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 시공 5일만에 벽지가 변색됐다.소비자 A씨는 도배업체를 통해 집 전체의 도배 공사를 진행했다.그러나 5일 만에 벽지 색상이 변색됐고, 확인한 결과 벽지 자체가 불량인 것을 알게 됐다.벽지 제조업체는 하자를 인정하고 벽지를 교환해주겠다고는 하는 상황이다.그러나 A씨는 시공 비용을 보상받고자 한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벽지 및 시공비까지 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벽지의 품질 상 문제로 인해 벽지 전체를 교체해야 할 상태라면 벽지의 교환 이외에 시공비까지 포함해 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시공업체가 도배했거나 본인이 직접 도배
보일러를 설치한 뒤 1년도 넘어서야 계약과 다른 제품인 것을 알게 됐다.소비자 A씨는 보일러 설비업자와 설치 계약을 체결하면서 곧 도시가스가 들어오는 점을 설명하고 기름과 가스 겸용 보일러를 설치해달라고 말했다.1년반 동안 기름을 연료로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던 중 도시가스가 들어와 확인하니 설치된 제품은 기름 전용인 것을 알게 됐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계약 내용이 확인된다면 보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보일러를 구입할 때 가스 기름 겸용보일러 구입의사를 표시했으므로 시공업자는 계약내용에 따른 완전한 이행을 할 책임이 있다.소비자가
한 소비자가 비닐하우스 필름에 하자가 있어 물이 떨어진다며 필름 제조업체에 재시공 비용을 요구했다. A씨는 한 시공사와 직조필름을 이용한 비닐하우스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A씨는 시공 직후 필름으로부터 물방울이 비오듯 떨어졌다며, 농작물에 물방울이 떨어지는 사진과 동영상을 필름 제조업체에 제출했다.업체 직원들은 시공된 필름을 확인한 후 문제가 있음을 인정했고 이에 A씨는 필름에 결함이 있었으므로 재시공 또는 재시공 비용 2207만 원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업체측은 물방울이 비오듯 떨어지는 현상은 필름 문제가 아니라 비닐하우스 내부
새 욕조 공사 뒤 하자가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인테리어업체에 의뢰해 욕조 공사를 계약했다.시공한 지 한 달만에 욕조 바닥에 실금이 생겼다.금이 간 것 보고 인테리어 업자는 최초에는 교환을 해주겠다고 했지만 이후 말을 바꿨다.인터리어업자는 시공업자에게 시공업자는 인테리어업자에게 책임 전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품질보증기간내 시공상 하자는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품질보증기간내에 시공상 하자가 발생시 무상수리를 요구할 수 있다.무상수리가 불가한 경우 동일제품으로 교환, 동
임대한 주택에서 소음이 심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소비자 A씨가 임대한 주택은 1층으로, 입주한 뒤 천장과 벽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심하게 들렸다.집주인에게 불편함을 호소했으나 아무런 조치를 받을 수 없었다.계속해서 항의하니 집주인은 이사 비용은 줄 수 없고, 보증금만 빼서 나가라고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우선 내용증명을 보내야 한다고 조언했다.우선 내용증명으로 일정기한까지 구체적인 하자상태를 제시하고 수리해 줄 것을 요청한 다음, 그래도 하자보수하지 아니한다면 타 시공업자에게 견적서 첨부해 시공토록 하고, 그 시공업자에게서 주
욕실에서 사용한 물이 거실 마루로 유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자는 소비자 탓을 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임대아파트 입주 후 불쾌한 냄새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원인을 찾아보니 잦은 물 접촉으로 인해 마루 바닥이 부패하고 있었다. 더욱이 마루를 적시는 물이 욕실에서부터 유입되고 있다는 것까지 확인했다.A씨가 사업자에 하자보수를 요구했으나, 사업자는 A씨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하자라고 주장하며 보수를 거부하고 있다.사업자는 A씨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하자라고 주장하나, 한국소비자원은 마루 바닥 마감 자재가 사회 통념상 합리적으로
최근 숨고, 집닥, 오늘의집 등 인테리어 중개플랫폼 이용자가 늘고 있지만, 이를 통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면 보호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인테리어 중개플랫폼(통신판매중개자)의 이용약관을 분석한 결과, 시공 책임은 시공업자에게 있고 플랫폼 업체는 통신판매중개자 지위를 이유로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국내 주택 수리 및 인테리어 서비스 시장을 2020년 41조5000억 원에서 2022년 60조 원 이상으로 추정했다. 인테리어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지만 불투명한
한 소비자가 시공한 원목 바닥의 틈이 너무 넓어 보상을 요구했으나 시공업자는 집안의 습도 탓으로 돌렸다.A씨는 인테리어 사업자와 자택 인테리어 계약을 체결하고 1억3395만 원을 지급했다.인테리어 사업자는 원목바닥 시공을 전문 시공업자에게 의뢰 후 대금 1247만1000원을 지급했다. 바닥 시공 후 1개월 뒤 A씨가 자택에 입주했고, 원목바닥의 틈새가 벌어져 있어 이의를 제기했다.시공업자가 방문해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름철에 원목이 팽창하면서 틈새가 메워진다고 했다.그러나 틈이 많아 먼지와 머리카락이 껴 사용상 문제가 있었고
홈 인테리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주요 인테리어 브랜드 사업자 4개사 및 시공 중개 플랫폼 4개사 등 8개사의 인터넷 홈페이지·모바일 앱 상 하자보수책임주체 및 하자담보책임기간 표시 현황, 시공업자 정보 제공 현황, 계약조건 등을 조사했다.인테리어 사업자는 ▲㈜엘엑스하우시스 ▲㈜케이씨씨글라스 ▲㈜한샘 ▲㈜현대엘앤씨 등 4개사가 조사 대상이며, 시공 중개 플랫폼은 ▲숨고(㈜브레이브모바일) ▲오늘의집(㈜버킷플레이스) ▲집닥(집닥㈜) ▲하우스앱(㈜하우스미디어) 등 4개사가 대상이다
리모델링 후 누수가 발생해 하자 보수를 진행했으나 1년이 넘게 해결이 되지 않아 골머리를 앓는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리모델링을 마치고 입주했다.입주 후 얼마되지 않아 아래층 거주자가 화장실에 물이 샌다고 해 하자보수 공사를 요청했다.하자보수공사는 수차례 진행됐으나 해결이 되지 않았다.1년 넘게 물이 새는 현상이 지속 발생했고, 최근에는 물 새는 곳이 늘었다며 아래층 거주자는 고소를 하겠다고 나섰다.A씨는 타 사업체에 의뢰해서 수리날짜를 잡을 계획인데, 수리비를 이전 사업자에게 청구할 수 있을까.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최초 시
한 소비자는 도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벽지의 색상이 변색돼 보상을 요구했다. A씨는 도배업체를 통해 집 전체에 도배 공사를 했다.그러나 5일 만에 벽지 색상이 변색돼 확인한 결과 벽지 자체가 불량한 것이었음을 알게 됐다.이에 대해 벽지 제조업체가 하자를 인정하고 벽지를 교환해주겠다고 했다.A씨는 시공 비용은 보상받을 수 없는지 궁금해졌다.한국소비자원은 벽지 및 시공비까지 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했다.벽지의 품질 상 문제로 인해 벽지 전체를 교체해야 할 상태라면 벽지의 교환 이외에 시공비까지 포함해 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또한 시
주택 리모델링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주택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2017년 28조 원에서 2020년 41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최근 3년3개월간(2017년 1월~2020년 3월) 접수된 주택 리모델링 관련 피해구제 신청 사례를 분석했다.주택 리모델링 관련 피해구제 신청 수는 총 1206건이었으며, 그 중 2019년에는 426건이 접수돼 전년대비 약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피해구제 신청 1206건을 공사 유형별로 분류한 결과, 주택
[컨슈머치 = 이지애 기자] 서울 잠실 석촌대로 일대의 싱크홀 원인으로 지하철 9호선 공사 현장이 지목되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시공사인 삼성물산 제재를 촉구하고 나섰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0일 성명서를 내고 “석촌대로 주변에 발생하고 있는 다수의 싱크홀과 동공으로 시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그러면서 “싱크홀과 동공의 원인으로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