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문재인 정권의 KDDX 방산 마피아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과 원상 복구에 나서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서 의원은 "KDDX 차세대 구축함 개발 사업이 심각한 범죄 행위에 연루됐다는 사실이 법원 판결을 통해 확인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HD현대(구 현대중공업) 직원 9명이 향후 수주를 위한 제안서 작성에 도움이 되고자 조직적으로 경쟁업체인 대우조선해양의 함정 관련 자료를 도둑촬영해 몰래 정보를 빼간 사실이 법원의 '관련자 전원 유죄' 판결로 재확인됐다"며 "이들이 빼돌린 자료들은 ▲KDDX(한
대한민국 유일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공정한 경마환경 조성을 위해 경마비위행위 예방과 신고활성화를 위한 경마비위 예방 캠페인을 시행한다.한국마사회는 국민 누구나 경마 공정성을 저해하는 경마비위행위를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포상금 및 장려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경마를 구성하는 주체인 기수·조교사·마주 및 기타 관계자들이 공정성을 저해할 만한 행위에 연루되거나 정황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내용의 경중과 처벌 수위 및 신고자 협조 적극성에 따라 신고포상금과 장려금이 지급된다.기수·조교사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4개 독일 자동차 제조사가 배출가스 저감기술(SCR)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담합한 행위가 적발돼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4개사가 배출가스 저감기술을 개발하면서 요소수 분사량을 줄이는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기로 합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423억 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자동차 엔진이 연료를 연소하는 과정에서 주로 형성되는 독성가스인 질소산화물(NOx)은 오존, 산성비 등의 원인이며 천식, 호흡기 이상, 폐기능 저하, 폐
소비자 A씨는 성형 목적으로 눈밑 지방 제거수술, 눈썹 절개술을 받은 뒤, 병원측의 제안으로 도수치료 명목의 허위 진료기록부를 발급받아 보험금을 편취했다가 적발돼 1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소비자 B씨는 안구건조증 환자로, 실손보험으로 고액의 시술비용을 모두 처리할 수 있다는 병원측의 제안에 현혹돼 수회의 허위 영수증을 발급받아 보험금을 편취했다가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기 적발인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회사원, 주부, 학생 등 평범한 일반 국민의 적발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들은 대개 범죄로 인식하지
"공진단을 보험금으로 처리해주겠다"소비자 A씨는 실손보험으로 청구가 불가능한 공진단을 보험금으로 구입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홍보하는 브로커들의 말을 듣고 서울의 한 한의원에 내원했다.A씨는 브로커가 소개한 한의원이 발급한 허위 영수증 등을 이용해 보험금으로 공진단을 구매했다.하지만 추후에 A씨는 보험사기 공범으로 연루돼 수사를 받고 있다.A씨와 같은 소비자는 총 653명으로, 이들은 공진단을 처방받고 허위로 실손 보험금을 지급받은 사실이 적발돼 보험금을 환수당하거나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는 등 사법절차 진행 중이다.실손보험 가입
작업대출 관련 청년들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작업대출은 소득확인서 등 소득증빙서류나 신용등급 등을 위조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는 행위로서 대출사기의 일종이다.대학생·청년층이 사기성 작업대출에 가담․연루되면 피해자로 보호받는 것이 아니라 공범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고, 금융질서문란자로 등록돼 경제적 전과자로 낙인될 수 있다.다음은 작업대출 최근 사례다.■ "무직자도 최대 3000만 원 대출"작업대출업자가 '무직자도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광고를 낸 후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상대로 대출희망자를 모집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자가검사키트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사기범들은 자가검사키트를 구비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일삼고 있다.2020년 3월 당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손 소독제 등 물품 구매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한 전례가 있다.금융감독원은 이와 관련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면서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특별공급 공지”라는 허위 공문 발송정부 지원으로 자가검사키트를 특가에 특별공급한다며 주로 진단키트 판매처(약국·편의점) 점주들을 유혹한다.사기범
금융감독원은 보험 소비자들이 실손의료보험 사기에 연루될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기업형 브로커 조직이 개입한 보험사기에 대해 사법당국의 무거운 처벌이 내려지고 있다.브로커 조직은 합법적인 기업활동을 가장하고 SNS 등을 통해 대규모로 환자를 불법모집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보험 사기에 연루될 가능성이 있다.소비자들이 브로커의 유인·알선에 동조해 허위서류로 실손의료보험금 등을 청구하는 경우 공범으로 함께 형사처벌(「보험사기방지특별법」상 10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환자 유인·알선에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의 지원으로 리딩방 피해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리딩방 이용 및 피해에 대한 소비자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이 조사는 2021년 8월 1일부터 8월 15일 까지(15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리딩방을 이용 중인 500명이 참여했다. 리딩방 이용 유형을 보면 조사일 현재 무료이용이 52.8%로 가장 많고, 이어 유료이용 40.2%, 유·무료 복수 이용 7.0% 순이다.최근 2년 이내 이용 유형은 무료이용이 44.8%이고, 무료에서 유료 전환이용 31.6%, 처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이 위조지폐 사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위폐감별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한국은행∙은행연합회∙국가정보원이 공동으로 개설한 위폐 전문 유튜브 채널 ‘위벤저스’에 공개했다.특히, 이번 동영상은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를 위해 아이돌그룹 ‘비투비’ 멤버 가수 서은광, ‘미스트롯’ 출신 가수 요요미, ‘비정상회담’ 등에 출연한 멕시코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와 함께 하나은행 위조지폐 감정 전문가들이 위조지폐 관련 상식을 토크쇼 형식으로 구성해 제작했다.동영상은 총 3편으로 제작되어 금일 공개한 1편에
쿠팡은 5월 기념일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사랑의 달’ 프로모션을 21일까지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스승의 날’ ‘로즈데이/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기념일 테마에 맞춰 간편하게 선물을 고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객들은 카네이션, 장미꽃부터 건강가전, 건강식품까지 총 18개 카테고리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쿠팡은 ‘쿠팡 ONLY’ ‘로켓직구’ ‘로켓프레시’ ‘전문설치’ 등 테마관을 운영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로켓직구’ 테마관에서는 오는 17일까지 건강식품을 최대 40% 할인한다.‘로켓프레시’ 테마관도 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 진상규명을 위해 건강과대안,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등 10여개의 시민단체와 의료단체들이 뭉쳤다. 지난 26일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 모인 이들 단체는 ‘인보사 사태 해결과 의약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민대책위(이하 시민대책위)’의를 출범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인보사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해 검찰 수사를 포함한 범정부 차원의 조사를 촉구하는 한편, 인보사 사건에 연루된 핵심 책임자에 대한 처벌을 요구했다.또 인보사 피해 환자들에 대한 범정
[컨슈머치 = 송수연 전향미 기자] ‘4,300여일 입원, 수억 원대 보험사기 부부’, ‘벤츠 개천에 일부러 빠뜨린 보험사기 동호회’, ‘17억5,000만 원 보험금 노리고 아내 죽인 남편’, ‘고의 교통사고, 마네킹으로 10억 원 뜯은 일당’.최근 언론에 비춰진 보험사기의 모습들이다. 고액의 보험금을 노린 끔찍하고 기이한 보험사기 범죄는 더 이상 낯설지 않다.그런데 이러한 강력범죄 말고도 우리 일상 속에는 매일 수많은 보험사기가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면 허위입원, 편승수리 같은 것들이다. 이 역시도 익숙한 상황이다.보험사기는 크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2018년 9월 C씨(52세, 자영업)는 성명불상자로부터 “OO저축은행 박OO 대리입니다. 고객님은 저리(低利)로 대환대출 가능하십니다. 대출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 모바일로 신청하십시오”라는 안내 문자메시지를 받고 메시지에 첨부된 링크를 눌러 OO저축은행 앱을 설치하고 대출을 신청했다.잠시 후 박OO 대리라며 전화한 대출상담원이 “기존 대출상환을 위해 알려주는 계좌로 O천만원을 입금하라”고 말하자 C씨는 대출사기를 의심하게 됐다. C씨는 확인을 위해 일단 전화를 끊고 해당 저축은행으로 전화했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일부러 작정하고 교통사고를 내거나, 방화를 하고, 사람의 목숨을 직접적으로 해아여만 보험사기일까?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 포털사이트 ‘파인’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휘말릴 수 있는 보험사기 사례 및 대응요령 등을 소개했다.▶‘이 정도는 괜찮겠지’?약관상 보장대상이 아닌 사고임을 알면서도 보험금을 수령하기 위해 보험회사에 사실과 다르게 사고내용을 알리거나, 심지어 실제 발생하지 않은 사고를 가공해 보험금을 청구하는 경우가 빈번하다.예컨대 해외여행 중에 분실한 휴대품을 도난당한 것처럼 꾸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홈앤쇼핑의 신사옥 입찰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재수사에 들어갔다.서울경제에 따르면 경찰이 검찰에 넘긴 홈앤쇼핑 입찰비리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에 배당하고 홈앤쇼핑의 신사옥 입찰 사건을 우선 수사 대상으로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이미 검찰이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 중이라는 것도 거론되고 있다.이번에 검찰이 신사옥 입찰 건을 조사하면서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입찰 ‘특혜’ 부분인 것으로 전해진다.지난해 빚어진 홈앤쇼핑 신사옥 입찰 비리 사건을 요약하면 이렇다.강남훈 전 대표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BNK경남은행이 북한산 선철 밀반입 업체에 신용장을 내준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었다.이에 경남은행 측은 “징구 서류를 통해 수입물품이 러시아산임을 확인하는 등 정당한 과정을 거쳐 신용장을 발행했다”는 입장이다.국회 정무위원회 유의동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지난해 8월 7일 마산항으로 블라디보스토크항에서 마산항으로 반입된 북한산 선철 2,010톤 규모(71만3,550달러)를 구입한 국내 T사에 신용장을 개설해준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대해 경남은행 측은 지난 2017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김태오 회장 취임 이후 대대적인 인적쇄신을 단행한 DGB금융그룹이 내홍에 휩싸였다. 최근 퇴임하게 된 전 임원들이 부당함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그동안 하이투자증권의 인수에 걸림돌로 작용하던 지배구조와 CEO 리스크 해소하고 이제야 다시 인수 재개에 시동을 걸고 있는 중요한 때에 내부 잡음이 커지자 DGB금융 입장에서 골치일 수밖에 없다.▶인적쇄신 ‘진통’, 일부 퇴임 임원들 노동위에 구제신청업계에 따르면 이달 4일 임원 인사 단행에서 해임된 DGB금융 전 임원들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이
채용비리 의혹에 연루되면서 선임이 잠정연기됐던 김경룡 DGB대구은행 은행장 내정자가 결국 2일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김경룡 DGB대구은행장 내정자는 이날 오전 “DGB대구은행의 실추된 신뢰 회복과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전 임직원의 역량결집을 위해 자진사퇴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김 내정자는 이어 “김태오 회장의 지휘하에
한국증권금융(대표 정완규)이 ‘낙하산 인사’ 논란에 또 한 번 멍들고 있다.최근 정부가 금융권 채용비리 척결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한국증권금융 내부에는 시대를 역행하는 낙하산 보은인사가 여전히 자행되고 있다며 원성과 지탄하는 목소리가 나온다.▶경희대 출신 상임감사 내정설에 시끌...노조 “지식·경험 전무” 코드인사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