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이 GPTW(Great Place To Work)가 선정한 ‘2024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이하 부모가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는 대웅제약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직원들의 출산과 육아를 고려한 가족친화적인 제도를 기반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문화를 조성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GPTW는 지난 22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제22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 기업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부모가 일하기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과정의 정당성’ · ‘고객중심’ · ‘신속한 변화추진’ 관점의 하반기 정기인사를 시행했다.신한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정당한 영업방식과 프로세스를 준수하고 신의성실을 바탕으로 고객가치 제고에 앞장선 직원을 직급 및 연차에 관계 없이 발탁 승진했다.특히 지난 상반기 ‘AI 최적해 알고리즘’ 기반 인사에 이어 하반기에도 성과, 역량, 리더십 등 50여가지 요소를 개인별로 수치화해 딥러닝을 활용한 AI 인사를 시행했으며 향후 행원 및 대리 등 젊은 직원의 승진에는 메타인지 개념을 추가해 더욱 정교한 시스템을 만들
교보생명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로부터 ‘2020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대상을 수상했다.문체부는 지난 2014년부터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고 내실 있는 독서경영을 펼치는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의 남다른 독서 철학을 바탕으로, 임원·팀장 독서토론회, 독서공방 등 임직원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교보생명의 독서경영은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창재 회장의 아이디어로 지난 2005년 임원과 팀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아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여성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어려움이 커진 '워킹맘'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이재용 부회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임직원들로부터 ▲코로나19 이후 직장 및 가정 생활 변화 ▲직장 안팎에서 여성으로서 겪는 어려움 등을 경청하고 ▲일과 삶의 균형 ▲남성 임직원들의 육아 분담 활성화 ▲여성 리더십 계발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이재용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새로운 안전망(Safety Net)을 이야기했다.최 회장은 24일 화상회의로 열린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석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을 보면서 그동안 SK가 짜놓은 안전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며 “’잘 버텨보자’는 식의 태도를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씨줄과 날줄로 안전망을 짜야 할 시간”이라고 밝혔다.최 회장은 현재 상황을 앞으로도 재발 가능성이 큰 위기상황으로 진단하며, 각 관계사가 위기 돌파를 위한 생존 조건을 확보하고, 근무형태 변화의 경험을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정식품(대표 이순구)은 베지밀 영유아식의 광고 모델로 '승재맘' 허양임 씨를 선정하고 신규 TV 광고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이번 TV 광고는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이자 아기의 성장 발달이 활발해지는 생후 6개월부터는 동물성과 식물성 영양 균형이 중요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식물성 단백질을 바탕으로 발육에 필요한 각종 영양성분을 골고루 담은 베지밀 영유아식의 제품 특성을 강조했다.새롭게 선정된 광고 모델 허양임 씨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각종 예능 및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발
[컨슈머치 = 김은주 김현우 송수연 기자] ‘아빠’보다는 ‘아버지’라는 호칭이 익숙한 시절이 있었다. 이상하게 ‘엄마’는 엄마인데, 아빠는 ‘아버지’였다. 엄마에게는 친구처럼 반말을 내뱉어도 아버지한테는 깍듯하게 존댓말을 하는 사람도 많았다.그 시절 우리들 마음 속에 '아버지'라는 존재는 가부장적이고, 무뚝뚝하고, 가정보다는 회사 일이 우선인 사람으로 대변된다.흔히 시대가 변했다는 말을 자주 한다. 그런데 이제는 정말 시대가 변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늘어나면서 ‘워킹맘’‧‘육아대디’라는 용어가 생겨날 만큼 아빠
[컨슈머치 = 김현우 송수연 전향미 기자] 태어날 때부터 육아 고수는 없다. 엄마라고 처음부터 잘하는 것은 아니다.그런데 아직도 대부분의 아빠들은 안 해 봐서 어렵고 서툴다며 육아를 전적으로 엄마에게 미룰 때가 많다.두려운 마음을 이해 못 할 것은 아니다. 제 딴에는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엄마보다 못한 것 같고, 아이에게 하는 행동이 혹여나 안 좋은 영향을 줄까 봐 아빠들은 행동 하나하나가 조심스럽다.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선다.다행히 최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는 초보 아빠들을 위한 육아 팁을 알려주는 채
[컨슈머치 = 김은주 김현우 송수연 기자] 청소년과 중장년 세대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서로 사용하는 단어가 다르기 때문이다.흔히 10대 청소년이 사용하는 말투와 신조어들을 ‘급식체’라고 하는데, 부모 세대 입장에서는 같은 한국인 맞는지 의심스러울 만큼 도통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이 태반이다.이와 마찬가지로 육아 관련해서도 ‘엄빠’들만의 용어가 존재한다. 급식체 만큼이나 워낙 생소한 용어들이 많기 때문에 모르면 대화에 좀처럼 껴들기 힘들 수밖에 없다.가 초보 아빠들이 육아 관련 커뮤니티 및 모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CJ제일제당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고메 상온간편식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주부를 주 타깃으로 한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간식과 반찬으로 자리매김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고메 상온간편식은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회전식 살균기술과 전처리기술로 산소와 미생물 유입을 차단하고 원재료 고유의 식감과 색감을 구현해, 상온에서 최장 9개월간 보관이 가능하도록 한 제품이다.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셰프 레시피 수준의 맛 품질과 전자
[컨슈머치 = 김은주 송수연 전향미 기자] 일과 가정의 양립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는 시대임에도 여성들이 회사를 다니면서 아이를 돌본다는 것은 아직도 '하늘에 별 따기' 만큼 어려운 과제로 남겨져 있다. 한국워킹맘연구소는 이러한 육아 고민을 가진 엄마, 아빠를 위해 개설됐다. 2009년 9월 20일 워킹맘연구소는 일과 가정의 양립, 지혜로운 육아를 돕기 위해 첫 문을 열었다.현재 워킹맘과 워킹대디, 육아를 담당하는 모든 부모를 위해 필요한 콘텐츠를 개발·제작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육아
[컨슈머치 = 김은주 김현우 전향미 기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아빠육아에 대해 취재를 하게 되면서 알게 된 사실 하나. 이 땅의 많은 아내들의 분노를 유발하는 말 중 하나가 바로 ‘남편이 육아와 가사를 도와준다’라고 표현하는 것이다.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돕다’의 사전적 정의는 ‘남이 하는 일이 잘되도록 거들거나 힘을 보태다’로 나와 있다. 친절하게 예문에는 ‘주말을 맞아 그는 집안일에 시달리는 아내를 도왔다’라는 글이 덧붙여졌다. ‘돕다’를 검색 해 본 많은 아내들의 분노를 유발할 수 있으니 수정되길 희망한다.사전적 정
[컨슈머치 = 김은주 송수연 김현우 기자]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은 엄마와 아빠 모두 똑같겠지만,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생각들이 엇갈린다.자녀 교육 방식, 육아휴직에 대한 고민, 경제적인 부분 등 아이가 없을 때는 몰랐던 여러 가지 갈등이 시작된다.과연 엄마들은 남편의 육아휴직을 마냥 환영하기만 할까. 아빠들은 직장 내 불이익이 없다면 육아휴직을 흔쾌히 사용하고 싶을까.는 육아박람회에 방문한 부부들을 만나, 육아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제시해 솔직한 감정과 생각들을 엿들어봤다.■아빠 속마음
아이를 키우는데 엄마가 할 일과 아빠가 할 일이 따로 있을까?세상에서 가장 바쁘고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는 첫째 딸에 이어 둘째 딸 출산 후에도 두 달 간의 육아휴직을 선언해 우리 사회에 신선하면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아빠가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하루 평균 6분으로 OECD 국가 중 꼴찌다.또한 워킹맘 10명 중 3명은 남편의 도움 없이 혼자서 육아를 도맡는 이른바 ‘독박육아’를 하고 있다.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는 크게 증가했지만 아직
[컨슈머치 = 김은주 송수연 전향미 기자] 요즘 한 손에는 유모차, 다른 한 손에는 라테(Latte)를 들고 있는 이른바 ‘라테 파파(Latte papa)’가 늘고 있다.육아를 전담하지는 못하더라도 일정기간 육아휴직을 통해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남성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가 반영된 결과다.하지만 여전히 남성의 육아를 낯설게 바라보거나 배려하지 않는 시선이 존재해 남성 육아 개선 및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이러한 문제점을 짚어 보고자 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육아 전문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국책기관인 ‘육아정책연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오늘(25일)부터 전국 홈플러스 문화센터 겨울학기 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전국 125개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겨울학기는 총 6만여 개의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약 세 달간 진행된다.이 기간 디지털 꿈플러스, 스크래치 코딩 등 아이들의 창의력 증진을 위한 ‘어린이 미래학교 강좌’와 자세교정 필라테스, 힐링 요가, 파워 뮤직복싱 등의 ‘하루 한 시간 건강클럽’, 예술로 가까이 발레연구소, 악기 스튜디오 등 ‘정서 함양을 위한 문화 강
[컨슈머치 = 송수연 박지현 전향미 기자] 육아에 대한 개념이 점차 바뀌고 있다. 육아는 엄마 ‘몫’이라는 인식이 점차 흐려지고 ‘공동육아’라는 개념이 또렷해지고 있다.사회적으로도 공동육아를 지지하고 있다.정부에서도 아빠들의 육아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만들고 있고 회사는 이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국회에서도 남성 육아 관련 법안 발의가 최근 몇 년 동안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일부 기업들이 남성의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등 사회적 분위기는 바뀌는 듯 보이지만 육아가 현실인 아빠, 육아 관련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