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탈 브랜드 영향이 사실상 마무리된 데 이어 신규 브랜드 가세 및 제조 화장품의 턴어라운드가 전망됐다.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매출액 1조4224억 원, 영업이익 642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이는 전년 대비 각 5%, 32% 상승한 수치"라며 "디스인플레이션 구간 진입에 따른 소비여력 확대가 하반기에 기대되기 때문에 상저하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지난해 연간 매출액 1700억 원 규모의 셀린느(CELINE) 브랜드 이탈로 실적의 역성장이 불가피했으나, 이에 대한 영향은 사
코스맥스가 대손충당금 요율 변경으로 현금흐름 악화 우려가 커졌다. 당사는 지난 12~13일까지 동사 NDR을 진행했다. 지난주 화장품 섹터 주가가 전반적으로 부진했지만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1위 동사 주가는 지난 1주간 5.5% 하락했다.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사 1분기 예상 실적은 동사가 연초 제시한 법인별 매출액 가이던스를 모두 달성할 것"이라며 "주가 하락은 2023년 4분기 대손충당금(한국 39억 원, 중국 85억 원) 증가에 기인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역성장한 이스트법인의 2023년 대손충당금 증가는
코스맥스가 해외 및 내수 고객의 양호한 오더 흐름이 예상됐다.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 한국법인은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3% 매출 성장할 것"이라며 "기존 고객사들 오더 증가와 신규 수출 고객사들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글로벌 브랜드 고객사 직수출 오더도 견고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초, 색조 모두 오더 흐름이 모두 양호하지만, 립, 파운데이션 등의 색조 오더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지난해에 발생했던 파우더 설비 부족 현상은 평택 제2공장이 1월 초부터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해
현대차·기아가 2월 도매판매량은 감소세였지만 3월부터 생산이 본격화 돼 판매실적의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됐다.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 내수시장에서 현대차, 기아 모두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며 "현대차는 아산공장 전기차 설비 공사로 그랜저, 아반떼 등 일부 차종의 생산 중단, 기아는 설 명절 근무일수 감소,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EV 수요 지연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반면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승용·RV가 모두 역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나홀로 상승해 상대적인 판매호조세가 확인됐다"고 전했다.또한 "제네시스의 경우
종근당이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가 내년에 본격적으로 기업가치에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은 11월 6일 노바티스와 신약 후보물질인 'CKD-510' 글로벌 판권을 계약금 약 1045억 원에, 로열티를 제외한 계약총액 약 1조7000억 원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이어 "CKD-510은 HDAC6(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를 저해하는 비하이드록삼산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신약 후보물질이며, 당초 희귀질환인 CMT(샤르코-마리-투스) 치료제로 개발 중"이라며 "종
신세계가 올해 3분기 백화점과 면세점의 엇갈린 행보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나타냈다.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530억 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11.9%를 하회했다"며 "백화점 성장과 면세점 부진이 혼재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신세계 백화점은 10월 전년대비 8.9% 성장, 11월 15% 성장세이나 4분기 면세 임차료 비용 230억 원을 추가 반영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신세계 백화점은 VIP 고객중심의 영업으로 불황기에 방어적이겠으나, 코로나19 이후 20~30대 소비
신세계의 백화점 중심의 성장세가 2023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성장률은 2022년도 1분기 16% → 2분기 19% → 3분기 22%로 그 성장의 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백화점의 적정 밸류에이션이 P/E 8~10배 수준이라면, 신세계의 내년 P/E는 5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성장성이 확대됐음에도 피크 아웃 우려로 기업가치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P/E는 주가를 1주당 수익률로 나눈 주가수익률(Price Earn
현대자동차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현대차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2020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0년 3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99만7842대 ▲매출액 27조5758억 원(자동차 21조4865억 원, 금융 및 기타 6조893억 원) ▲영업손실 3138억 원 ▲경상손실 3623억 원 ▲당기순손실 1888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현대차 관계자는 3분기 경영실적과 관련 “판매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지난 2분기 대비 주요 국가들의 봉쇄 조치 완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 자동차 부문 Top5에 이름을 올렸다.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0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0)’에서 종합 브랜드 순위 36위, 자동차 부문 5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현대자동차 브랜드 가치는 전년비 약 1% 상승한 143억 달러를 기록했다(2019년 141억 달러).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 업계가 크게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 타 자동차 브랜드들은 역성장을 기록한데 비해, 현대자동차
메디톡스가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수출용 메디톡신이 품질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위기에 직면했다.메디톡스는 올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역성장한다면 메디톡스는 작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역성장하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이러한 가운데 대웅제약과의 ICT 소송은 장기화되고 있으며, 메디톡신 품질 문제까지 터지며 엎친 데 덮친 상황이다.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메디톡신의 수출용 3개 배치 보관검체에 대해 역가와 함습도 검사를 진행한 결과 품질 부적합으로 확인했다.배치란 한 생물학적제제가 생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1위 여행사 하나투어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올해부터 주요 사업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251억 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38.8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매출액은 8,281억 원으로 2.96%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25억 원으로 3.70% 감소했다. 낮아진 시장 기대치 대비해서는 선방했으나 부진한 실적이 이어진 것.다만 증권가에서는 하나투어의 패키지 예약률이 서서히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19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하현회 부회장을 비롯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등 3대 핵심 가치를 통해 5G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하 부회장은 5G 시장 성장 주도를 위한 핵심 요소로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제공 ▲생활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마케팅 3가지를 제시했다.하 부회장은 지금까지 무선 시장은 속도와 기술 중심의 일방향 2차원 대용량 동영상 서비스가 주축을 이뤘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1위 가구 업체 한샘이 어닝쇼크 수준의 3분기 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도 끝 모를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16일 한샘은 전 거래일대비 1만3,000원(21.17%) 하락한 4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한 때 4만7,950원까지 미끄러지면서 52주 신저가도 갈아치웠다. 성폭행 사건으로 인한 기업 이미지 타격과 경쟁 심화가 맞물리며 하락국면을 맞은 상황에서 70% 이상 급감한 실적 발표가 기름을 부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별도기준 한샘의 영업이익은 159억 원이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농심의 올 2분기 실적이 공개된 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16일 농심의 현재 주가(오전 11시 33분)는 전일 대비 6.13% 떨어진 26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실적 발표일인 지난 14일에도 주가는 4.8% 하락했었다.농심의 이번 2분기 매출액은 5,3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로 하락하며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64.8% 하락한 65억 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증권가는 라면시장 경쟁 심화로 인한 마케팅비용과 오뚜기 ‘진짜쫄면’, 삼양식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10일 현재(오전 11시19분 기준) 이마트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주가는 전일 대비 3.32%(-7.500원) 감소한 21만8,500원으로 거래 중이다.전문가들은 금일 이마트의 주가에 대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이 발표됨에 따른 하락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마트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54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이익 18%나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반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늘어난 3조9,894억 원을 기록했다.특히 본업인 마트 부문에서 부진했다. 마트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KT가 요금인하, 선택약정할인율 인상 등 지속적인 하락 압박에도 시장 전망에는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구 회계기준에 따른 KT의 2분기 실적은 매출 5조8,82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7% 상승, 영업익 3,76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7% 하락했다.임금협상에 따른 인건비 소급과 부가가치세 환급 관련 일회성 비용이 포함돼 영업익 하락에 영향을 줬다.특히나 압박이 컸던 무선 매출은 1조7,86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3% 증가하며 SK텔레콤(-7.4%), LG유플러스(-4.2%)와 달리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KT&G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올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이 때문인지 증권가에서는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KT&G에 ‘매수’ 의견이 우세했다.올 2분기 KT&G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8% 감소한 1조1181억 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7% 줄어든 3,863억 원을 기록했다.최선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부진의 주된 요인은 작년 기준 전체 매출의 19%를 차지하는 수출담배 매출이 전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클리오 주가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올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데 이어 여전히 반등 요소를 찾지 못한 채 주가가 지지부진한 상태에 놓여있다.설상가상으로 이번 2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도 밝지 않아 투자자들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다.▶반년 사이 주가 반토막지난해 12월 중순 클리오 주가는 상승 흐름을 타며 주가가 4만1,550원까지 올랐다.당시 클리오는 중국의 사드 보복 속에서도 중국 현지 매장을 꾸준히 늘려 나가며 시장의 기대감을 샀다. 게다가 중국 위생허가 품목도 330여개에 달해 향후 중국 실적에 대
치킨 업계는 지난해 가격 인상을 시도했다가 홍역을 치뤘다. 국민 먹거리가 된 치킨의 가격 인상에 여론은 크게 들끓었고, 결국 업계는 인상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인상하지 못했다.치킨 업계는 가격 인상 시도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지만 지난해 실적을 살펴보면 소폭 나아진 모습이다.▶업계 매출 전반적 상승…네네치킨만 역성장치킨업계 빅3로 분류
국내 가구업계 최초 ‘1조 클럽’ 가입의 새 역사를 쓰며 승승장구하던 한샘의 주가가 심상치 않다. 2조 원 매출을 코 앞에 두고도 맥을 못 출 정도로 가파른 하락세를 타고 있다.역대 최대 위기로 거론되던 '가구 공룡' 이케아의 한국 상륙에도 멈출 줄 모르던 한샘의 질주가 가구업계 불황과 사내 성희롱·성폭행 논란 등 대내외 악재에 제대로 제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