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최종 인가를 획득했다. 올해 4월 예비인가 이후 9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쳤으며, 이번 최종 인가로 KB국민은행이 미얀마에서 외국계은행 최초로 현지법인을 설립하게 됐다.KB국민은행은 법인 내에 10개의 지점을 개설할 수 있으며, 미얀마 내에서 영업 범위에 제약없이 기업금융과 소매금융 업무가 가능하다.2013년 사무소를 개설한 KB국민은행은 2014년 미얀마 주택건설개발은행과 업무제휴를 체결해, 9차례 주택금융과 IT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협업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외국계은행 SC제일은행(은행장 박종복)이 국내 시장 철수 가능성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최근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한 몸집 줄이기 이후 한국시장에서 완전히 발을 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진압에 나선 것.지난달 26일 서울경제신문은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영국계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금융감독원에 그룹 차원의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SC제일은행의 구조조정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SC제일은행의 수익성이 급감하자 그룹 내에서 인력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모아졌고, 이후
대출금리를 조작해 부당하게 이자 수익을 더 챙겨온 은행들이 해당 금액을 고객들에게 다시 돌려주기로 결정했다.대출을 해주면서 대출자의 소득 금액을 줄이거나 담보를 누락하는 등의 방법으로 가산금리를 적용해오다 금융당국에 적발된데 따른 후속조치인데 소비자들은 더 이상 은행들을 믿을 수 없다며 공동소송을 준비 중이다.▶경남은행 부당산출 이자 25억 원 ‘최다’,
가속화되는 디지털금융 추세 속에 문을 닫는 은행 점포들이 늘고 있다.직접 점포를 찾기보다 비대면 거래를 통해 업무를 보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비용대비 효율성이 떨어지는 저수익 점포나 중복 점포 정리에 나서고 있는 것.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은행 점포의 약 5%에 해당하는 299개 점포가 폐쇄됐다.작년 한 해에만
외국계은행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이 1분기 엇갈린 경영성적표를 받았다.씨티은행은 비이자수익의 증가와 비용증가를 통한 실적 개선에 성공하며 웃음 지은 반면 SC제일은행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주춤한 실적에 울상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올해 1분기에 3,161억 원의 총수익 및
올해도 한국씨티은행, SC제일은행 등 외국계 은행들이 ‘고배당 잔치’ 논란에 중심에 섰다.이들 은행은 적자를 기록한 해마저 아랑곳하지 않고 수천억의 자금을 매년 해외 본사에 지급해 ‘먹튀’ 논란에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고배당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지난달 1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한 주당 295원, 우선주 한 주당 3
신한은행(은행장 조용병)이 베트남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어 주목된다.신한은행은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4개 영업점 신규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외국계은행이 2년 연속 4개 지점을 동시에 인가받은 것은 베트남 중앙은행의 신규 영업점 설립 인가 제도가 연단위 승인 방식으로 변경된 이후 처음이다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17일 중국 상해시에 중국현지법인(국민은행[중국]유한공사)의 5번째 영업점인 상해지점 개점행사를 가졌다.이번 상해지점 개점으로 KB국민은행은 광저우, 하얼빈, 쑤저우, 북경에 이어 중국 내 5개 지점망을 갖추게 됐다. 개점행사에는 중국 상해시 은행연합회 및 중국계·외국계은행 주요 관계자, 상해총영사, 상해재경관, 금융감독
오는 30일부터 시행되는 계좌이동제는 계좌 관리의 선택을 소비자가 갖는다는 점에서 금융소비자 자신이 계좌이동제를 활용해 금융상품의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구성하고 지속적인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금융사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이와 관련해 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은 계좌이동제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들이 거래하는 여러 금융기관의 계좌 통합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한 금융권 경영진들의 연봉 반납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장년층의 고용안정과 청년들의 일자리 확보를 위한 임금피크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최근 금융권 경영진들은 자신들의 연봉 일부를 반납해 신규인력을 채용하겠다고 나서고 있다.은행을 비롯한 금융지주사, 지방은행, 외국계은행 등 거의 전 금융사 경영진들이 가세하고 있다.물론 경영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국민은행이 국내 시중 은행업계에서 두달째 소비자관심도 선두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업코리아와 컨슈머치가 공동 설립한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가 4일 임의의 12개 국내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8월 한달간 조사한 은행권 기업평판지수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검색지수인 소비자참여지수에서 웹검색 465만3,758건, 모바일 검색 83만7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금융전문잡지인 파이낸스아시아(FinanceAsia)誌의 국가별 시상에서 올해 ‘한국 최우수 외국계 상업은행’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한국씨티은행은 본 상을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6번 수상하였다.파이낸스아시아誌는 한국씨티은행의 수상에 대해 “한국씨티은행은 전세계 100여개국 이상에 진출해있는 씨티의 글로벌네
현재 금융회사는 신규 가계대출의 30%를 모집인에 의존하다보니 대출 모집인의 실적과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불건전영업으로 인한 민원도 증가 추세여서 감시 및 제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금융감독원(원장 권혁세,http://www.fss.or.kr)은 13일 대출모집인의 영업행위에 대한 상시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특이 현안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할 방침임을
외국계은행들이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신용카드 부가 혜택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22일 카드업계는 내년에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과 씨티은행이 카드 부가 혜택을 최대 30~50%가량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SC은행은 내년 7월부터 `타임카드', `오일엠카드', `OK캐쉬백Pro카드'의 부가 혜택을 크게 없앤다. `타임카드'는 무이자 할부 시 백화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