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올해 자체 제품의 고성장으로 1500억 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이 전망됐다.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21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293억 원을 상회했다"고 말했다.이어 "고마진의 위염 신약 펙수클루와 우루사, 올메텍이 성장하며 전문의약품 사업부가 전년동기대비 8% 성장했으며, 건강기능식품인 에너씨슬 퍼팩트샷 등 신규 제품 성장으로 일반의약품 사업부는 전년동기대비 13% 성장했다"고 분석했다.또한 "펙수클루·엔블로 등과 같은 신제품 성장과 나보타의 지속 성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
한 소비자가 조리수에서 이물질이 나온 것을 발견하고 업체에 철거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지난 15일 한 소비자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쿄쿄정수기 고발합니다"라는 게시글을 작성했다. A씨는 정수기를 설치하면서 서비스로 설치한 조리수를 사용하던 중 콧물 같은 이물질이 나왔다.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찝찝한 마음에 A씨는 철거를 요청했지만, 방문기사는 '물때 같은 이물질'이라며 소모품 교체를 제안했다.설치 당시 소모품을 교체해야한다는 안내를 받은 적도 없고, 소모품이라면 재차 같은 상황이 벌어질 것이기 때문에 A씨는
이틀 치료를 받았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됐다.소비자 A씨는 보험 가입 후 1년 뒤 위염 진단을 받고 1개월간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았다.치료를 마친 A씨는 보험사에 입원급여금을 청구했다.보험사는 가입 2년 전 위염으로 2일 간 치료받은 사실이 있는데, 이를 고지하지 않았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 계약을 해지했다.A씨는 단순 치료에 불과해 고지의무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고지의무 위반이 아니라고 말했다.A씨가 2년 전 위장약을 복용한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당시 A씨는 의사에게 속이 좀 거
3년전 치료를 받은 사실을 보험사에 고지하지 않았다가 보험금을 받지 못하게 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한 건강보험에 가입한 계약자다.최근 병원에서 위염진단을 받고 한달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후, 입원급여금을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조사결과 A씨가 3년 전에 9일 동안 위염치료를 위해 내복약을 복용한 사실을 확인했다.이에 A씨가 고지의무를 위반했다면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보험계약을 해지했다.A씨는 이에 억울하다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는지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고지의무위반이 될 수 있다고 봤다.고지의무(告知
위 절제술을 받고도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45세 남자로서 내과의원에서 내시경 및 조직검사를 결과, 위암으로 진단받았다.대학병원에서 위 조영술과 CT를 추가로 검사받은 후 위암2기로 진단받고 위를 60%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보험사에 제출하기 위해 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를 요구했는데 진단명에는 암이 아니라 위염으로 돼 있었다.보험금은 수령하지 못하게 됐다.병원에서는 수술 후 위암이 아니었음을 고지하지 않았다.A씨는 의사의 오진으로 인해 불필요하게 위를 절제받은 경우 손해배상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했다.1
대웅제약의 국산 34호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중남미 시장 장악 초읽기에 들어갔다.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Fexuprazan HCl)’가 지난달 20일 칠레 공중보건청(ISP) 산하 국립의약품청(ANAMED)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이번 품목허가로 대웅제약은 에콰도르(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중남미에서의 품목허가 획득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특히 중남미 두 국가에서 품목허가신청서(New Drug Application, NDA) 제출 10개월만에 신속히 허가를 받아내
위내시경을 두차례나 받았지만 위림프종을 진단하지 못하나 병원에 보상을 요구하는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흉통, 우상복부 불편감, 피로 등으로 병원을 방문해 혈관조영술과 위내시경을 받은 후 미란성 위염으로 진단받았다.하지만 이후로도 속쓰림 증상이 지속되고, 3개월 뒤부터는 위분비물의 역류 현상도 지속돼 재차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결과 위염으로 진단받았다.1년여가 지난 뒤 타 병원으로 전원해 위내시경 등의 검사를 받은 결과, 위림프종(gastric MALT-lymphoma)으로 진단받고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종근당이 2023년도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별도기준 4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3637억 원과 영업이익 1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969.5% 상승"을 전망했다.이어 "이는 기존 전망치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5.1%와 40% 감소된 수치"라며 "매출액 감소는 진단키트 매출 감소 때문이고, 영업이익 감소는 확대된 연구개발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또한 "▲고혈압치료제 '달라트렌'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주' ▲골
한 소비자가 의사의 시술 과실로 임플란트 하자가 발생했다며 손해보상을 요구했고, 담당의사는 소비자의 관리 부주의때문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병원에서 우측 상악 구치부의 골이식술을 받은 후, 우측 상악 제1, 2 대구치(이하 #16, #17), 우측 하악 제1, 2 대구치(이하 #46, #47)에 임플란트를 식립했다.3년 뒤, #16, #17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후 임플란트 움직임이 확인돼 #16 임플란트를 제거했고, 상악동 누공이 발생해 누공봉합술을 받았다. 또한, 현재 #17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임플란트 제거 및 보철치료가 필요
위 내시경 검사 중 사망한 환자에 대해 유족들은 의료진의 잘못된 검사때문이라고 주장한 반면, 의료진은 환자의 기왕력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자궁의 혹으로 자궁 및 난소 절제술을 받고 호르몬제를 복용해 온 60대 A씨는 어느날 하복부 불편감으로 한 병원에 내원했다.A씨는 CT 검사상 국소 복막염을 동반한 급성 충수염으로 진단을 받고 복강경하 충수절제술을 받았다.충수절제술 후 흉수 및 복수가 차고 복부 배액관에서 1.5~3L/일 정도로 배액이 돼 복수검사를 했더니 암종 소견이 발견됐고 추가 검사를 진행하기 위해 입원했다.복부 불편감과 오심
종근당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이하 ESMO)’ 연례학술대회에서 항암 이중항체 바이오신약 ‘CKD-702’의 임상 1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종근당은 CKD-702의 임상 2상 권장용량(RP2D)을 결정하고 약동학적 특징, 안전성 및 항종양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2020년 5월부터 표준요법에 실패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했다. 현재 임상 1상의 Part 1(d
한 소비자가 자신의 반려견이 수의사의 오진으로 인해 폐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자신이 기르던 반려견이 오징어를 먹은 후 구토 증상을 보였다.A씨는 한 동물병원을 찾았고 진찰 결과 위염으로 진단돼 처치를 받았다. 그러나 반려견의 구토가 계속됐고 3일 뒤 병원을 다시 방문했으나 같은 위염 진단을 받았다.그러나 반려견의 증세는 더 악화됐고, 이튿날 다른 동물병원을 찾아 홍역으로 진단받았지만, 반려견은 제대로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다음날 폐사했다.A씨는 동물임상연구소에 검사 의뢰한 결과 애완견에게 견홍역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위궤양 치료제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를 복용하는 소비자들은 지금 포털사이트에서 ‘위장약’, ‘라니티딘’,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를 검색해봐야겠다.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국내 유통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NDMA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라니티딘은 위산과다, 속쓰림,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등 치료약에 사용하는 성분이며, 기준을 초과한 NDMA 세계보건기구 국제 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인체발암 추정물질(2A) 이다.식약처는 ‘라니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100세 시대를 맞아 고령 인구가 증가하고 재료의 국산화로 수술비용이 낮아지면서 치아 임플란트 시술이 보편화되고 있지만 관련 소비자 분쟁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임플란트 시술의 빠른 보급과 함께 부작용 문제를 호소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는 것인데, 특히 유지관리와 무료 보증기간의 설정문제 등에 대해 시술 전 충분한 설명이 이뤄지지 않아 벌어지는 소비자 분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접수된 임플란트 시술 관련 피해구제 사건(96건)을 분석한 결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본격적인 겨울에 들어서면서 따뜻한 간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겨울철 빼놓을 수 없는 식품인 어묵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하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어묵에 포함된 나트륨 함량이 평균 673.7m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3.7%에 달해 어묵 섭취량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3개 브랜드 21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조리용 어묵 100g(사각어묵 2~3장)에는 평균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9.4%의 나트륨이, 간식용 어묵 한 개에는 평균 24.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간접흡연이 어린이의 헬리코박터균 감염 위험까지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헬리코박터균은 위 점막에서 상주하는 세균으로 위염·소화성 궤양·위암 등 위장 관련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 가정의학과 김현우 박사팀이 미국의 1999∼2000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흡연 경험이 없는 3∼19세 어린이 2,975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이 연구결과(소아청소년에서의 간접흡연과 헬리코박터균 감염과의 관계: 미국 국민건강영양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연구개발 등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상위 10개사가 신약 연구개발(R&D)에 투자한 비용만 1조 원 이상이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로 증가한 것으로 업계의 신약 개발에 대한 의지와 투자 경쟁이 확산되고 있는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매출 대비 R&D 비중 ‘셀트리온’ 1등, ‘광동제약’ 꼴등금
최근 초콜릿이 갖고 있는 좋은 성분들이 인체에 유익하다는 보고가 이어지면서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은 물론 우리나라도 매년 초콜릿 소비량이 늘고 있다.선진국의 경우 2009년 1인당 연간 초콜릿 소비량을 살펴보면, 독일이 11.3kg으로 가장 높고 영국, 스위스 등이 10kg 이상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등이 6kg
사람과 사람 사이에 궁합을 중요시 여기는 것처럼 음식간에도 궁합이 존재한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함께 먹으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환상의 파트너가 있는 반면, 한쪽이 다른 쪽의 영양소를 파괴하거나 심지어 독성을 만들어 인체 건강까지 해칠 수 있는 상극 중에 상극인 음식들도 있는데요.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별 생각이 함께 먹는 음식들 중 서로 만나지
불규칙한 식습관과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진 현대인, 더욱이 술·담배를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위장 질환을 앓기 쉽다. 최근엔 학업 스트레스와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위염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위염으로 진료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