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짜리 학원을 1주일 남기고 그만 두면 수강료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을까.소비자 A씨는 재수종합학원에 수강 등록을 하면서 입회비 포함해 1개월 수강료 150만 원을 지급했다.3주 정도 수강했으나 학원 생활이 맞지 않아 환급을 요구했다.학원 측은 남은 1주일을 마저 수강하기를 권유하며 환급을 거부했다.A씨는 잔여기간에 대한 수강료와, 입회비 40만 원 환급을 요구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수강료 환급이 불가하다고 말했다.학원비 수강료는 일 계산이 아니며 3주 수강했으므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이중근 부영 회장이 83세 고령의 나이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이중근 회장은 23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제117회 고려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이 회장은 1941년 전남 순천 출생으로 2000년에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2004년에는 동(同) 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2022년에는 81세의 나이로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법학과 박사 과정에 진학해 올해 83세의 나이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위 논문 주제는 ‘공공임대주택 관련법의 위헌성 및 개선 방안에 대한 헌법적 연구’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라오스에 버스 600대를 기증한다.이중근 회장은 “출장 중에 혹서의 날씨에도 보호조치 하나 없이 오토바이로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는 어머니의 모습을 봤다. 뒤에서 엄마 허리를 잡고 졸고 있는 아이가 혹여나 손을 놓치게 되면 생명을 잃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놓이거나 다치지 않고 탈 수 있는 안전한 대중교통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캄보디아와 라오스의 주요 도시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올해 2월 캄보디아에 버스 1200대를 기부한데 이어 이번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해외교환 장학생과 함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해외파견을 마치고 귀국한 장학생 30여명은 지난 27일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지적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인 인덕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인덕학교에서 희망하는 디자인 시안을 사전에 논의하고, 교내 내·외부의 벽화 그리기 및 채색활동이 진행됐다. 장학생들은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인재들의 꿈을 지원하는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해외교환 장학 프로그램에 선발된 대학생들이다. 2
현대건설이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2단계 확장공사로 다시 한 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 낭보를 전한 가운데, 아미랄 프로젝트, 네옴-얀부 초고압직류송전선로 등 현대건설이 올해 사우디에서 참여한 신규 프로젝트 규모만 10조 원에 달해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의미를 더하고 있다.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는 1973년 고속도로 건설공사 이후 50년간 국내 건설사의 전통 수주텃밭으로 불리며 K건설의 영향력이 가장 큰 국가로 꼽힌다. 지금까지 국내 건설사가 사우디에서 수행한 건설공사는 총 1600억 달러가 넘으며, 이는 역대 해외수주
여행사의 잘못된 정보로 인해 출국 당일 여행이 취소됐다. A씨는 한 TV홈쇼핑을 통해 2인 여행계약을 체결하고 유류할증료를 제외한 77만5600원을 지급했다.A씨는 여행사에 여권의 사용 가능 여부를 문의하고 여행사의 요청에 따라 여권 사본을 전송했다.며칠 뒤 A씨는 여행사로부터 여권 사용이 가능하다는 답변과 함께 유류할증료의 지급을 요구받아 여행사에 유류할증료 2만2400원을 지급했다.여행 출발 당일, A씨는 여행사에 비자 발급비용에 관한 문의를 하던 중 A씨 여권이 단수여권에 해당해 출국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들었다.A씨는 단수여권
수업 개시 후 환불이 불가하다는 규정에 따라 수강료 환불 요구가 거절됐다. A씨는 한 미용학원의 헤어디자이너 속성과정(4개월)을 수강신청하고, 264만 원을 결제했다.수업은 2개월 동안의 교내 수업 수강 후, 9주 동안 현장실습 수업으로 진행되는데, A씨는 현장실습을 시작한 지 4주 후 개인 사정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그러나 학원측은 입학지원서에 수업이 개시되면 환급이 불가하다고 고지했으므로 A씨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변했다.한국소비자원은 학원측은 A씨에게 66만 원을 환급하라고 결정했다. 「학원의 설립·운영 및
구두 상 안내를 근거로 계약서에 명시된 계약기간이 지나 환불을 요구한 소비자가 있다. A씨는 승무원 학원에 방문해 수강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기간을 1개월로 약정했다.당시 학원 측은 해당 계약기간 이후에도 합격할 때까지 수강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구두로 안내했다.이에 A씨는 계약기간 만료일이 1개월이 아닌 합격시라고 보고, 1개월이 지난 상태에서 중도 계약 해지 및 환급을 요구했으나 사업자는 거부했다.A씨 주장대로 환급받을 수 있을까?한국소비자원은 계약서에 명시된 1개월이 경과했으므로 A씨는 환급을 요구할 수 없다고 했
KT가 5G정부업무망 사업에서 통신 장비 전문 업체 아리엘네트웍스와 구축한 보안장비인 ‘정부모바일게이트웨이’(GMG)가 국가정보원의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했다.CC 인증은 정보 보안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인증 체계다. 장비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검증하고 보호 수준을 평가해 인증한다. KT GMG는 이번 인증으로, 최근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외교부, 특허청, 인사혁신처를 대상으로 5G정부업무망 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5G정부업무망 서비스의 핵심 장비인 GMG는 가상사설망
교습 기간을 연기하며 약정서의 '환급 불가'에 동의한 경우, 정말로 환급이 어려울까?A씨는 한 학원과 수능 과목을 1년간 수강하기로 계약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3개월이 지난 시점에 1년 장기 휴학을 신청했다.A씨는 휴학 신청 시 장기 휴학의 경우 '환급, 양도, 재휴학 불가함'에 동의하는 휴학 약정서를 작성했던 바 있지만, 학원 수강이 도저히 어려워 환급을 요청하려 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환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8조 제3항의 반환 기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제29기 해외교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해외교환 장학 프로그램은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인재들의 꿈을 지원하는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2007년 1기 선발을 시작으로 이번에 선발된 250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6,729명의 대학생들이 미주, 유럽 등 전세계 50개국으로 파견됐다.올해 가을학기 파견을 앞두고 있는 29기 장학생은 서류전형과 온라인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장학생들은 파견국가에 따라 미주·유럽 750만 원, 아시아
메이크업 수강 계약을 해지한 소비자가 환급금을 요구하자, 학원 측은 계약서 상 수강 기간이 경과해 환급이 불가하다고 했다. A씨는 메이크업 국가자격증반 1개월(11월20일~12월21일) 수강을 계약하고 교습비 31만 원과 재료비 71만 원을 합한 102만 원을 지급했다. 며칠 뒤 A씨는 교습기간을 3개월(11월21일~2월21일)로 변경하고 2개월 교습비 62만 원을 추가로 지급했다.A씨는 학원 측으로부터 메이크업 박스를 지급받고 강의를 수강하던 중 개인 사정으로 남은 기간 2개월은 다음해에 수강하기로 합의하고 수강을 중단했다.다음해
하나증권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MBA그룹 30여명과 주한 미국 대사관 관계자, ESG Youth Forum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하나증권의 ESG경영 노하우를 소개하는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하나증권과 ESG Youth Forum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하나증권의 ESG경영과 탄소배출권 거래 사업에 관심이 컸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MBA 학생들의 요청으로 기획됐다. 하나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ESG경영 현황을 설명하고 탄소배출권 업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교수진 및 학생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의 인터넷강의를 해지한 소비자가 학원 측이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한 방문판매원을 통해 자녀의 인터넷강의를 1년간 수강하기로 계약하고 237만6000원을 지급했다.이주 뒤쯤 A씨는 자녀가 강의에 흥미를 보이지 않아 해지를 요구했고, 사업자는 A씨가 사무실로 방문시에만 계약 해지가 가능하고 위약금 및 정상가 수강료 등을 공제한 161만9400원만 환급이 가능하다고 했다.A씨는 사업자가 6개월 이전에는 해지가 불가하다며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했을 뿐만 아니라 사업자 소재지로 방문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
온라인 강의 이용계약을 해지한 소비자가 업체 측이 과도한 공제금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녀 교육을 위해 자택에서 한 교육서비스업체의 온라인 강의를 이용하기로 계약했다.A씨는 이용기간 12개월에 추가로 6개월을 서비스로 받고, 총 이용요금 316만8000원 중 200만 원을 12개월 할부로 결제했다. A씨는 해당 교육 콘텐츠의 난이도가 A씨 자녀가 학습하는데 어려울 것 같아 업체에 계약의 청약철회를 요청했다. 업체 측은 계약해지로 인한 위약금은 52만9000원이라고 안내했고, A씨는 계약 체결 후 14일 이내에 청약철회를 요
삼성전자가 풋 심말라봉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과 살름싸이 꼼마싯 라오스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접견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또한, 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대표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의 운영 계획을 소개하고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가 운영될 라오스 국립대학교를 방문해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AI
한 소비자가 태풍에도 여행일정을 강행한 여행사와 항공사를 대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A씨 일행은 한 여행사를 통해 '보라카이 4박5일' 여행계약을 체결했다. 출발 당일, A씨 일행은 인천공항에서 보라카이로 가는 항공편이 4시간 지연돼 10시30분경 출발했고, 예정된 목적지인 필리핀 칼리보공항에 착륙하려고 했으나 태풍으로 인해 인근의 클락공항에 착륙했다. A씨 일행은 13시경 클락 공항에 착륙한 뒤 기내에서 10시간 대기했는데, 음식 등이 제대로 제공되지 않았고, 화장실 등 이용에 불편을 겪었으며, 여행사로부터 향후
한 소비자가 여행 예정지에 산불이 발생해 불안해하며 계약 해지를 요구하자 여행사는 소비자 귀책사유로 계약금 환불이 안된다고 했다. A씨는 '시드니·골드코스트 6일' 여행상품을 계약하고 2명 여행 대금으로 379만8000원 중 60만 원을 계약금으로 결제했다.어느 날, 뉴스 보도를 통해 호주 산불 피해를 접한 A씨는 여행을 갈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해 여행 출발 15일 전 여행사에 계약 해제와 계약금 환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여행사는 화재가 발생한 곳에서 여행상품의 여행지까지 상당한 거리가 있어서 여행에 문제가 없다
LX판토스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총 20만 달러(약 2억6100만 원) 규모의 구호물품 해상운송 바우처를 무상 지원한다.이번 LX판토스의 지원으로 한국에서 튀르키예로 향하는 구호물품 운송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외교부 산하 정부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물류 전담 파트너인 LX판토스는 해외재난 발생 시 우리 정부 차원의 재난 긴급구호 지원 관련 국제물류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금번 튀르키예 지진 발생 직후에도 코이카 구호물품을 항공으로 긴급
미용강의 수강 도중 시험에 합격한 소비자가 남은 수업료를 환급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미용학원에 4개월 수강을 등록한 후 수강료 120만 원과 화장품 재료비 60만 원을 합한 180만 원을 지불했다.수강 도중 A씨는 필기시험에 합격했고, 더 이상 학원 수업을 받을 필요가 없어 학원 측에 미수강 수업료의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학원은 A씨가 수강한 피부 미용 자격증 취득 과정은 4개월 과정의 속성 과정으로 A씨는 교육을 모두 마치고 피부미용 자격시험을 응시했으므로 환급할 수강료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