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 가닥 새치라면 뽑으면 그만이지만,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는 흰머리는 때맞춰 염색을 해줘야 한다.미용실에서 염색을 하는 것도 어쩌다 한 번이지, 새치를 염색하려고 매번 미용실을 방문하면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때문에 염모제를 구매해 직접 염색에 나서는 소비자들도 많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자연갈색 새치용 염모제를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제품특성 등을 시험‧평가했다.대상은 ▲과일나라 컨퓸 먹물 헤어 칼라 5엔(자연갈색)(㈜웰코스) ▲꽃을든남자 간편하게 나눠쓰는 씨에스 헤어칼라크림 엔6 자연갈색(
글로벌 화장품 기업의 한국지사 ‘로레알코리아’는 지난달 10일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로레알코리아의 한 임원이 다수의 직원에게 언어폭력을 행사했다는 내용이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회사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쳤다.이 같은 사실은 로레알코리아 제2노동조합인 엘오케이 노동조합이 공개한 녹취록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엘오케이 노조 측은 “지난 1월 한 직원이 퇴사 과
로레알코리아의 한 간부가 직원에게 수차례 언어 폭력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왔다.로레알코리아의 제2노동조합인 엘오케이 노동조합은 한 간부급 인사가 욕설과 모욕적인 말들을 퍼붓는 녹취록을 최근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개x 같은’, ‘잉여 인간’ 등 상당한 수위의 발언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논란이 일자 로레알코리아는 이 간부급 인사에 감봉 6개월이라는 징계를 내
수입 유명 향수를 비롯, 시중 유통 중인 대부분의 향수 제품에 접촉성 피부염·색소이상·광화학반응·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착향제가 사용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표시는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유럽연합(EU)은 향수와 같이 사용 후 세척하지 않는 화장품에 알레르기 유발 착향제 26종이 10ppm(0.001%) 이상 포함되면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해외 유명 화장품 크리니크, 오르비스, 비오템이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함에 따라 광고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9일 "이엘씨에이한국(유), (주)한국오르비스, 엘오케이(유)가 자사 제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하게 할 우려가 있는 내용으로 광고를 함에 따라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엘
건조한 입술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입술보호제(립밤·lip balm)에서 수은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1일 미국의 화장품 브랜드 키엘(Kiehl's) 립밤 '#1 SPF4(민트)' 1개 제품(로트번호: 18G100)에서 허용기준(1ppm)을 초과하는 수은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키엘의 립밤 제품에 금속성 이물이 들어있다는 위해정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