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에 수도권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녹물이나 이물질 등으로 고민하는 소비자가 늘어났다.이에 대응하기 위해 대림바스 등 중견기업들이 필터형 샤워헤드와 필터를 출시하고 있고 비타민, 우유 등 성분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업체도 늘어나고 있다.청주녹색소비자연대는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가격, 표시사항 등을 시험·조사했다.조사대상은 ▲뉴리스 비타민 수돗물 염소제거 샤워필터기 ▲다이소 2단계 필터 샤워기 ▲닥터피엘 2중필터 샤워기 ▲대림바스 디클린 멀티필터 샤워기 ▲바우젠 식물성 PLA 필터 샤워기 ZERO ▲
습식 스포츠 타월은 일반 섬유소재 타월에 비해 흡수력이 높아 수영, 등산 등 스포츠 활동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몸에 직접적으로 닿는 제품임에도 관련 정보가 부족하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습식 스포츠 타월 12개 제품을 시험했다.헹굼 전‧후의 폼알데하이드 함량을 시험한 결과, 시험대상 12개 제품 중 ▲레노마수영복 ▲샤린 ▲스위치오프 ▲쎄미 ▲아레나 ▲아이베스트 ▲아쿠아베어 ▲엘르수영복 ▲요넥스 등 9개 제품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 헹굼 전 폼알데하이드 함량은 22.7 mg/kg에서 83.4
공영홈쇼핑(대표 조성호)이 마포복지재단과 함께 설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 떡국나눔 효도밥상’ 기부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공영홈쇼핑은 2월 1일 서울시 마포구 아현노인복지센터에서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포구가 추진하는 ‘어르신 효도밥상’에 동참, 떡국 400인분 및 흑염소건강식품 320박스를 기부했다. 지난해 여름 복달임 삼계탕 1000인분 기부에 이어 두 번째다.이번 설 맞이 떡국나눔 봉사활동은 마포구 아현노인복지센터와 아현실버복지관 두 군데서 진행됐다. 저소득층 어르신 315명에게 떡국 배식봉사와 더불어 복지관 식당에 참석이 어
공영홈쇼핑(대표 조성호)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눈꽃 동행축제’의 일환인 ‘온기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는 바자회를 연다.공영홈쇼핑의 ‘온기나눔 바자회’는 14일 하루 동안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행복한 백화점에서 진행한다.이달 말까지 열리는 중기부의 ‘눈꽃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활력 및 소비촉진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펼쳐진다.‘온기나눔 캠페인’의 취지를 살려 준비하는 나눔바자회에서는 공영홈쇼핑의 인기상품 중 생활용품, 건강식품 등 14개 상품
최근 많은 소비자가 찾는 '무인 키즈풀'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무인 키즈풀은 신생 업종으로 대부분 공간 임대 사업자로 신고 후 영업하고 있고, 현행 키즈카페나 체육시설에 포함되지 않아 안전관리 의무대상에서 제외돼 있다.한국소비자원이 서울․경기 지역 무인 키즈풀 12개소(서울 4개소, 경기 8개)를 조사했다.순환여과 방식의 무인 키즈풀은 여과장치 가동을 위해 입수구와 출수구가 설치되는데, 입수구는 어린이의 손·발 끼임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이러한 사고 예방하기 위해 입수구에 덮개 등을 설치하는 것
아성다이소가 ‘천연가죽 시리즈’를 출시했다.이번 시리즈는 ‘천연 염소가죽’ 및 ‘천연 소가죽’ 원단과 브라운, 블랙을 메인컬러로 사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으로 기획했고, ▲일반지갑 ▲카드지갑 ▲벨트 등 총 9종의 상품을 선보인다.먼저, 일반지갑으로는 수납력이 좋은 반지갑과 심플한 장지갑을 준비했다. 부드럽고 가벼운 질감의 염소가죽으로 된 ‘반지갑’은 카드 6칸, 지폐 2칸으로 수납공간이 넉넉하며, 컬러는 브라운, 딥브라운, 블랙 3가지가 있다. ‘장지갑’은 질기고 내구성이 좋은 소가죽 원단을 사용해 1칸으로 구성했고, 3
한 번의 수영 후 수영복이 탈색됐지만 판매자는 소비자의 교환 요구를 거부했다. A씨는 한 달 전에 구입한 수영복을 입고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했다.그러나 수영 후 수영복이 얼룩덜룩하게 탈색돼 있어 다시는 입을 수 없는 상태가 됐다.A씨는 제품 품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판매자에게 교환을 요청했지만, 판매자는 착용 후 교환은 어렵다며 거절했다.한국소비자원은 동일 원단으로 염소처리수견뢰도를 시험해 품질에 이상이 있는 경우, 제조업체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수영장의 물은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서 소독을 한다. 이 소독 성분중
신재생 영업이익 사상 최대치를 시현한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갈 것으로 전망된다.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의 지난 해 4분기 영업이익은 1822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43.5% 하회했다"며 "성과금 지급 및 정기보수 등 일회성 비용 약 1200억 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반면에 "신재생 영업이익은 성과금 400억 원을 지급함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치인 2319억 원을 시현했다"며 "▲발전사업 매각 이익 700억 원 ▲판매량 증가 ▲운임 하락이 증익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그러나 "화
개인 위생관리와 생활 방역이 일상화되면서 살균소독제가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소비자들은 유해성분이 혹시 포함되진 않았을까 불안한 마음도 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온라인에서 유통 중인 분사형 살균소독제 20개 제품의 살균력과 안전성,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했다.살균소독제는 살균력 등 효과·효능을 표시·광고할 경우 시험성적서 등 입증자료에 기반한 신고증명서에 기재된 내용으로만 제품을 광고해야 한다.조사대상 20개 전 제품은 ‘살균력이 99.9% 이상’이라고 표시·광고했으나, 시험 결과 3개 제품은 대장균, 황색포도
작년 한 해에만 케이팝(K-POP) 음반 5708만 장이 판매될 정도로, 케이팝 열풍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하지만 과포장, 중복 소비 등 잘못된 관행으로 음반 관련된 폐기물이 매년 100톤 이상 배출돼 환경오염을 부추긴다는 지적이다.현재 음반 포장 및 폐기물과 관련된 규제는 폐기물부담금과 EPR(생산자책임부담금) 부담금으로 집행된다. 음반의 비닐포장재, CD케이스 등은 EPR 제도를 활용해 직접 제품 포장재를 회수해 재활용하거나, 재활용이 어려우면 기획사가 공제조합에 분담금을 내도록 하고 있다.재활용이 어려운 CD나 굿즈 등은
유한킴벌리가 100% 천연펄프 원단을 주원료로 사용해, 45일만에 생분해가 가능한 ‘크리넥스 종이 물티슈’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산림관리협의회가 인증한 지속가능한 인공조림에서 생산된 FSC인증 펄프를 바탕으로 환경친화적 제품을 원하시는 고객들의 수요에 부응하고자 개발됐다.올해 칸타에서 실시한 2022 물티슈 사용 행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친환경 원단 물티슈 제품 중 100% 천연펄프 원단 제품을 가장 선호하고 있으며, 조사 대상자 63%는 일반 물티슈 보다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친환경 물티슈를 구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LG전자의 일부 정수기 제품에서 녹 발생 등 수질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사용중지를 권고받았다.LG전자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언더싱크(WU900AS)' 제품에서 혼탁한 물이 출수된다는 고객불만이 2021년 11월부터 2022년 2월에 걸쳐 33건 접수됐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LG전자가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제품 생산과정에서 염소성분이 함유된 검사수(차아염소산수)가 과량 투입됐고, 이로 인해 일부 제품에서 부식 발생 등으로 녹물과 같이 혼탁한 물이 출수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이에 한국소비자원은
LX하우시스 폐 PVC(폴리염화비닐, Polyvinyl Chloride) 창호 및 바닥재에서 PVC를 추출해 회수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PVC를 원료로 한 건축자재에서 각종 첨가제를 제거하고 고순도의 PVC를 회수하는 기술로, 그 동안 기술적인 한계로 어려움을 겪었던 폐 건축자재 속 PVC 원료를 재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PVC는 각종 건축자재, 건축용 파이프, 전선 피복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는 범용 고분자 물질 중의 하나다.그러나 PVC 고분자 속에 포함된 염소 성분으로 인해 화학적·열적 재사용 제
시중 필터 샤워기 제품 중 잔류염소 제거 효과를 강조하지만 실상은 성능이 미흡한 제품이 다수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판매되는 욕실용 필터샤워기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욕실용 필터샤워기 20개 전 제품은 온라인 판매페이지 내에 잔류 염소 제거효과를 강조하고, 일부 제품은 ‘100% 제거’ 문구를 사용하고 있었다.그러나 실제 사용 환경을 반영해 잔류염소 제거성능을 시험검사한 결과, 7개 제품(35.0%)은 잔류염소 제거율이 80.0% 미만으로 성능이 미흡했다.잔류염소 제거
시중 차아염소산수 등 살균·소독제 중 상당수가 부적절한 표시·광고를 하고 있었다.차아염소산수는 염산 또는 식염수를 전기분해해 얻어지며 유효성분으로 차아염소산(HOCl)을 함유한 수용액으로 코로나19 살균제로 사용하기도 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시중에 판매 중인 차아염소산수 살균·소독제 중 네이버쇼핑에서 ‘차아염소산수’로 검색되는 리뷰 상위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및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차아염소산수를 식품첨가물(식품 및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로 분류해 유효염소 함량과 적정 pH 범위에 대한 기
최근 살균‧소독이 일상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분사형 탈취‧살균제 제품의 사용량이 늘고 있으나, 조사 결과 과장된 표시‧광고가 확인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살균‧항균 성능을 표시‧광고하고 있는 온라인 판매 분사형 제품(편백수 및 탈취제, 차아염소산수 제품) 20개를 대상으로 살균력 시험검사 및 표시‧광고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살균력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표시·광고하기 위해서는 99 ~ 99.999%의 감소율을 제시해야 한다. 그러나 살균‧항균력이 있는 것으로 표시‧광고한 편백수 등 11개 제품의 살균력을 시험한 결과,
보험 기간 중 발생한 사고로 치료를 받던 중 보험 만기가 도래했고 그 직후 가입자가 사망했다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분쟁 조정 결정이 나왔다.60대 남성 A씨는 지난 2019년 3월 7일 N보험사의 보험기간 1년인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입하면서 1년 치 보험료를 납부했다. 이후 2020년 3월 3일 염소 축사를 수리하다 지붕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외상성 뇌출혈 등으로 병원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던 중 동년동월 30일 사망해 유족들은 N보험사에 보험금(유족급여금, 장례비)을 청구했다.유족들은 보험기간 중에 사고가 발생
최근 인천 등 수도권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돼 소비자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그 결과 소비자들의 정수기 선호도가 높아졌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가정용 정수기 수질에 대한 위생실태를 조사했다. 아파트에 거주 중인 40가구에서 사용하는 가정용 정수기를 대상으로 일반세균·총대장균군·진균·pH 등을 살펴봤다.조사 결과 상당수 가정집의 위생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반 가정에서 마시는 환경과 동일하게 정수기 물을 멸균병에 채수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40가구 중 직수형·자가관리 1가구의 정수기 물에서 총대장균군이 검
소독제 10개 제품이 제조·판매 금지, 회수명령을 받았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안전기준 적합확인‧신고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승인받은 내용과 다르게 제조‧유통한 기타 방역용 소독제제 등 10개 제품을 적발해 제조·판매 금지, 회수명령 등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제품 중 ▲살림소 정성담은 살균소독수 ▲브이사이더 ▲마구마구 살균소독제 ▲바이오클 퓨어 ▲메디클 펫 ▲메디클 퓨어 ▲마스크 살균 스프레이 ▲소독의신 등 8개 제품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른 안전확인대상 생
유한락스 살균소독법이 화제다.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락스를 이용한 소독 방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자 지난 2일 유한크로락스는 홈페이지에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지만 안전한 살균소독법'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이 장문의 글에서는 살균소독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사용방법을 안내했다.그런데 이 글이 단순히 정보 전달에 국한되지 않고 진정성 넘치고, 철학적인 설명으로 소비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하고 있다.게시글에서는 "최소한 살균소독제에 관해서는 최신 유행이나 프리미엄, 고급 제품도 무의미하며 비싸기 때문에 강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