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이번주부터 예비입찰을 시작한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장기화될 조짐이 관측되고 있다.적극적으로 인수의사를 밝힌 애경그룹이 어닝쇼크 실적을 발표하면서 인수자금 동원력에 의문을 품게 만들었고, 애경그룹에 이어 두 번째로 인수의지를 밝힌 KCGI의 경우 업계에서 인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항공업계 업황이 밝지만은 않은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 매각 방식 및 매각 가격을 두고 금호산업과 채권단, 인수자 간의 이견이 클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애경산업의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증권가는 화장품 등의 사업이 부진으로 인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71.5% 감소한 6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매출은 1573억 원으로 9.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4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9.33% 감소해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2분기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721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2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77%나 급감한 45억 원에 그쳤다.화장품 사업은 주력 채널인 수출과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000억 원대를 기록했다. 11분기 만에 최저치이자 시장 전망치보다 1000억 원가량 적은 ‘어닝쇼크’다.SK하이닉스는 2019년 2분기에 매출 6조4522억 원, 영업이익 6376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수요 회복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가격 하락폭도 예상보다 커지면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 53%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38%, 89% 하락했다.D램은 수요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큰 모바일과 PC 시장에 적극 대응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시장 기대치 못 미치는 ‘어닝쇼크’로 셀트리온의 주가가 흔들리고 있다.셀트리온은 지난해 창립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후퇴했다. 매출액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거뒀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82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최대 매출 실적을 경신한 것이다.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액은 2,4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6%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440억 원으로 71.5% 떨어져 컨센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기아자동차(대표 박한우·최준영, 이하 기아차)는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콘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8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2018년 3분기 누계(1~9월) 경영실적이 ▲매출액 40조6,966억 원(전년 동기 比 0.4%↑) ▲영업이익 7,755억 원(115.5%↑) ▲경상이익 1조2,745억 원(52.3%↑) ▲당기순이익 1조616억 원(23.0%↑)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또한 3분기(7~9월) 경영실적은 ▲매출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이원희·하언태, 이하 현대차)는 지난 25일 서울 본사에서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3분기 실적은 ▲판매 112만1,228대 ▲매출액 24조4,337억 원(자동차 18조6,246억 원, 금융 및 기타 5조8,091억 원) ▲영업이익 2,889억 원 ▲경상이익 3,623억 원 ▲당기순이익 3,060억 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28일 밝혔다.현대차는 2018년 3분기(7~9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0.3% 증가한 93만7,66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1위 가구 업체 한샘이 어닝쇼크 수준의 3분기 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도 끝 모를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16일 한샘은 전 거래일대비 1만3,000원(21.17%) 하락한 4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한 때 4만7,950원까지 미끄러지면서 52주 신저가도 갈아치웠다. 성폭행 사건으로 인한 기업 이미지 타격과 경쟁 심화가 맞물리며 하락국면을 맞은 상황에서 70% 이상 급감한 실적 발표가 기름을 부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별도기준 한샘의 영업이익은 159억 원이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롯데쇼핑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해 부진한 성적을 냈다.롯데쇼핑은 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조4,227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 감소한 349억 원에 그쳤다.증권가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평균은 1,240억 원이었다. 올 2분기 롯데쇼핑 영업이익은 그에 한 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영업이익 부진은 할인점(마트)으로 인한 영향이 크다.국내와 해외 할인점은 각각 380억 원, 410억 원의 영업 손실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클리오 주가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올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데 이어 여전히 반등 요소를 찾지 못한 채 주가가 지지부진한 상태에 놓여있다.설상가상으로 이번 2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도 밝지 않아 투자자들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다.▶반년 사이 주가 반토막지난해 12월 중순 클리오 주가는 상승 흐름을 타며 주가가 4만1,550원까지 올랐다.당시 클리오는 중국의 사드 보복 속에서도 중국 현지 매장을 꾸준히 늘려 나가며 시장의 기대감을 샀다. 게다가 중국 위생허가 품목도 330여개에 달해 향후 중국 실적에 대
올해 1분기 넷마블(대표 권영식, 박성훈)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그 동안 성장을 견인했던 리니지2 레볼루션의 매출감소와 더불어 신규 게임들의 론칭 일정 지연 등이 실적부진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넷마블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074억 원, 영업이익 742억 원, 당기순이익 789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
삼성중공업이 적자를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전망치를 웃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적보다는 향후 신규 수주 유치가 관건이라는 전망과 함께 올해 원자재 가격 상승도 복병으로 지적된다.삼성중공업은 지난 1분기 매출 1조2408억 원, 영업손실 478억 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49.1% 감소한 수준이며, 영업이익도 적
국내 가구업계 최초 ‘1조 클럽’ 가입의 새 역사를 쓰며 승승장구하던 한샘의 주가가 심상치 않다. 2조 원 매출을 코 앞에 두고도 맥을 못 출 정도로 가파른 하락세를 타고 있다.역대 최대 위기로 거론되던 '가구 공룡' 이케아의 한국 상륙에도 멈출 줄 모르던 한샘의 질주가 가구업계 불황과 사내 성희롱·성폭행 논란 등 대내외 악재에 제대로 제동이
인터파크(대표 이상규)가 부진을 거듭하는 가운데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데도 힘겨워 보인다.▶인터파크, 3분기 '어닝쇼크'…“투어 빼고 모두 적자”인터파크가 올 3분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놨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
GS리테일이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며 편의점으로 집중된 사업 구조의 체질을 바꾸고 있다. 그러나 2분기에 이어 3분기 역시 시장의 기대치를 못 미치는 실적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들이 부담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그러나 3분기 실적 등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3Q 암울한 성적표최근
불황 속 거침없는 나홀로 성장을 이어가던 유통강자 편의점업계에 이상 신호가 감지된다.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어닝 쇼크 수준의 성적을 기록하며 혹독한 한 해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최저임금 상승과 공정위 규제 강화 움직임 등으로 GS리테일의 주력사업인 편의점과 슈퍼마켓 부문에 악재가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당분가
금호타이어(대표 이한섭)가 지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박삼구 회장 등 경영진 교체설에 휘말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KDB산업은행, KB국민은행 등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는 향후 회사 실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경영진을 교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지난 3분기 금호타이어의 영업이익은 전년비 1.0% 감소한 95억 원이다. 이는 경쟁사인 한국타이
올해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이 깊은 부진의 터널에 갇힌 채 좀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6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 받아 든 ‘현대차’현대자동차가 3분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부정적 전망이 잇따랐던 시장의 예상보다 더 처참한 성적표로 체면을 단단히 구겼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조681억 원으로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오늘의 뉴스] 하나투어, 2분기 ‘어닝쇼크’ SM면세점의 ‘덫’ : 여행업계, 일본 지진·자회사 영업손실 영향. 시내면세점 시장 과열 실적 부진 장기화 전망 (관련기사 링크)△[소비자단체] “카드사 정보유출 소송 참여, 아직 늦지 않았다” : 금소연, 오는 19일까지 공동소송 신청기간 연장…건당 10
하나투어, 모두투어가 일본 지진 등의 영향으로 기대 이하의 부진한 성적표를 냈다.여행업계를 대표하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양 사는 일본 지진 등 외부요인은 물론 자회사 실적도 부진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올 2분기 하나투어의 연결 매출액은 1,3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28%로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8억 원, 당
지난해 어닝쇼크로 어려움을 겪었던 삼성전자가 갤럭시 여섯번째 모델 ‘갤럭시 S6’를 공개했다.‘갤럭시 S6’는 뛰어난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모바일 업계에 지향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스마트폰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 모바일 전시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 개막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