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의 식품안전연구실이 지난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3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심사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국내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과기정통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 이내 발생한 사고가 없어야 하며, 전문가 현장 심사를 통해 ▲안전환경 시스템(12개 항목) ▲안전환경 활동수준(11개 항목)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4개 항목) 등 3가지 분야에서 각 8
주스 제품에 흔히 붙는 '100%' 표시가 소비자들을 혼란케 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예를 들어, 오렌지 주스 제품의 상당수가 ‘오렌지100%, 오렌지100’ 등으로 표시·광고하지만, 일부 제품은 ‘구연산, 비타민C, 천연항료’ 등 식품첨가물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제품은 가열·농축한 과일에 정제수를 넣어 만든 ‘농축환원(濃縮還元) 주스’ 제품이다.그러나 소비자들이 '100%' 등의 문구로 인해 '농축환원 주스'를 '착즙 주스'로 오인할 수 있다는 지적이
네슬레(Nestle) 코코아 분말 제품이 해외에서 리콜중인 것으로 확인돼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유통을 차단시켰다.한국소비자원은 Nestle 코코아 분말 제품에 식품용 실리카겔(최대 3mm) 혼입 가능성이 있어 해외에서 리콜되고 있다는 정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됨에 따라 국내 유통 여부를 조사했다.제품명은 'Nestle Aero Hot Choc'으로 원산지는 영국이며, 포장단위가 각각 ▲24g*40개 ▲288g(사진 상 좌측부터)인 2개 제품이다.조사 결과, 오픈마켓에 동일한 제품이 게시·판매되고 있었고, 한국소비
일부 냉동볶음밥 제품 후면에 표시된 원재료명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성분들이 표시돼 논란이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온라인 쇼핑몰, 쿠팡, 11번가, 옥션, G마켓, 각 제조사들의 온라인 직영몰 등에서 표시·광고하며 판매하는 10개사의 냉동 김치볶음밥·새우볶음밥 각 10개, 총 20개 제품을 무작위로 선정해 원재료명 실태조사를 진행했다.조사대상 20개 제품은 ▲비비고 베이컨김치볶음밥 ▲비비고 새우 볶음밥(이상 CJ제일제당) ▲김치철판볶음밥 ▲새우볶음밥(이상 아워홈) ▲우삼겹김치볶음밥 ▲고슬고슬 계란코팅 황금밥알 200℃ 새우&갈릭 볶음밥
유한킴벌리 크리넥스가 안전한 ‘식품첨가물향’을 사용해 미생물 번식이 쉬운 주방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성과 안전성을 대폭 높인 ‘크리넥스 버블버블 항균 핸드워시’ 키친용을 출시했다.신제품은 ‘식품첨가물향’을 사용해 주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린 생선냄새, 여름철 다양한 식품들의 상한 냄새, 수채에서 발생하는 각종 악취와 손에 묻은 기름기 등을 상쾌하고 깨끗하게 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신제품은 항균효과를 가진 99.9% 항균 포뮬라를 적용한 주방전용 핸드워시로 식사 전, 요리 후, 가족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킬 수 있도록 도
한 소비자가 베이커리 매장 직원의 잘못된 원재료 정보를 듣고 빵을 먹었다가 응급실까지 가게 됐다. A씨가 베이커리 매장에서 모카빵을 구입하면서 아몬드가 포함돼 있는지 물었다.매장 직원은 아몬드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안내했고 이틀 후 재차 문의했을때 동일한 답변을 받아 A씨는 모카빵을 섭취했다.하지만 빵 섭취 후 알레르기가 발생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A씨는 매장에서 오정보를 제공해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매장 측의 잘못된 정보제공과 A씨의 식품 알레르기 발생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인정했다.알레르기(또는
시중 베이킹파우더에 함유된 알루미늄 성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제빵에서 밀가루 반죽을 부풀어 오르게 하기 위해 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한다.일부 베이킹파우더에는 황산알루미늄암모늄, 소명반 등 알루미늄 성분이 함유된 식품첨가물이 들어간다.알루미늄은 체외 배출이 용이한 물질이나 알츠하이머 발병과의 연관성 및 체외 배출이 어려운 만성 신장질환자 등이 식품으로 다량 섭취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에서 빵·과자 등에 알루미늄 함유 식품첨가물(황산알루미늄암모늄, 황산알루미늄칼륨 등) 사용기준을 ‘알
애경산업 주방세제 브랜드 순샘에서 ‘매직워시 식기세척기용 분말세제’를 출시했다.순샘 매직워시 식기세척기용 분말세제는 50년 넘게 주방세제를 연구한 애경 홈케어 연구소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분말형 식기세척기 전용세제다. 식기세척기 사용 시 고민되는 눌어붙은 음식물부터 보이지 않는 기름기, 물자국까지 빈틈없이 강력한 세척을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순샘 매직워시 식기세척기용 분말세제는 순샘 매직워시만의 ‘딥클린 테크놀로지 기술’을 적용해 한국인의 식습관에 최적화된 오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딥클린 테크놀로지 기술은 전분 및 단백질 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망고, 감말랭이 등 건조 과채류를 섭취하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건망고, 감말랭이, 고구마말랭이 등 과채류 3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했다.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았다고 표시·광고한 일부 제품에서 이산화황(SO2)이 검출됐다.식품첨가물인 아황산염류는 이산화황 잔류량 기준으로 사용량을 준수해야 하고 일부 민감한 사람이 섭취하면 과민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아황산염류는 식품첨가물로 갈변·산화 및 미생물 생장을 억제하는 용도로 사용되는데
시중 차아염소산수 등 살균·소독제 중 상당수가 부적절한 표시·광고를 하고 있었다.차아염소산수는 염산 또는 식염수를 전기분해해 얻어지며 유효성분으로 차아염소산(HOCl)을 함유한 수용액으로 코로나19 살균제로 사용하기도 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시중에 판매 중인 차아염소산수 살균·소독제 중 네이버쇼핑에서 ‘차아염소산수’로 검색되는 리뷰 상위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및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차아염소산수를 식품첨가물(식품 및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로 분류해 유효염소 함량과 적정 pH 범위에 대한 기
아이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성장을 이끄는 첫 단추다.단 음식만 찾고 먹어보지 않은 음식은 거부하는 선택적 편식·과식은 고른 영양 섭취를 방해해 원만한 발달을 어렵게 한다. 어릴 때부터 건강한 입맛을 익히고, 균형 잡힌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아이의 식습관은 부모와 함께하는 ‘밥상머리 교육’에서 시작한다.밥상머리 교육의 핵심은 가족이 함께 둘러 앉아, 주어진 음식을 감사히 여기는 것이다.우선 식사 시 TV,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멀리 하고 바른 자세로 밥을 먹는 행위 자체에 집중하도록 한다.이
최근 많은 아이들이 치즈를 건강한 영양간식으로 섭취하고 있다. 그만큼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 필요해 보인다.대전충남소비자연맹(회장 강난숙)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제품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 중인 영유아․어린이치즈 총 19개(영유아치즈 10개, 어린이치즈 9개)를 대상으로 식품첨가물(보존료), 중금속, 미생물 등 식품의 안전성과 표시사항을 시험․평가했다.영유아 치즈는 ▲덴마크 자연방목 유기농 짜지 않은 아기치즈 1단계(6∼24개월) ▲덴마크 자연방목 유기농 짜지 않은 아기치즈 2단계(25∼48개월) ▲드빈치 자연방목 유
현대그린푸드 식품위생연구소가 정부로부터 국내 1호 식품분야 ‘우수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현대그린푸드가 식품위생 안전 역량을 대내외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자사 식품위생연구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올해 처음 시행된 식품 분야 ‘우수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식품 분야 ‘우수 시험·검사기관’은 식약처가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검사 역량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국내 149개 시험·검사기관 중 현대그린푸드 식품위생연구소가 처음으
삼양사(대표 송자량) ‘알룰로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안전 원료 인증(GRAS)을 취득하면서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들어있는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열량은 ‘제로’ 수준이어서 최적의 감미료로 불린다. 자연계에 극히 적은 양이 존재하는 희소당의 일종이지만 효소 기술을 이용하면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삼양사는 알룰로스를 생산하는 전 세계 5개 기업 중 유일하게 식품으로부터 분리한 미생물에서 발견한 효소를 이용해 알룰로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트루스위트(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비채식주의자인 우리는 비건(Vegan), 혹은 비거니즘(Veganism)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혹은 얼마나 많은 오해를 하고 있을까.비건은 동물성 제품의 섭취 뿐 아니라 동물의 가죽과 털로 만든 제품, 나아가 동물 화학 실험 제품까지 피하는 엄격한 개념의 채식주의자를 일컫는다.최근 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비건은 더 이상 예전처럼 낯설고 생소한 개념만은 아니다. 그렇다고 우리 삶에 깊숙이 파고든 주류 문화로 보기에도 애매하다. 비채식인들에게는 당장 나의 일이라고 보기엔 거리가 있고 그저
[컨슈머치 = 송수연 가자] 아이들 간식 고를 때 엄마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아마도 식품첨가물이 아닐까 싶습니다.어렵고 생소한 단어들로 나열된 식품첨가물은 사실 봐도 뭐가 무엇인지 알기 어려운 게 현실이지요.아이들 간식으로 많이 챙기는 치즈와 유제품에도 식품첨가물이 들어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많은 유제품에 ‘산도조절제’라는 식품첨가물이 함유돼 있습니다.산도조절제는 무엇일까요?말 그대로 산도조절제는 식품의 산도를 적절한 범위로 조정하는 식품첨가물입니다. 산도를 조절하는 이유는 식품 속 미생물 번식을 억제해 보존효과를 높이기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합성향료를 넣지 않아 남녀노소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한 식품 제조회사가 자사 제품을 홍보하면서 하는 말입니다. 합성향료가 무엇이기에 합성향료 무첨가를 강조하는 걸까요?음식에 사용되는 향료인 착향료(Flavor)는 천연향료와 합성향료로 나눠집니다. 천연향료는 대부분 식물로부터 추출한 것으로 정유 형태이고, 합성향료는 인공적으로 합성한 향료로 식품첨가물입니다.현재 식품용으로 지정돼 있는 합성향료는 탄화수소류, 알코올류, 알데히드류, 케톤류, 에스테르류, 페놀류, 에테르류, 락톤류, 쿠마린류, 퀴논류,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깨끗한나라는 전 성분 100% 식품등급원료만을 사용해 안전한 ‘비야비야 푸디(Foodie)’ 프리미엄 아기 물티슈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비야비야 푸디’는 전 성분 100% 식품등급원료를 적용했으며 제품별 원료와 원단을 차별화해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특히, 국내·외 각종 피부 관련 검증을 마쳐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독일더마테스트 최고 등급(Excellent)을 획득했으며 국내에서도 한국피부과학연구원 피부 1차 자극평가에서 무자극 판정(평균 피부반응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식품의 맛과 향, 색을 살리고 가공식품의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식품첨가물’이 사용되고 있습니다.감미료, 보존료, 산화방지제, 착향료 등 다양한 식품첨가물이 우리가 자주 소비하는 식품에 포함돼 있죠.빵, 소시지, 치즈, 식용유 등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식품군도 너무 다양해 다 나열할 수가 없는 정도입니다.그만큼 일상에서 식품첨가물을 피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사실 국내에서 허용된 식품첨가물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당국의 엄격한 평가과정을 통해 안전이 입증된 것 입니다.그렇다고 두려움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사용하는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에 ‘실리콘 윤활제’가 첨가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그동안 bhc는 고올레산 해바라기유가 산화안전성과 보존성 면에서 우수하고 단일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을 뿐 아니라 고소한 맛과 향, 높은 영양성 등을 앞세워 자사 치킨을 홍보해 왔다. 그러나 최근 환경경찰뉴스가 bhc가 사용하는 튀김유에 실리콘 윤활제가 포함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혀 또 한번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이 매체에 따르면 bhc는 튀김유에 생기는 거품을 억제하고 발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