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로 인해 양념육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양념육 생산금액은 2022년 3조5894억 원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2020년(2조6105억 원) 대비 37% 증가하면서 성장중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 민원도 발생하고 있는데, 양념육 제품 중에서 특히 양념 LA갈비는 고기가 적고 뼈가 크다거나, 지방이 많다 등 품질과 관련한 불만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2021년부터 2023년 3월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 접수된 183건의 양념육 상담중 '양념 LA갈비'는 71%를 차지했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문미
치킨의 식품 정보 표시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치킨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라 영양표시 대상 식품이 아니므로 표시이행 여부만 보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소비자 관점에서는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영양정보와 원재료명, 알레르기 유발물질의 표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세부적인 개선사항이 드러났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15개사를 무작위로 선정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른 표시사항 중 영양정보, 원재료명, 소비자 안전에 대한 주의사항 등을 점검했다. 조사대상 15개사 중
밀키트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다.조리가 간편하면서도, 요리에 대한 부담이 없다.더불어 가족 구성원수가 많지 않은 요즘, 밀키트를 사용하면 요리 후 남는 식재료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다.수요가 늘자 밀키트의 종류도 정말 다양해졌다.유로모니터의 2020년 자료에 따르면 밀키트 시장 규모는 2020년 1882억 원에서 2025년 7253억 원으로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소비자시민모임(회장 문미란)은 밀키트 제품의 품질, 가격 비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부대찌개(10개), 밀푀유나베(8개), 로제파스타(7개
최근 들어 가정간편식(HMR)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제품이 간편식으로 출시되고 있다. 시장이 커지자 자연스럽게 간편식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품질도 올라가게 됐다. 그 중에서도 냉동피자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닐슨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2019년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715억 원에서 2020년 92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냉동피자는 프랜차이즈 피자보다 가격은 저렴하면서 가성비가 높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 이하 소시모)은 냉동피자에 대한 합리적인 구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하는
최근 소비자들은 간단한 한 끼로 컵밥을 자주 찾는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컵밥이 해당되는 가공밥의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즉석조리식품 시장규모 9026억 원의 약 52%인 4660억 원 수준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제육덮밥류, 육개장국밥류 등 13개 컵밥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함량, 재료 구성, 안전성 및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평가했다.전 제품의 평균 열량은 1일 기준치 2000kcal 대비 21.7%로 낮지만, 나트륨은 1일 기준치 2000mg보다 50.3%로 높았다.제육덮밥류
최근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 갈비탕 제품이 온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TV홈쇼핑을 통해서 많이 판매되고 있다.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즉석갈비탕 15개 제품을 시험·평가했다.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와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불만 상담을 반영헤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하는 8개 제품과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7개 제품으로 총 15개 제품을 선정했다.시험 결과, 한 팩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의 6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최근 소비자들은 식사 대용으로 간편한 샌드위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시중 샌드위치를 다각적으로 살펴 본 결과, 위생과 규격 등은 양호했지만, 열량, 탄수화물 등 영양 성분이 부족해 한 끼 식사로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샌드위치 8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안전성, 표시 적합성 등을 시험·평가했다.샌드위치를 구성하는 내용물의 종류와 양에 따라 맛, 식감 등이 제품별로 달라 기호에 맞는 선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미생물, 보존료 및 이물은 전 제품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1~2인 가구와 김치를 사먹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포장 김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국민 다소비식품인 김치는 소금 다음으로 높은 나트륨 급원 식품이지만 나트륨, 열량 등 영양표시를 해야 하는 대상 품목이 아니어서 제품별 영양성분 함량을 알기 어렵다.이에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구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하는 포장 배추김치 15종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표시사항 및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평가 결과 포장 배추김치 15개 제품의 100g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569.58m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최근 한 끼 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식품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간편대용식 시장규모도 급성장하고 있다.간편대용식은 주로 물이나 우유 등과 함께 마시는 가루 제형으로 곡물‧견과류‧채소‧과일 등이 포함돼 식사대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간편대용식은 한끼 식사대용으로는 열량‧영양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이하 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중인 간편대용식 25개 제품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1회 섭취참고량 기준 열량과 단백질의 함량은 식사 한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가정에서 반찬으로 즐겨 먹는 어묵.그만큼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가공식품이다. 그런데 시중에서 판매하는 어묵 가운데 연육 등의 함량 표기 등이 미흡한 제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어묵의 주원재료인 연육이나 어육살 함량은 소비자들이 어묵 제품을 구입하는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됨에도 불구하고 이를 표시하지 않고 있었다.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에 판매 중인 사각 어묵 가운데 연육이나 어육살 함량을 표시하지 않은 제품이 있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접수하고 표시실태 조사에 나섰다.조사는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포장
정부가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해 설탕 줄이기에 칼을 뽑아 들었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 2010년 이후 나트륨 줄이기 정책을 통해 일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을 약 20%(’10년 4,878mg→’14년 3,890mg) 줄인데 이어 우리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두 번째 정책으로 당류 줄이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주요 위생 안전 조항을 위반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업체에 대해 인증을 취소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뿐만 아니라 영양표시 대상 식품에 커피와 장류 추가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HACCP
미국 FDA가 향후 3년 내 트랜스지방을 완전 추방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국내 보건당국과 식품업계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소비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미 보건당국이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트랜스지방 사용을 전면 금지하도록 결정했다. 이 결정은 지난 2006년 가공식품 포장지 겉면에 트랜스지방 함유량을 표기하도록 의무화한 지 9년 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7회 어린이 식생활 안전 포스터 공모전’을 오는 3월 23일부터 4월 17일까지 전국 초등학생(4,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공모주제는 ▲간식구매 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제품 확인 ▲당류 섭취 줄이기 실천 ▲비만예방을 위해 고열량·저영양 식품 섭취 줄이기 ▲식품 구매 시 영양표시 확인 ▲어린이 카페인 섭취 주
[소비자고발신문 = 박지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13년 영양표시에 대한 소비자 조사(’13.10.16~11.12) 결과,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이상이 영양표시를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영양표시란 식품의 열량, 나트륨 등 영양정보를 식품 포장에 표시한 것으로 식품 선택 시 영양표시를 꼼꼼히 확인하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
영양성분 산출 가이드 제공으로 외식 영양성분 표시가 수월해질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외식음식의 열량, 나트륨 등 영양성분 함량 산출을 쉽게하기 위한 '외식 메뉴 영양성분 함량 산출 가이드'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가이드 주요 내용은 '외식 영양성분 함량 직접 계산 방법', '영양성분표 산출 프로그램을 활용한 영양성분 함량
지나치게 커피를 많이 마시면 비만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돼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25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가공 식품으로 섭취하고 있는 당분 절반이 커피에서 나오며 커피가 비만의 주범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뉴스데스크는“커피 한 캔에 들어있는 설탕은 20g 정도며 하루 5캔 가량 섭취시 각설탕 40개 분량인 100g 정도를
백화점과 대형마트도 푸드코트에서 판매하는 음식에 대해 자율영양표시를 실시할 예정이다.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영양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백화점과 대형마트도 자율영양표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자율영양표시는 롯대백화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갤럴리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동참하며 푸드코트에서 판매 중인 음식의 열량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27일과 다음달 5일 양일간 서울, 부산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식약처에 따르면 서울시 학부모 교육은 27일 교육청 및 서울시와 공동 주최로 서초구 남부순환로 소재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열린다. 주요 교육 내용은 ▲어린이 영양관리를 위한 가정 내 지도 요령 ▲짠맛 테스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 조성을 위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식품․영양안전정책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식약처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홍보관에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식품․영양안전정책 홍보관’에서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은 ▲식품영양 및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