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 중인 환자가 뇌출혈로 사망하자, 그의 유족이 신장이식술 실패와 직접적 관련이 있다며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54세 남성 A씨는 만성신부전으로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을 받기 위해 한 병원에 입원했다.의료진은 이식거부반응 예방을 목적으로 혈액형항체 역가(ABO antibody titer)를 낮추기 위한 혈장교환술, 약물요법 등을 시행한 후, A씨에게 신장이식술을 시행했다.그러나 A씨는 수술 후 출혈이 지속돼 두 차례 진단적개복술을 통한 출혈 조절 조치를 받았으나 이식된 신장이 괴사돼 결국 이식신장 제거술을 받았다.이후
고혈압 약을 복용하다 신장이식술까지 받게된 소비자가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54세 남성 A씨는 6년 전 종합건강검진에서 고혈압 진단을 받고 해당병원에서 한두 달 간격으로 고혈압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다.그러던중 올해 갑작스럽게 만성신부전이 발견돼 신장이식술까지 받았다.A씨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고혈압 진료를 받았으나 대학병원에서 만성신부전으로 진행될 때까지 신장이상 여부에 대한 검사나 신부전 발생 가능성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했고, 최근에는 몸이 자주 붓고 피로함을 호소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는 것.결국 A씨는 다른 병원을 방문해
혈액투석 중 심정지로 사망하게 된 망인에 대해 유족들이 병원에 책임을 물었다. 40대 여성 A씨는 말기 신부전으로 복막투석을 진행하다가 병원에서 신장이식술을 받았다.그러나 소변량이 적고 신기능검사 수치 결과가 좋지 않아 신장초음파 검사 후 복막투석을 재시작했다. 같은 달 신장 생검하에 급성 항체 매개성 거부반응 진단을 받고 치료를 지속하던 중 복막투석 여과기능 저하로 주 3회 혈액투석을 시작했다.시작한 지 3개월 후, 병원에서 혈액투석을 받던 중 심정지 발생해 심폐소생술 실시 후 중환자실로 전실됐고, 추가로 발생한 심실성 빈맥과 심
[소비자고발신문 = 윤초롬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운영 중인 멘토링 프로그램이 10주년을 맞았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7일 멘토 봉사 10주년 축하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난 2003년 신장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다. 현재 간 이식,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유방암, 위암 등 총 5개 분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멘토링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이 희귀병을 가진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들을 위해 치료비 전달식을 가졌다.26일 IBK기업은행은 IBK행복나눔재단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 등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217명에게 치료비 5억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료비 지원으로 군복무 중 대장암에 걸려 투병중인 문지욱 상병(가명, 26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