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조2000억 원 규모의 자금 확보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어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국책은행을 통한 정부 자금 지원안의 실행을 결의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 우선 배정 후 실권주를 일반공모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상증자로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7936만5079주이며, 예상 주당 발행가격은 1만2600원이다. 유상증자가 이뤄지면 대한항공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9595만5428주에서 1억7532만507주로 증가하게 된다. 최종 발행가액은 2
대한항공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대한항공은 유휴자산인 송현동 부지와 비주력사업인 왕산마리나 매각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거버넌스위원회를 설치했다.대한항공은 6일 이사회를 열어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우선 대한항공은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 종로구 송현동 소재 대한항공 소유 토지(3만6642㎡) 및 건물(605㎡) 매각과 인천시 중구 을왕동 소재 왕산마리나 운영사인 ㈜왕산레저개발 지분 매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최근 포털사이트 검색어에는 ‘땅콩리턴’, ‘조현아’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회항 논란이 한창이다.조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0시 50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까지 운항하는 KE086편 자사 항공기에서 서비스 매뉴얼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륙 직전 항공기를 탑승구로 돌려 사무장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