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연대보증을 섰다가 억울한 상황에 놓였다.소비자 A씨는 동료의 1년 만기 대출시 연대보증 약정했다.이후 1년이 훌쩍지난 뒤 연대보증책임을 묻는 연락을 받았다.A씨는 연대보증인에게 사전 설명이나 고지도 없이 대출기한을 자동으로 3년이나 연장해줬다가 주채무자가 연체하자 연대보증책임을 지우려고 하는 것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한국소비자원은 최초 대출기한 당시 남아있는 대출잔액에 대해서는 책임이 있다고 봤다.다만 연대보증 약정 시 대출약정이 3년간 자동 연장된다는 설명을 하지 아니하고 연장시점에도 연대보증인에게 아무런 동의 없이
연대보증을 했던 소비자가 어느날 갑자기 보증채무 독촉을 받았다.소비자 A씨는 2년 만기 대출 약정 시 연대보증했다.이후 3년이 넘도록 은행으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없다었는데, 갑자기 보증채무를 독촉 받게 된 것이다.알아보니 주채무자가 대출금과 이자를 연체한 지 1년이 넘도록 알리지 않은 것이다.A씨는 보증인이 알지 못한 상태에서 연체이자가 가중됐는데 늘어난 연체이자를 모두 책임져야 할까.한국소비자원은 통지하지 않은 기간에 대한 연체료는 면책을 받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소비자원은 원채무자의 연체발생 사실을 즉시 연대보증인에게 통지하지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대우건설이(대표 김형) 26일 개관한 ‘과천 푸르지오 써밋’ 견본주택에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강남구 대치동 써밋갤러리에서 문을 연 ‘과천 푸르지오 써밋’ 견본주택에는 3일간 1만5000여 소비자가 방문했다.과천시 중앙동 37번지 일원에 위치한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아파트로 지하 3층 ~ 지상 28층, 아파트 32개동 총 1571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506세대가 일반공급된다.분양가는 3.3㎡ 당 평균 3998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전용면적 기준 59
새 정부들어 첫 국정감사에서 수출입은행은 특혜 대출, 낙하산 인사, 채용비리 등 각종 비리 의혹으로 고개를 숙였다.▶다스 12년 특혜 대출 의혹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주식회사 다스에 대한 대출을 12년 동안 10배 가까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스는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 실소유 논란이 일고 있는 업체다.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영선 더불어
최근 갈 곳 잃은 시중 자금이 부동산 관련 투자에 몰리는 모습입니다.저금리 기조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시중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대안 중 하나로 부동산펀드를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실제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부동산펀드 설정액이 40조 원을 훌쩍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하네요.특히 지난 한달 동안만 1조8,000
‘보증’은 가족끼리도 서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보증'은 가계 경제를 위협하는 무서운 존재입니다.하지만 최근 ‘연대보증’ 관련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올 1월부터 4월까지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피해 신고센터’에는 소비자 자신도 모르게 연대보증 채무를 떠안게 됐다는 유사사례가 51건이나 접수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사례를 몇 가지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오늘의 뉴스] 닛산, 멀쩡한 브레이크 패드바가지 씌워 교체 유도? : 교체 급하다더니 1만3,600km 더 타도 ‘멀쩡’닛산 측 “이상 마모로 교환 필요” 해명 (관련기사 링크)△[브런치뉴스] 당신도 모르는 사이, 연대보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최근 ‘연대보증’ 관련 피해 속출!소비자 자신도 모르게 연대보증
선장없이 위태로운 항해를 이어가는 CJ그룹이 이재현 회장의 항소심 파기환송 소식에 가슴을 쓸어 내렸다.지난 10일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이하 ‘특경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년에 벌금 252억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 보냈다.파기환송의 이유에 대해 대법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이 접수된 제보와 관련된 신용보증기금 직원들을 사문서 위조 및 사기미수 행위로 검찰 고발하겠다고 밝혔다.금소원은 “신용보증기금에서 전산을 조작하고 서류를 조작하면서 사망한 보증인의 부인을 연대보증인으로 둔갑시켜 대출금을 상환받으려 하는 등 살기도 막막한 서민을 상대로 사기행위를 조직적으로 자행하고 있다”면서 “금융공기업으로서 파렴치
[컨슈머치 = 김은지 기자] 이희범(65) LG상사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자진 사의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배임 혐의와 관련, 경영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LG상사는 16일 “이희범 부회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희범·송치호 각자대표 체제에서에서 송치로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검찰은 현재
[컨슈머치 = 이지애 기자] KB국민은행은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실천하고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연대보증 운용기준을 마련, 오는 19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이날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연대보증인과 보증계약 체결 시 금융기관 최초로 연대보증책임에 대한 보증비율을 110%로 축소하고, 연대보증인의 보증책임을 해당 채무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오늘로 16일째 가동을 멈춘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24일 밝혔다.현 부총리는 "그동안 남북협력기금 대출상환 유예, 부가가치세 납부 연장 등으로 입주기업을 지원해왔으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입주기업의 손실이 커질 우려가 있다"며 "입주기업의
1박2일 서민금융 현장점검에 나선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발끈했다. 금융당국이 대부업체의 불법 채권추심에 대한 방지책을 내놓았지만 여전히 불법 행위가 만연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기 때문이다. 지금은 폐지된 개인 연대보증으로 인한 어려움과 폐해도 잇따라 소개됐다. 19일 광주 동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열린 서민금융 간담회에서 유 모씨(41)는 신용회복지원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