익 기여가 확대되고, ▲LS전선아시아 ▲LS마린솔루션 ▲LS머트리얼즈 ▲가온전선 등 손자회사들도 시너지 효과가 구체화되며 동반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리고 "해저케이블의 수주잔고는 3조600
LG전자가 2023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7139억 원, 영업이익 996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최고에 버금가는 수치다. 주력사업인 가전과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이 나란히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사업의 질적 성장 가속화에 전년 동기 및 직전 분기 대비 30% 이상 늘어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매출액도 경기둔화와 수요감소가 지속되는 여건 속에서 전년 동기 수준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이러한 호실적은 그간 소비자 대상 사업서 축
현대건설이 올해 다양한 수주 소식이 기대된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지난 해 4분기 영업이익은 1155억 원으로 2021년 동기 대비 -39.6%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1788억 원보다 35.4% 낮은 수치다"고 전했다.이어 "총 매출액은 주택 및 해외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두 자릿 수 증가를 나타냈으나 현대엔지니어링의 이익 축소와 국내 수익성 둔화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며 "영업 외로는 환율 하락에 따른 환관련 손실이 반영되면서 순이익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
SK이노베이션이 내년 투자재원 확보와 공급망 관리, 고객사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평가됐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25일 SK온과 현대차는 2조5000억 원의 투자금액으로 2026년 전기차 30만 대 및 배터리 20Gw 규모로 미국 소재에 합작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 언론에 보도됐다"며 "양사간의 투자 규모·공장 위치 등의 공식 발표는 없으나 SK온의 조지아주 1~2공장에 연계한 유휴부지 활용에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또한 "미국 IRA 법안으로 배터리 셀·소재 및 전기차 생산 또한 미국 현지화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현대
금호건설이 한국서부발전에서 발주한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구미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는 노후화된 충남 태안군의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를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액화천연가스(LNG)를 발전 연료로 사용하는 500MW급 천연가스 발전소가 새롭게 지어지게 된다.향후 ‘구미천연가스발전소’는 분산형 전원 확대에 부합하고자 구미 하이테크밸리 국가 5산업단지에 위치하게 된다. 구미천연가스발전소가 완공되면 인근 산업단지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시설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진다.이번 공사는
금호건설이 ‘강릉 교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강릉 교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준씨엠에스에서 발주한 공사로 강원도 강릉시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1만951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규모의 아파트 346세대를 짓는 공사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A 113가구 ▲84㎡B 132가구 ▲119㎡ 101가구 등의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며 총 공사비는 850억 원이다.해당 사업지가 위치한 교동은 강릉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평가 받는 곳으로 지역 대표 생활권에 해당된다. 시내·외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올 하반기 SK온의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유안타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의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이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 가치를 재평가 받기 시작했던 2019~2020년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그 이유로 "2022년 SK온의 배터리 생산 캐파는 2019년 LG에너지솔루션의 수치와 동일한 수준까지 이르렀고, 배터리 불량 이슈를 극복하며 흑전한 것도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SK온은 ▲글로벌 3위 수준의 수주잔고 확대 ▲거래처 다변화 ▲높은 흑자 전
현대건설이 2021년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누적 매출 8조5331억 원, 영업이익 3419억 원, 당기순이익 2794억 원을 기록했다.특히, 영업이익은 지속적 매출 발생과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상승한 3419억 원을 달성했다.매출은 국내 주택사업 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8조5331억 원을 기록했다.수주는 파주 운정 P1 2BL 복합시설 신축공사, 용인 왕산지구 공동주택, 제주 한림 해상풍력발전 투자개발 사업 등 국내사업 수주와 싱가포르 SP그룹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및
대우건설(대표 김형)이 지난 4일 동작구 흑석동 304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대우건설은 올해 첫 대형 사업지에서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하며 2021년 수주 청신호를 밝혔다.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은 8만9317.5㎡의 부지에 총 1509세대, 지하5층~지상16층 아파트 25개동과 상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4501억 원(VAT 제외) 규모이다.전체 1509세대 중 조합원분 699세대와 임대분 257세대를 제외한 553세대가
삼성중공업이 유럽 지역 선주와 총 25억 달러 규모의 선박 블록 및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까지다.25억 달러(한화 2조8072억 원)는 삼성중공업이 체결한 단일 선박 계약으로서는 창사 이래 최대다. 이는 중형 자동차 약 10만 대에 해당하는 규모다.삼성중공업의 수주잔고는 지난 6월말 기준 199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5개월만에 다시 200억 달러 이상(211억 달러)으로 늘어났다.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수주목표의 절반(45%)을 일거에 달성했으며, 현재까지 누계 수주실적은 총 3
삼성엔지니어링이 멕시코에서 4조5000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엔지니어링의 멕시코 법인이 지난 28일(멕시코 현지시각),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인 페멕스(PEMEX, Petroleos Mexicanos) 社의 자회사 PTI-ID(PEMEX Transformacion Industrial Infraestructura de Desarrollo)로부터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Dos Bocas Refinery Project) 패키지 2, 3의 EPC(2단계)'에 대한 수주통보서(L
현대건설은 치열한 국내·외 환경 속에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건설 역량을 갖추기 위한 ‘현대건설 2025 전략’을 수립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한다.2025년까지 글로벌 톱 티어 건설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본원적 경쟁력 확보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미래인재 확보 △안전·품질 중심의 현장 관리 △스마트건설 확대 △신사업 추진 등 미래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현대건설은 2025년까지 설계·미래기술·안전·품질 분야 인력을 전체 인원의 40% 수준으로 확대한다.이를 위해 기존 전체 인원의 10%정도 차지한 설계 및 미래기술 인력을 전체 인
LG화학이 세계 1위 배터리 사업을 분사한다.이와 관련 LG화학은 17일 이사회를 개최해 전문사업 분야로의 집중을 통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분할안을 결의했다.이에 따라, LG화학은 오는 10월 30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친 후 12월 1일부터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이번 분할은 LG화학이 분할되는 배터리 신설법인의 발행주식총수를 소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LG화학이 비상장 신설법인 지분 100%를 가지게 된다.LG화학은 이번 회사분할에 대해 “
현대건설은 24일 2020년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8조6030억 원, 영업이익 3192억 원, 당기순이익 2660억 원을 기록했다.수주는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타워 PLOT3, PLOT4 공사, 한남 3구역 재개발, 부산 범천 1-1구역 재개발 사업 등 국내·외 공사로 전년 대비 61.6% 상승한 18조557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연간 수주 목표 25조1000억 원의 약 74%를 달성한 금액이다. 수주잔고도 전년 말 대비 17.7% 상승한 66조2916억 원을 유지하고 있
대우건설(대표 김형)이 31일 공시를 통해 2019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를 발표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신규 수주 10조6391억 원, 매출 8조6519억 원, 영업이익 3641억 원, 당기순이익 2012억 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 2019년 연간 신규 수주 100% 달성대우건설은 2019년 연간 10조6391억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인 10조5600억 원을 100%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기(9조6826억 원) 대비 9.9% 증가한 수치이다.대우건설은 현재 32조8827억 원의
금호산업(대표 서재환)이 신규 아파트 분양에서 잇따라 성공을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금호산업은 이를 발판으로 금호산업의 아파트 브랜드 ’어울림’과 주상복합 브랜드 ’리첸시아’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여 향후 분양 단지에서 성공적인 분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겠다는 각오다.금호산업은 11월 분양한 DMC 금호 리첸시아,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무등산 자이&어울림 등 3곳의 분양 단지에서 모두 100:1 이상의 높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서울 서대문 가재울 뉴타운에 위치한 ‘DMC 금호 리첸시아’는 가재울뉴타운 역대 최고경쟁률로 1순위
대우건설(대표 김형)이 3분기 잠정 실적(연결 기준)을 공시했다.대우건설은 3분기까지 신규 수주 7조4226억 원, 매출 6조3426억 원, 영업이익 3193억 원, 당기순이익 1795억 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대우건설은 3분기까지 7조4226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인 10조5600억 원의 70%에 이르는 성과를 달성했다.전년 동기(6조7061억 원) 대비 10.7% 증가한 수치로 대우건설은 현재 32조5531억 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해 연간매출 대비 4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말 30조4135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