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과 GS에너지가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조성사업을 위해 힘을 합친다.27일 양사는 전남 여수시 묘도(猫島)에 위치한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조성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주주간 협약을 체결했다.LNG 생산·저장·유통 등 시설 조성 및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서로 공유해 LNG 허브 터미널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청정 에너지 허브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은 약 312만㎡ 규모의 묘도 항만재개발사업 부지 조성과 LNG 저장탱크, 접안부두 등 상부시설 건설을 주도할 예정이고,
한미약품이 27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한미약품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작년 매출 1조4909억 원, 영업이익 2207억 원, 순이익 1654억 원 달성과 2050억 원의 R&D 투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 새로운 50년을 향한 각오와 함께 글로벌 톱티어 제약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박재현 대표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한미약품은 작년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자체 개발 제품과 혁신신약 R&D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
포스코그룹 장인화 신임 회장이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코그룹 제10대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장인화 회장은 이날 오후 포항에서 취임식을 갖고 소재의 혁신을 선도하는 포스코그룹 본연의 역할을 되새기며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을 제시했다.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방향은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 기업문화 구현 ▲신뢰받는 ESG 경영체제
대원제약이 진해거담제 매출 성장과 비만치료제 임상 기대감으로 올해 큰 폭의 매출성장이 전망됐다.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270억 원, 영업이익은 323억 원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10%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1.8% 감소했다"며 "5000억 원을 돌파했으나 연구개발(R&D) 비용, 광고선전비, 인건비, 지급수수료 증가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평가했다.이어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 대비 떨어지고 있는데 이는 주요제품인 진해거담제가 내용액제로 매출원가가 높은 것이 원인"이라며 "진천공장 증설로 공장 규
SK네트웍스가 13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했다.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경영 전략 등을 평가해 공개하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이자 글로벌 비영리기구다. 이 기구는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의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한 후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며, 이를 통해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 기업 평가와
홈앤쇼핑(대표 이일용·이원섭)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이하 ISMS-P)’ 사후 1차 심사를 통과했다.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함께 주관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에 관한 고시’로서 국내 최고 수준의 보완관리체계이다.각종 보안위협으로부터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관리절차는 물론 ▲물리적 ▲기술적 ▲관리적 보호 대책을 수립·운영하기 위한 체계의 구축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본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각 영역별 총 102개의 인증기준과 인증위원회의 적합성 심사
삼성화재는 자사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가 특허를 획득했다.'장기U' 시스템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피보험자의 질병을 고려해 보험사가 인수할 수 있는 최적의 담보를 빠른 시간 내에 찾아준다. 고객이 고지한 내용과 보험금 청구 이력을 살펴 AI가 스스로 심사하고, 승인 여부를 알려주는 것이다.건강보험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서 고객은 기존 병력을 보험사에 알려야 하며, 보험사는 고객의 병력을 확인해 청약 심사를 거친다. 삼성화재 '장기U'는 고객이 보험금 청구 이력이 있더라도 AI를 통해 자동 심사가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이로
HL홀딩스 자회사 HL리츠운용이 잠실시그마타워를 매각했다.제1호리츠 자산을 약 1650억 원에 매각해 창출한 수익금은 약 200억 원, 그중 HL홀딩스의 순수익이 약 100억 원이다.보통주 50억 원을 투자한 HL홀딩스의 수익률은 200퍼센트, 3년 만에 HL리츠운용과 HL홀딩스가 함께 이룬 성과다.잠실시그마타워는 30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로 1층부터 11층은 오피스 시설, 나머지 층은 주거시설에 해당한다.이번 매각 대상 8414평 규모의 업무시설은 이화자산운용에서 인수했다.잠실시그마타워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서울시 송파구
소비자 A씨는 택시를 이용해 목적지에 도착한 후 휴대폰을 택시에 두고 내린 것을 알게 됐다.타고 온 택시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어 결국 새 휴대폰을 구입하는 수밖에 없었다.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미리 조심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혹시 잃어버렸다면 어떻게 대처하면 될까?물건을 놓고 내린 택시의 차량번호와 하차시간, 하차위치를 기억한다면 법인택시의 경우 해당 택시회사에, 개인택시의 경우 택시운전자나 개인택시조합에 직접 전화해 물건을 찾으면 된다.물건을 놓고 내린 택시의 차량번호와 하차시간, 하차위치를 모르겠다면 각 시·도 홈페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저탄소 콘크리트 제조와 현장 적용 과정에서 탄소감축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방법 등에 대한 기준과 절차가 담긴 방법론(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을 개발해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공식 인증 받았다.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은 콘크리트 제조과정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원리를 비롯해 감축량을 산정하는 방식, 현장 적용 시 모니터링 절차 등 탄소감축과 관련된 일련의 검증 절차를 규정한 것이다.삼성물산은 자발적 탄소시장을 운영 중인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인증 받으며,
폭증하는 해외여행 수요로 해외이용 특화카드들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작년 8월 출시된 대표 외화 충전 및 결제상품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는 외화충전 결제방식 외에도 다양한 결제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기존 외화결제 가능 카드상품은 충전외화로 결제할 때에만 국제브랜드 이용수수료 1.1%와 해외이용 수수료 0.3%를 면제받을 수 있었다. ‘트래블월렛 우리카드’의 경우에는 외화 충전 잔액이 부족하면 자동으로 신용거래로 승인이 된다. 앱을 통해서 사전에 결제방식을 설정할 필요도 없다. 비자 브랜드 이용수수료 및 해외이용 수수료 무료는
A씨는 먹는샘물을 인터넷으로 대량구매해 오래두고 마시려고 한다.먹는샘물의 유통기한은 얼마나 될까?한국법령정보원은 먹는샘물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6개월이라고 말했다.'먹는샘물'이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생수'의 법적 용어로, 자연 상태의 물을 첨가물을 넣지 않고 마시는 용도로 제조·판매하는 물을 뜻한다.「먹는샘물등의 기준과 규격 및 표시기준 고시」제8조에 의하면, 먹는샘물 또는 먹는염지하수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부터 6개월 이내로 한다.여기서 '유통기한'이란 제품의 제조일부터 소비자에 대한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을 말한다.6개월을 초과
유명 부츠 브랜드인 ‘어그(UGG)’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하고 결제를 유도한 뒤 배송이나 환불을 해주지 않는 해외쇼핑몰 관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해외쇼핑몰 4곳과 관련된 피해상담이 총 19건 접수됐다.소비자 A는 지난해 12월 ‘어그(UGG)’ 신발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인스타그램 광고를 보고 해외쇼핑몰에 접속해 어그부츠 5켤레를 9만5292원에 구매했다.이후 제품을 배송받지 못했고, 소비자는 제품의 정품 여부 등이 의문스러워 판
대한항공이 올해 여객 중심의 실적 호조와 함께 합병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해소될 수 있다고 전망됐다.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4401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5.4%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대한항공은 현재 아시아나 인수를 위해 유럽연합, 미국, 일본 등 3국의 승인을 남겨두고 있으며 이 중 EC(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합병 심사 결과가 2월 14일 이전까지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그리고 "EC가 향후 대한항공의 유럽 노선 독과점을 우려해 일부 노선(프랑크푸르트, 파리 등)
정형외과에서 구매한 가슴확대기기 사용을 중단하라고 조언했다. 소비자 A씨는 3개월 전 가슴이 커지게 하는 기기를 구입했다.14주 동안 10시간 착용으로 가슴이 정말 커진다고 했고 미국에서도 승인을 받은 제품이라 믿고 구입했다.며칠 동안 착용을 해본 결과 10시간은 무리였고 실리콘 닿는 부위의 피부 트러블은 물론이며 가슴골 가운데 흉부 부분의 통증으로 도저히 착용을 할 수가 없는데 적응기간이라며 계속 사용하라고 했다.이에 방문한 정형외과에서는 통증과의 인관관계가 성립된다며 중단하라고 조언했다.A씨는 회사 측에 피해보상 청구가 가능한지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가 19일 공정거래위원회 지주 전환 심사 종료로 지주 체제 전환을 완료했다.동국제강그룹은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인적 분할 계획 승인의 건과 임시 주주총회 소집의 건을 의결하고, 지난 5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안을 모두 확정하며 6월 1일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3개 회사로 인적분할했다.동국제강그룹은 이후 공개매수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통해 지주사 요건을 충족한 후 공정거래위원회에 전환 신고서를 제출했다. 지주 체제 전환 기업은 관련 법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에 지주회사의 설립·전환
최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한국소비자원이 로또 당첨번호 예측서비스(이하 ‘로또 예측서비스’) 피해보상을 지시했다며 개인‧금융정보를 요구한다”는 신고가 지속적으로 접수됨에 따라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모바일채팅상담서비스(소망챗)'에 접수된 ‘로또 예측서비스 피해보상 안내’ 관련한 소비자상담이 총 33건이라고 밝혔다.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 로또 예측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에게 한국소비자원을 사칭해 피해보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부문 계열사 에스엠벡셀(SM벡셀)이 초소형 방산용 리튬 앰플전지 양산 준비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에스엠벡셀은 지난 14일 오후 경상북도 구미시 공단동 에스엠벡셀 구미공장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최세환 에스엠벡셀 배터리사업부 대표이사, 유병선 에스엠벡셀 자동차사업부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산용 앰플전지 생산라인 가동식을 진행했다.방산용 리튬 앰플전지는 약 5mm 크기의 초소형 전지로 230mm급 다련장체계 무유도탄에 탑재돼 불발탄의 자폭 기능을 수행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K-방
유유제약이 경영 개선 및 개량신약으로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됐다. 박선영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동사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354억 원, 영업손실은 31억 원(적자확대)이지만 2024년부터는 수익성 위주 경영에 집중함에 따라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가율이 높은 상품판매 증가, 영업조직의 효율성 저하, 연구개발비 투자 급증 등의 요인으로 2019년부터 수익성은 급격하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또한 "동사는 4분기부터 ▲저수익 상품판매 계약 종료 ▲영업조직 슬림화 ▲연구개발비 축소 등을 통해 수
롯데건설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동 주관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가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인증심사는 매출액, 사회공헌 예산, 사회공헌 프로그램, 임직원 자원봉사의 인원과 시간 등 5개의 정량지표와 환경경영(E), 사회적 책임(S), 투명경영(G) 등 3가지 영역에서 추진체계, 문제인식, 프로그램, 네트워크, 성과영향, 투명경영 등 25개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