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털 정수기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정수 성능에 이의를 제기하며 계약해지를 요구하자, 사업자는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했다. A씨는 정수기 임대계약(의무사용기간 36개월, 월 임대료 1만6900원)을 체결하고 정수기를 설치 받았다.어느 날, A씨는 용존 고형물 측정기(Total Dissolved Solid, TDS)로 수돗물과 정수기에서 여과된 물을 측정한 결과, 그 수치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A씨는 사업자에게 정수기 성능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사업자는 정수기 필터 3개를 교체해줬다.그러나 A씨는 여전히 수질 개선이 되
한 소비자가 프리다이빙 수강 계약을 해지하자 학원 측은 패키지 상품은 환급이 불가하다며 거절했다.A씨는 프리다이빙 자격증을 따기 위해 초급 레벨 수강을 계약하고 학원 측에 36만9000원을 지급했다.강습 진행 도중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연습 장소가 폐쇄돼 강습이 중단됐다.A씨는 학원 측에 계약해지와 남은 금액에 대한 환급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학원 측은 A씨가 수강한 강습은 부분적으로 비용이 나눠지지 않은 패키지 상품이므로 환급이 불가하다고 했다.또한, 코로나 상황으로 자격 한도를 무제한으로 연장할
해외 여행서 버기카 사고를 당한 소비자가 여행사를 상대로 여행대금 전액 환불을 요구했다. A씨는 한 여행사의 '라오스 5일' 여행상품을 계약하고, 2인 여행대금으로 100만5400원을 지급했다.여행 일정 중 A씨와 A씨 배우자가 버기카를 탑승하게 됐는데, 뒤에서 미성년자가 운전하는 버기카가 충돌해 A씨와 배우자가 상해를 입었다. A씨는 현지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했고, 정밀검사 소견이 있었으나 귀국일정으로 인해 귀국 후 정밀검사를 받기로 여행사 및 가해자와 합의하고 귀국했다.A씨는 여행사가 미성년자가 운전하지
커피전문점 할리스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의 가맹계약서 일부 조항이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이하 ‘약관규제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할리스의 가맹계약서에 불공정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사)전국가맹점주협의회의 심사청구가 제출됐다.이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할리스가 가맹점사업자와 체결한 약관을 심사한 결과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는 등 불공정한 조항이 있어 「약관규제법」에 따라 이를 시정하도록 했다.■영업지역 변경 합의 강제 조항가맹계약 갱신 시 일정한 사유(상권의 급격한 변화,
명품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명품 거래 플랫폼도 성장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오케이몰 등 국내 4개 온라인 명품플랫폼(이하 ‘명품플랫폼’ 또는 ‘플랫폼’) 사업자들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8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오케이몰 등 4개 기업은 2022년 8월 기준 국내 명품플랫폼 중 소비자 이용량 및 매출액 기준 상위 4개 사업자다.2019년부터 2021년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명품 플랫폼 관련 소비자 상담건수를 분석한 결과, 2019년
소비자가 한 시계 브랜드 패밀리세일에서 제품을 구매했다가 무상수리를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한 시계브랜드 그룹의 패밀리데이 행사 시 행사장에 방문해 1400여만 원의 시계 1점을 구입했다.이후 품질보증기간내 하자가 발생해 수리를 요구했다.판매사는 패밀리데이 행사 구매 상품이며 5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는 대신 하자 발생 시에는 무상수리가 불가한 조건으로 구입한 것이므로 유상수리비가 청구된다고 답변했다.또한 판매사는 이와 관련해 구매 시 약관에 서명을 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무상수리가 불가할 것으로 봤다.판매
한 소비자가 새로운 자동차 보험을 가입했는데 기존 보험사의 보험료가 계속 빠져나가 환급을 요구했다. 보험사는 해지통보 안한 소비자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자동차보험계약 만기일이 돼 종래의 보험회사가 아닌 다른 보험회사에 자동차보험계약을 체결했다.확인해보니 종래의 보험회사에서도 보험료를 인출해 가 이중으로 보험계약이 체결된 것을 알게 됐다. A씨는 종래의 보험회사에 보험료를 되돌려 줄 것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보험회사는 A씨가 「자동갱신특별약관」을 체결하고 아무런 통보도 없이 다른 보험계약을 체결해 발생된 문제라고 했다.따라서
이사 전 주소로 보험납입 안내장이 발송됐고, 이를 보지못한 소비자는 결국 보험료 납입을 못해 보험계약이 해지됐다.소비자 A씨는 자동차보험 가입 당시 보험료 자동이체 납입 및 자동갱신 특약을 추가해 계약을 체결·유지해 오던 중, 현재의 거주지로 이사했다.이사 후 자녀가 무보험회사동차에 의해 부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보험회사에 무보험회사동차에 의한 상해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회사에서는 분할보험료 납입최고 안내장을 발송했음에도 보험료가 납입되지 않아 보험계약이 해지됐다며 보상할 수 없다는 통보만 보내왔다.A씨는 설계사에게 주소 변경
배달앱 플랫폼이 가파른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불만도 늘고 있다.배달앱 이용자는 2013년 87만 명에서 2018년 2500만 명으로 급증했으며, 거래규모 역시 2013년 3347억 원에서 2018년 3조 원으로 늘었고,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배달앱 관련 소비자 불만 접수가 2016년 108건에서 2019월 8월 기준 267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현재 배달앱 시장점유율은 배달의민족 55.7%, 요기요 33.5%, 배달통 10.8%인데 작년 12월 요기요, 배달통을 운영하고 있는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의민
'본 제품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소비자들이 제품 또는 서비스를 구매하다 보면 이 문구를 볼 수 있다.컨슈머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자 한다.또한 업체들의 '약관'을 살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이 잘 지켜지는지 확인하고, 잘못된 약관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할 것이다.반대로 소비자 보호라는 목적을 넘어서 과도하게 기업의 권리를 침해하는 비합리적인 기준이 있다면, 기업들의 의견을 토대로 개선
한국스마트카드가 판매하는 T-money(이하 티머니) 이용약관에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조항들이 포함돼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분실 또는 도난 시에 충전돼 있던 금액을 돌려받지 못해 불만을 토로하는 소비자가 많다.▶재산권 침해하는 티머니 불공정 약관 시정하라지난달 17일 경실련 시민권익센터는 티머니 환불불가 정책을 비판하며, 약관 개정 등을 통해 불공
# 소비자고발신문 제보 건)얼마 전 컴퓨터학원에 등록을 했습니다.6월 30일 날 상담을 받았고, 수업 개강 일은 7월 11일이었습니다.제가 지방에 사는데 갑자기 학교를 휴학할 수도 있고 전과를 할 수도 있어서 학원을 다니지 못하게 됐습니다.그래서 7월 9일 학원에 사정을 이야기하고 환불을 요구했는데 너무나 단호하게 안 된다며 3일 전에는 환불을 요청해야 가
홈쇼핑을 통해 렌탈한 안마의자를 반품하는데 60만원 가량이 들었다는 소비자가 반발하며 지난 4일 위약금 액수에 부당함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경남 김해시 장유면에 거주하는 이 모 씨는 지난 1일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에서 200만원 상당의 바디프랜드(대표 조경희)안마의자를 매달 4만9,500원씩 납부조건으로 렌탈했다.설치기사는 이틀 뒤
한 골프게임기 회사가 거액의 계약해지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불만이 제기됐다.경기도 안양시에 사는 이 모씨는 지난 달 티업골프(대표 최성열)에서 본인이 운영하던 스크린골프장에 놓을 게임기 3대를 렌탈했다. 하지만 갑자기 개인 사정으로 가게를 정리하면서 티업골프에 계약해지를 요구했다.회사 측은 계약서 약관 중 ‘1년 이내 해지 시 50%의 위약금’ 규정을 들어
한 소비자가 휴대폰 분실보험을 신청했으나 물량 수급이 어렵다는 이유로 하염없이 기다려야 할 처지에 놓였다.서울시 강서구 가양3동에 거주하는 오 모씨는 SK텔레콤을 통해 아이폰4S를 사용하던 중 분실, 휴대폰 보험으로 보상신청을 했다.하지만 SK텔레콤은 보험회사의 승인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없다는 이유로 기다리라고만 했다.오 씨의 지속된 항의에 SK텔레콤 측은
한 오픈마켓에서 청소기를 구입한 소비자가 주문 착오를 이유로 환불하려고 했지만 박스를 개봉했다는 이유로 거절당해 물의를 빚고 있다.경북 경주시 현곡면에 사는 안 모 씨는 지난달 21일 11번가(대표 서진우)에서 16만원 상당의 LG사이킹청소기 한 대를 구입했다.주문 이틀 뒤 23일 제품을 받은 안 씨는 포장을 개봉한후 다른 청소기로 착각해 주문했다는 것을
한 소비자가 400만원 상당의 안마의자를 구입하고 하루만에 환불요청을 했으나 업체는 '설치'를 이유로 반품을 거절, 논란이 되고 있다.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사는 강 모 씨는 지난달 21일 현대H몰(대표 김인권)에서 410만원을 주고 사파머신(대표 권혁남)의 안마의자를 구입했다.부모님께 선물하기 위해서 렌탈보다는 구매를 선택한 강 씨.25일 제품을 받은
한 도시가스 회사가 사용하지 않은 요금을 사용자에게 청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공정위도 해당 약관 조항만을 볼때는 문제가 있다는 견해를 내놓았다.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에서 교육자로 근무하는 최 모씨는 겨울 방학 기간 집을 비운 뒤 방학이 끝나 돌아오니 도시가스 요금이 연체돼 있었다.최씨 거주 아파트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중부도시가스측이 사용
한 홈쇼핑을 통해 안마의자를 렌탈한 후 반품을 요청했으나 "가전 제품은 환불 불가"라며 청약철회를 거절당했다는 소비자들의 제보가 잇따라 터져나오고 있다.이들 피해자가 거래한 업체는 GS홈쇼핑으로 모두 바디프렌드 안마의자를 렌탈한 것으로 총 3건이다.업체 측은 "가전제품은 개봉순간 재판매가 어려워 현저히 가치가 떨어졌다고 판단하기에 청약철회 제외대상에
한 피부과가 제공할 시술이 남았음에도 4개월 이내에 방문하지 않았다며 소비자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해 물의를 빚고 있다.지난해 5월 김 모 씨(서울시 도봉구 창동)는 고등학생인 딸 아이의 제모를 위해 도봉구에 있는 K 의원(대표 기윤철)을 찾았다.김 씨의 딸은 90만원에 제모관리를 5회 받기로 계약했다.김 씨는 '한 달에 한 번씩 받는게 좋다'는 의사의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