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비정상적으로 부푼 가슴에 대해 치료 목적으로 수술을 받았으나 보험사는 미용목적이라며 실손의료비 청구를 거절했다.A씨는 ‘여성형 유방증’ 진단을 받고 양쪽 가슴에 비정상적으로 발달된 유선조직의 치료를 목적으로 수술을 받았다.수술 후 기존에 가입한 보험사를 통해 실손의료비를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A씨가 시행받은 수술은 외모개선 목적의 유방축소술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이는 보험약관에서 보상하지 않는 사항으로 실손의료비 지급대상이 아니라고 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의 수술을 외모개선 목적으로 보는 보험사의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
실손의료보험은 가입자가 질병, 상해로 입원하거나 통원치료를 받는 경우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보험회사가 보상해 주는 상품으로, 현재 우리 국민 대다수가 가입돼 있어 ‘제2의 건강보험’이라 불리기도 하죠.실손보험은 국민건강보험에서 지급하지 않는 여러 비급여 항목까지 보장해줘 가입자들의 부담을 많이 덜어주는데요. 그렇다고 모든 비급여항목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윤정석, 이하 ‘위원회’)는 백내장 치료 목적으로 삽입한 다초점렌즈는 해당 약관의 ‘질병입원의료비’에서 보상하는 손해에 해당된다며 렌즈 비용 200만 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위원회는 수술에 사용된 다초점렌즈가 정부에서 고시한 비급여항목으로 약관에서 정한 보상 대상 손해에 포함된다고 판단했다.또한 다초점렌즈 삽입이 단
치과치료로부터 외모에 대한 장해진단비를 2배로 지급하는 등 미적가치를 보장해주는 이색보험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메리츠화재(대표이사 김용범)는 오는 8일 치과치료에서부터 안과·이비인후과에서의 수술비, 외모추상장해 등 외모관련 보장을 폭넓게 확대시킨 ‘(무)메리츠이목구비보장보험1601’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이 상품은 치과치료에 대한 보장을 업계 최고수준으
성형광고가 소비자를 유혹하는 것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수험생을 겨냥한 패키지 할인부터 성형수술 공동구매 이벤트, 무료성형모델 모집광고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광고만 믿고 계약금을 걸거나 성형수술을 했다가 불만족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1년 1월부터 2014년 9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성형
[컨슈머치 = 박진영 기자] 날로 치솟는 물가와 낮은 직장인 평균임금인상률로 한 푼이라도 더 벌어 생활비에 보태려는 ‘투잡족’이 늘고 있다.21일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만 20세 이상 투잡경험자 1341명을 대상으로 ‘투잡알바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투잡경험이 있는 투잡족(860명) 중 절반 이상인 63.1%가 ‘생활비 충당’을 위해 투잡을
[소비자고발신문 = 경수미 기자]내년 부터 양악수술, 지방흡입, 제모 등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시술에 대해10%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쌍꺼풀수술, 코 성형수술, 유방암 수술에 따른 재건술이 아닌 유방 확대·축소술, 지방흡인술, 주름살 제거술 등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