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허위 계약서 작성을 요구받았다.소비자 A씨는 대부업자로부터 200만 원을 대출받기로 했다.그런데 대부업자는 A씨에게 계약서에 400만 원을 대출받는 것으로 적고 백지어음과 백지위임장 작성을 요구했다.대부업자는 원금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소요될 비용을 고려한 것이므로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주장한다.한국법령정보원은 대부업자의 말을 믿어서는 안 되며, 실제 채무내용과 같은 대부계약서를 작성해 교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대부업자가 실제와 다른 계약서 및 백지어음 등의 작성을 요구하는 것은 이자율 제한 규정을
신용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한 가운데 카드사는 소비자에게 일부 책임을 물었다.소비자 A씨는 3주전에 일하는 병원에서 지갑을 도난 당했다.눈에 띄는 곳에 놓은 것도 아니고 도둑이 데스크 안쪽을 넘어와 아래쪽에 있던 가방을 뒤져서 꺼내간 것으로 보인다.발견 즉시 사고 신고와 경찰에 도난 신고를 했으나 2시간이 경과해 이미 50만 원 상당을 금은방에서 사용했다.카드사에 도난 신고서와 보상신청서를 제출했는데 카드사에서 카드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20%의 책임을 부담하겠다는 입장이다.A씨는 카드 뒤에 분명히 서명도 있었고 나름대로 신속히 발견
해외 구매대행으로 노트북을 주문했는데, 주문상품과 다른 노트북이 배송됐다.A씨는 해외구매대행을 통해 중고 노트북을 구입하고, 61만4730원을 지급했다.그런데 배송된 노트북은 상품페이지상 제시된 제품 사진 및 설명과 달랐다.▲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점 ▲트랙포인트 모양이 다른 점 ▲제품 상판에 붙어 있는 스티커 위치와 종류가 다른 점 ▲지문인식 장치가 없는 점 ▲흠집 위치가 다른 점 ▲제품사양이 낮은 점 ▲제품 하판에 TYPE 및 PRODUCT ID 스티커가 없는 점 등으로 미뤄 볼 때, A씨는 주문한 상품과 다른 상품임을 감지했
피보험자가 보험 가입 사실을 몰랐다 하더라도 보험료 반환은 어렵다.A씨는 남편을 피보험자로 하고 피보험자의 상해 및 질병을 보장하는 보험계약을 체결했다.보험이 1년간 유지되던 중 A씨 남편은 보험계약 사실을 알고 보험계약의 취소를 요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보험료 반환이 안된다고 전했고, A씨 남편은 보험계약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사측의 행위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보험사가 보험료 반환요구를 거절한다고 해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부인이 남편의 생명을 보험사고로 하는 보험계약을 '타인의 생명보험계약'
소비자 A씨는 남편과 이혼하지 않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했다.변호사에게 400만 원을 지급했다.그러나 결국 남편과 합의해서 이혼했다.이 경우, 변호사에게 지급한 보수 중 일부라도 환급을 받고 싶다는 입장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소송 기록 등 제반 사정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변호사와 의뢰인은 약정을 통해 서로에게 권리와 의무를 부담하게 된다.변호사는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주의의무를 기울여 소송사무를 처리해야 할 것이고, 의뢰인은 변호사에게 약정에 따른 보수금을 지급해야 한다.이 과정에서 변호사의 귀책사유 없이 소송당사자의 노력(예,
해외구매대행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해외발송이라는 이유로 반품이 거절당했다. A씨는 ‘해외구매대행 상품’이라고 광고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점퍼를 25만 원에 구매했다.제품 수령 후 반품을 요구했으나 판매자는 해외발송 제품이므로 반품이 불가하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청약철회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했다. 해외구매 유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위임형 구매대행(위탁매매계약)인 경우 소비자가 구매를 희망하는 물품을 특정해 구매업무 일체를 사업자에게 위임하고, 사업자는 해외업체로부터 해당 물품을 구매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유형이
이혼청구소송 중 상대 측이 소 취하를 했고, 변호사는 성공보수를 요구했다.소비자 A씨는 별거중인 남편으로부터 이혼청구소송을 당했다.변호사를 고용하기로 하고 착수금조로 400만 원을 지급했다.그러던중 남편이 소송을 취하했다.변호사로부터 성공보수 200만 원을 지급하라는 요구를 받았다.판결을 받거나 남편과 합의를 한 것이 아니라 남편이 일방적으로 소송을 취했는데, 성공보수를 지급해야 하는지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성공보수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성공보수라는 것은 말 그대로 소송에서 승소한 경우의 보수라고 할 수 있다.
행정심판 대행 계약을 체결한 소비자가 3시간 만에 계약 해지를 요구했지만, 계약 대금 50%가 공제됐다. A씨는 한 행정사와 유선 상담 후 운전면허취소 구제 행정심판 대행을 의뢰하고 대금 75만 원을 지급했다.행정사는 같은 날 17시 A씨에게 행정심판에 필요한 기초조사서 서식을 메일로 보냈고, A씨는 같은 날 18시29분에 작성된 서식을 회신했다.그 후 한 시간도 채 안돼 A씨는 행정사에게 계약 해지와 대금 환급을 요구했고, 행정사는 이를 거부했다.A씨는 계약 체결 후 3시간 이내 계약해지 의사를 밝혔으므로 대부분의 업무를 완료했다
한 소비자가 채용설명회 내용과 실제 해외 근무 내용이 다르다며 기납부한 금액을 환급해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한 유학원을 통해 미국 현지업체의 인턴사원 알선 계약을 체결했다.A씨는 유학원에 총 금액 450만 원 중 인터뷰 비용으로 25만 원을 지급했고, 인터뷰 실시 후 채용사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다.그러나 A씨는 계약 당시 유학원으로부터 설명 받은 근무조건과 실제 근무조건이 다르다며 계약해제와 인터뷰 비용의 환급을 요구했다.A씨는 유학원의 채용설명회에서 관리직으로 채용한다는 설명과 달리, 품질관리와 생산직에서 근무한다는 사실을 알
한 소비자가 구입한 제품에 하자가 있어 반품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소비자 과실로 인한 하자일 수 있다며 배송비를 부담하라고 했다. A씨는 해외 구매 대행 사이트를 통해 손톱(네일)케어에 필요한 전기 네일드릴을 4만7500원에 구입했다.A씨는 작동 시험을 위해 제품에 전기를 연결했는데, 2분이 지나지 않아 드릴부분의 작동이 멈추고 제품 내부가 타는 현상이 발생했다.이에 판매자에게 이의를 제기했으나, 판매자는 구매 대행 성격상 A/S가 불가하고 A씨가 배송료 6만 원을 지급하면 반품은 가능하다고 답변했다.A씨는 판매자를 믿고 제품을
한 소비자가 공기청정기가 고장나 수리를 요했지만, 판매자는 수리가 불가하다고 고지했다며 이를 거절했다. A씨 딸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공기청정기를 13만1700원에 구입했다.판매자는 판매페이지에 ‘해외직구 특성상 국내에서 A/S는 불가능하며 국내 사설업체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했다.A씨는 공기청정기의 작동 불량으로 판매자에게 이의 제기했고, 판매자로부터 안내받은 수리점을 방문했다.그러나 수리점 측은 A씨 공기청정기의 작동불량은 PCB 하자가 원인이나 다른 회사에서 판매한 제품이므로 수리해줄 수 없다고 했다.A씨는 공기청정기가
미래에셋생명이 차별화된 디지털 역량으로 뉴노멀 시대 디지털 보험사로 전환하며 뉴노멀 리딩컴퍼니로 부상하고 있다.모바일 이용자가 늘고,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환경으로 시장이 변화한 상황에서 경영 전반에 혁신 기술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한창이다.미래에셋생명은 2021년 국내 보험업계 최초 제판분리를 단행하며 판매 채널을 분리해 디지털 혁신, 상품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하는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이를 기반으로 비대면 채널을 고도화하고, ‘변액보험 리딩컴퍼니’의 강점을 살려 독보적 변액보험 디지털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피부과·성형외과·치과 등 병원에서 할인 등을 이유로 진료비나 계약금을 선납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소비자가 진료비를 사전에 결제한 후 계약을 해제 또는 해지하는 경우 의료기관이 잔여 진료비의 환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2020년부터 2023년 2월까지 접수된 의료기관의 잔여 진료비 환급 거부 및 과다 공제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은 총 420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해당 건은 올해 1~2월에만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9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선납 진료비 환급과 관련한 피해구제 신청 건
한 소비자가 변호사에게 사건위임을 계약한 당일에 계약 해지와 전액 환급을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50%만 환급 가능하다고 했다. A씨는 명예훼손 등에 대한 고소장을 작성·제출하기 위해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착수보수료 165만 원을 지불했다.계약 당일 A씨는 사업자에게 전화해 위임사무 범위에 대해 문의하며 담당 변호사와의 통화를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A씨는 사업자가 위임사무를 성실히 임하지 않는다며, 계약 해지와 착수보수료의 전액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사업자는 A씨가 상담직원에게 위임사무 범위에 비해 착수보수료 16
고액의 중고 부츠를 구매한 소비자가 실제 제품의 상태가 생각한 것과 달라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쇼핑몰을 통해 중고 부츠의 옥션(경매)대행서비스를 신청하고 입찰금액 및 각종 수수료를 포함해 97만8380원을 지급했다.A씨는 사업자로부터 받은 검수사진을 보고 제품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환급을 요구했고, 사업자는 '위임형 구매대행'임을 이유로 거부했다.A씨는 계약 시 중고제품의 경우 사진과 실물이 다를 수 있으므로 2000엔 상당의 정밀검수 옵션을 선택했으며, 검수사진 상 밑창 및 외관 상태가 이미지와 너
한 소비자가 피부관리 계약을 해지 후 환급을 요구하자, 계약 시 할인된 비용이 아닌 원 금액으로 환불금이 산정돼 당황해 했다. A씨는 여드름 치료를 위해 한 의원에서 상담을 받은 후 레이저치료 3회와 스케일링 2회 패키지 시술을 계약하고 44만 원을 지급했다.레이저 치료 1회와 스케일링 1회 시술을 받은 후 효과가 없다고 느낀 A씨는 의원 측에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이에 의원 측은 A씨가 단순 변심으로 해지를 요구해 여드름 관리는 1~2회만으로 호전이 어려우니 해지보다는 피부상태에 맞는 치료를 진행할 것을 권유했다.A씨가 이를 거부
논문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가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아 환급 요구를 했지만, 업체는 환급은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한 컨설팅 업체를 통해 석사 논문컨설팅 서비스를 계약하고 대금 315만 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A씨는 업체가 불성실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가 통계비용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계약의 해지와 계약대금의 환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업체는 계약의 중요한 컨설팅이 ▲전화상담 ▲자료제공 ▲논문의 방향성 제시 등의 방법으로 모두 진행됐으며, 통계비용은 계약서에 별도라고 명시돼 있었다고 주장했다.또한, 계약서의 환급 관련
변호사들의 법률플랫폼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는 협회에 제재가 가해졌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대한변호사협회 및 서울지방변호사회가 구성사업자인 소속 변호사들에게 특정 법률플랫폼 서비스 이용금지 및 탈퇴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구성사업자의 광고를 제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0억 원을 잠정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변협은 2021년 5월 소속 변호사들의 법률플랫폼 서비스 이용을 규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법질서 위반 감독센터 규정」 등 관련 규정(이하 ‘광고규정’)을 제·개정했다.먼저 2021년 5월 3일 이사회 결의를
한 소비자가 한의원 치료를 중단하고 남은 금액의 환급을 요구했지만 한의원은 환급 규정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거절했다. 30대 여성 A씨는 한의원에서 두통, 기능성소화불량, 어지럼증 등을 진단받고 녹용 보약 프로그램 6개월을 계약한 후 351만 원을 지불했다.A씨는 보약 1개월분 60팩을 수령 해 복용하기 시작했으나, 이전에 난소 물혹이 있었던 부위 통증이 다시 시작되는 것 같아 불안한 마음에 보약 치료를 중단하고 선납금의 환급을 요구했다.한의원은 ‘치료 동의서’에 기재 된 환급 규정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환급을 거부했고 A씨는
한 공무원이 코로나를 이유로 유학 계약을 취소하며 계약금 환불을 요구하자 유학원은 계약금 이상의 손해로 환급금이 없다고 주장했다.인사혁신처 주관 국외훈련대상자로 선발된 공무원 A씨는 직무훈련을 위해 한 유학원과 캐나다 유학수속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으로 대행수수료의 50%인 140만 원을 지급했다.또한, A씨는 캐나다 에이전시에 현지기관 섭외 비용인 USD 6000을 지급했다.계약 후 한달 뒤쯤 유학원은 A씨에게 현지 기관을 섭외했다는 사실을 통보했으나, A씨는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계약해지와 계약금의 환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