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집단소송제도가 있었더라면 과연 그 기업들이 이런 말도 안 되는 거짓말과 액션을 취할 수 있었을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지난달 17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박주민‧송기헌 의원실 공동 주최로 열린 집단소송제 도입촉구 토론회에서 인보사 투여 환자들을 대리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엄태섭 변호사가 토른을 마무리하며 한 말이다.우리사회 옥시 가습기살균제 사태, 홈플러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대진 라돈 침대 사태, BMW 화재, KT 화재 통신장애 등 집단적 피해 사건들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이에 지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태가 올해 8년 차로 접어들었으나 최근 검찰이 애경산업 및 SK케미칼 등 관련 기업을 재조사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이들 업체는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와 달리 사용한 원료 유해성이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아 처벌에서 제외됐으나 최근 환경부가 유해성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제출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당시 옥시 측은 유해성이 입증된 원료를 사용해 재판에 넘겨지는가 하면 배상으로만 수천억 원을 사용했다. 이와 별도로 인도적 기금으로 50억 원을 출연한 바 있다.그런데 이 기금이 5년 가까이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옥시레킷벤키저는 정부의 4차 조사에서 1 또는 2 단계 피해 판정을 받은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배상안을 발표하고, 배상 신청 등록을 시작한다. 금번 정부 4차 조사(2018년 7월 12일 또는 이전 발표)의 1, 2단계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배상안은 기존 배상안과 동일한 원칙과 구성 하에 마련됐으며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및 가족의 고견을 반영, 공정하고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될 예정이다.배상 방안의 세부 내용 및 배상 신청서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우편으로 송부된다. 이는 당사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옥시레킷벤키저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가습기살균제와 관련 없는 제품들에 대한 소비도 뚝 떨어져 지난해 물 먹는 하마, 옥시크린 등의 생산공장인 옥시레킷벤키저 전북 익산공장 생산중단을 결정했다.익산공장 중단은 익산공장 직원 해고로 이어졌다.익산공장은 LG생활건강 자회사인 해태htb에 매각됐지만 고용승계가 되지 않아 직원들의 생계는 막
지난 2016년 가습기 살균제 사태가 일파만파 퍼지며 전개됐던 옥시제품 불매운동에 다시 불이 붙었다.가습기살균제와가족모임(가피모)과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가습기넷)은 지난 17일 옥시레킷벤키저 본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 IFC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가습기 살균제 참사는 아직 끝나지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주범 옥시레킷벤키저 제품에 대한 전국적인 불매운동이 시작된지 2개월 만에 드디어 대형마트 3사가 해당 제품을 전 매장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21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자혜)는 대형마트 3사로부터 '옥시제품을 전점에서 철수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4월 25일부터 소속 10개 회원
지난 4월 생필품 판매가격 정보가 공개됐다.18일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수집한 올 4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참가격’은 매주 수요일(백화점·전통시장·편의점)과 목요일(대형마트·SSM)에 전국 269개 판매점에서 판매되는 135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해 그 결과를 금요일에 발표하고 있다. 4월 중
소비자·환경단체들이 옥시 불매운동을 본격 전개하고 나섰다.의정부지역 소비자·환경 시민사회단체로 구성 된 ‘의정부시민사회옥시불매행동’은 11일 오후 15시, 홈플러스 의정부점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제조기업 처벌 촉구 및 옥시 불매운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의정부시민사회옥시불매행동은 홈플러스,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의정부지역 빅4 대형 유통마트의 옥
가습기살균제 사망 사건에 대해 지난 5년 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던 옥시레킷벤키저가 마침내 공식 사과했다.2일 오전 11시 여의도 콘래드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옥시레킷벤키저 아타 사프달 대표이사는 "모든 피해자 분들과 그 가족 분들께 가슴 깊이 사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사프달 대표는 "자사 제품이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된 점
본격적인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 소환조사가 시작됐다.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19일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 측 임원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가습기 살균제 수사를 시작한 이후 업체 관계자를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검찰은 옥시가 PHMG 성분을 제품에 사용하면서 흡입 독성 실험을 비롯한 안전성 검사를 고의로
‘슈가버블’과 ‘옥시싹싹’ 등 일부 욕실 세정제에 알레르기성 합성 향료가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연맹은 욕실용세정제 8종과 곰팡이제거제 6종의 액성·유해물질·살균력을 조사한 결과, 욕실용 세정제 두 개 제품에서 알레르기성 향료인 디-리모넨이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슈가버블의 레몬향 욕실세정제에서 387㎎/㎏(0.
한국소비자원이 생필품 가격정보 종합포털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수집한 올해 6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배추의 평균판매가격이 1월 대비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생필품 판매가격 동향은 주요 유통업체 대형마트(122개), 백화점(28개), SSM(91개), 편의점(3개), 전통시장(21개) 등 총 265개 판매점에서
불규칙한 식습관과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진 현대인, 더욱이 술·담배를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위장 질환을 앓기 쉽다. 최근엔 학업 스트레스와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위염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위염으로 진료 받은
[컨슈머치 = 윤초롬 기자] 옥시레킷벤키저는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강남역 케이지 클럽에서 ‘듀렉스 로맨스가 필요해’ 클럽파티를 개최한다.이번 파티는 클럽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전환하며 건강하고 열린 성문화를 전파하고자 기획됐다. 밸런타인데이 당일인 14일 밤 10시부터 진행되며 듀렉스 제품 또는 구매 영수증을 보여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파티 참석
연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연인들을 위한 이색적이고 다양한 이벤트가 넘쳐난다.연인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준비해야 할 것은 또 있다. 바로 올바른 ‘피임방법’이다.최근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응급피임약 처방이 바캉스철 다음으로 크리스마스, 연말연시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레 이던 기분그대로
옥시레킷벤키저에서 판매하는 주방세제 산성도(pH)가 기준치보다 낮고 표시사항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7일 한국소비자원은 주방세제 ‘데톨 3 in 1 키친시스템’ 3개 제품의 산성도(pH)를 측정한 결과 평균 4.0으로 ‘보건복지부고시 위생용품의 규격 및 기준’을 위반했다고 밝혔다.해당 기준의 1종 세제기준 pH는 6.0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