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비용 보상이 가능하다는 보험사 직원의 말에 렌터카를 이용했지만, 지급 요구가 거절당했다.A씨가 운행한 차량이 보도블럭 위에 놓인 곡괭이를 밟아 차량의 타이어가 파손됐다.A씨는 보험사 측에 수리기간 동안 렌터카 비용 보상이 가능하냐 물었고, 상담직원의 가능하다는 답변에 3일간 렌터카를 이용하고 108만 원을 부담했다. 그러나 상담직원의 안내와 달리 보험사 측은 비용 지급을 거부했다. 보험사 측은 해당 사고는 자동차 사고가 아닌 일반 사고로 확인돼 자동차보험처리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해당 상담원은 일반적인 절차를 안내한 것이
일반적으로 성능·상태점검기록부는 중고차 계약 전에 확인하지만, 이를 계약 후에 받았다가 봉변을 당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중고차 거래사이트를 통해 중고 차량과 차량의 1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를 확인한 후 판매자에게 732만3000원을 지급하고 차량을 매수했다. 한 달 뒤 A씨는 판매자에게 2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를 받았는데, 구입 시 교부받은 1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와 내용이 상이했다. A씨는 판매자에게 2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에서 확인된 ▲엔진 경고등 점등(배출가스) ▲냉각수 경고등 점등 ▲오일 누유 및 오일 경고등 점등
한 소비자가 렌터카 운행중 사고가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아반떼 차량을 4일간 렌트하는데 34만 원을 지급했다.A씨가 차량을 인도받고 운행하던 중 독일에서 수입된 폭스바겐 파사트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렌터카 업체는 보험 처리 면책금 100만 원, 자차면책 자기부담금 30만 원, 자차 감가상각비 27만2000원, 휴차보상료 40만5000원으로 총 197만7000원 중 190만 원을 청구해 A씨는 이를 지급했다.이에 A씨는 부당한 면책금과 감가상각비, 과도한 휴차보상료라면서 환급을 요구했다.업체는 외제차와의 사고 시 면책금
잔여 백신 예약 서비스가 시작된 뒤,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위메프에 따르면 코로나19 잔여 백신 예약 서비스 오픈 직후 일주일간(5월 27일~6월 2일) 해외 항공권 예약이 직전 일주일 대비 5.4배(442%) 급증했다.위메프는 최근 해외 주요국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고,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도 하반기 해외 노선 재취항을 준비하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분석했다.실제 위메프는 지난 3월 자가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해진 시기 이후 출발할 수 있는 해
삼성화재애니카손사(대표 구본열)는 서울 광진구 워커힐 내 위치한 SK연수원(아카디아)에서 SK네트웍스와 업무협력을 체결했다.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SK네트웍스는 할인된 가격으로 외제차 부품을 공급하고, 삼성화재애니카손사는 합리적인 외제차 수리 문화를 정착시켜 적정한 자동차보험료 산출의 토대 마련에 힘 쓸 예정이다.이번 업무협약은 2011년 7월 부품공급 협약을 시작으로 고객가치 혁신 및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안심케어센터 업무 제휴로 확대하게 됐다.삼성화재 외제차 안심케어센터는 국내 유일한 사고처리 지원 서비스로 무료 흠집제거(폴리싱)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서울과 경기도에 외제승용차 쏠림 현상이 뚜렸하다.국토교통부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2018년말 기준 외제승용차 등록현황 자료를 보면, 전국적으로 210만1369대가 등록돼 있다.이중에서 경기도에는 52만1079대, 서울에는 47만8139대가 등록돼 이 둘을 합치면 99만9218대로 전국의 외제승용차 중 절반가량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서울 내에서는 강남구가 7만5986대로 압도적으로 많고, 서초구 5만4951대, 송파구 4만3096대 순이다. 강남구는 5846대가 등록된 강북구의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쓰고 싶은 사람은 몰라서, 없어서 못 쓰고 정작 쓸 수 있는 사람은 꺼려하는 자동차 대체부품인증제도.자동차 대체부품인증제도가 마련된 지 벌써 반 십년이지만 의도했던 성과는 전혀 거두지 못하고 있다.매년 빠지지 않고 자동차 대체부품인증제도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나오고 있지만 실제로 이를 위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아 늘 제자리걸음 중이다.지난해 11월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체부품인증제도의 민낯을 공개했다.보도자료에는 순정부품(OEM)과 같은 성능을 갖춘 700여개의 대체부품이 인증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매년 보험사기 적발 금액이 늘고 있다.소비자들은 '보험사기는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보험사기로 인한 보험금 누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보험사기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선량한 소비자에게도 피해로 이어진다.보험사기꾼 손에 들어갔다가 적발된 금액만 매년 수천억 원이다. 적발되지 않은 채 사기꾼 손으로 들어가는 보험금은 물론이고, 사기꾼 잡겠다고 들어가는 비용도 모두 소비자가 내는 보험료가 된다.보험사기는 손해보험사에서 대다수 발생하고 있는데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하반신이 마비 판정에 절망에 빠진 채 1년간 휠체어를 타고 다니던 남자가 어느 날 벌떡 일어나 걷기 시작한다. 자동차 사고로 실명 돼 앞이 보이지 않던 사람이 운전대를 잡고 드라이브를 즐기기도 한다.감동적이고 놀라운 기적의 순간들이 아니다. 한숨이 나오는 보험사기의 현장이다. 거액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벌이는 눈물겨운 사기 행각들, 자세히 살펴보면 그 수법도 참 가지가지다.■ “앞은 안 보이지만 운전은 할 수 있습니다”트랙터 운전자 A씨는 전복사고를 당해 오른 쪽 눈 시력은 100%, 왼쪽 눈 시력 97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자동차 소비자는 을(乙) 중의 을(乙)이다.자동차는 한 번 구매하고 나면 아무리 불량품이라도 교환‧환불은 꿈도 꿀 수 없는 게 불문율(不文律)이다. 대로변에서 2억 원짜리 외제차에 골프채를 휘둘러줘야 업체들이 눈이라도 한 번 깜빡 할 정도. 얼마나 맺힌 것이 많으면 한국 소비자는 ‘글로벌 호갱(호구+고객)’이라는 자조 섞인 농담까지 판을 쳤을까.국내 자동차 관련 소비자 문제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고시)을 따르도록 돼 있지만 그야말로 권고사항일 뿐 법적 강제력이 없다는 게 맹점이다 보니, 업체들의 적극
[컨슈머치 = 김은주 김현우 박지현 기자] 요새 길거리를 걷다보면 팔과 다리, 어깨 등 자신의 몸에 타투를 새긴 사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조폭의 상징으로 금기시 여겨졌던 문신(文身)이 언젠가부터 타투(Tattoo)라는 명칭으로 변모해 대중 속으로 성큼 다가오게 됐다.타투를 원하는 수요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타투이스트(Tattooist, 문신을 해주는 사람)를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의 숫자도 늘어나고 있다.항간에는 타투이스트의 한 달 수입이 몇 천 만 원이며, 손쉽게 외제차를 끌 수 있는 재력을 가질 수 있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거두며 함박웃음 짓던 손해보험사들의 표정이 올해는 연초부터 급격히 어두워졌다.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등의 여파로 손해보험업계 실적 악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업계를 둘러싼 외부환경도 그리 우호적이지 않을 전망이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및 각 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손보사들의 순익이 30% 이상 급감했다.특히 업계 부동의 1위 삼성화재(대표 최영무)의 실적 가장 많이 떨어졌다. 삼성화재는 1분기 당기순이익 3,011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삼성화재(대표 안민수)는 「온라인 외제차 견적지원」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전반적으로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거뒀다.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떨어지면서 손익이 크게 개선 영향으로 풀이된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상위 5개사가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회사별로 업계 1위 삼성화재의 경우 올해 상반기 전년보다 1.7% 증가한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최근 손해율 개선에 따라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자동차보험료 인하율은 개인용차량 -1.5% (책임개시일 8월 21일),업무용차량은 -1.6% (책임개시일 8월 26일)이다.이번 보험료 인하는 지난해 실시되었던 경미사고 수리비 지급기준 신설,외제차량 렌트비 현실화 등 제
삼성화재가 7개월만에 자동차보험료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삼성화재는 오는 8월 21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및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1.6%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개인용 2.7%, 업무용 1.6%,영업용 0.4%에 이어 두번째 인하다.이번 보험료 인하는 손해율 감소에 따른 손익개선 효과 및 향후 손해율 개선 추이 등을 감안해 이루
#며칠 전 주차장에서 후진하다 기둥에 부딪히고만 김00 씨(37, 서울 서초구). 사고접수를 위해 콜센터 직원과 통화하던 중 삼성화재「외제차 견적지원센터」를 소개받고 방문을 하게 됐다. 차량손상 부위를 살펴본 삼성화재 견적사는 별도의 수리 없이 흠집제거(폴리싱)만 하면 된다며, 30분이 채 되기도 전에 스크래치 부위를 말끔히 지웠다. 결국 김씨는 보험처리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 1위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이하 벤츠)가 리콜 시정률 공개를 거부했다.벤츠는 지난해 5만6,343대 판매를 기록하며, BMW‧아우디 등 경쟁사를 제치고 국내 수입차 판매량 1위에 올랐으며, 올해에도 상반기에만 3만7,723대를 판매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판매만큼 중요한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지났다. 국내 자동차업체들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새로운 희망을 품고 2017년 정유년을 맞이했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시장은 노조파업으로 인한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생산차질, 르노삼성자동차의 대약진, 자동차·IT업계의 연합 등 많은 일이 있었다.새로 시작된 2017년, 올해 자동차업계에는 지난해와 비교해 무슨 변화가 생길지 알아봤다.
최근 손해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대표 안민수)가 이례적으로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는 결단을 내리면서 동부화재를 비롯한 대형 손보사들이 일제히 가시방석에 앉았다.손해율 안정화에 힘입어 삼성화재가 기습적인 인하 카드를 꺼내 들면서 다른 경쟁사들의 동참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특히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자동차보험료 합산비율이 낮아 보험료 인하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