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리모델링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주택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2017년 28조 원에서 2020년 41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최근 3년3개월간(2017년 1월~2020년 3월) 접수된 주택 리모델링 관련 피해구제 신청 사례를 분석했다.주택 리모델링 관련 피해구제 신청 수는 총 1206건이었으며, 그 중 2019년에는 426건이 접수돼 전년대비 약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피해구제 신청 1206건을 공사 유형별로 분류한 결과, 주택
충북 충주시 문화동에 사는 김 모씨는 지난 달 22일 한샘에서 설치형 싱크대를 주문했다.대리점 직원은 김씨의 자택을 방문해 실측 후 구조상 일자형 설치대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가벽이 필요하다고 해서 김씨는 비용을 들여 가벽을 설치하고 타일을 붙였다.6일 공사가 진행됐고 완성된 싱크대를 본 김씨는 실망했다.전기쿡탑은 벽과 달라 붙어 냄비를 올릴 수 없고 가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