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자연맹,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C&I소비자연구소 등 소비자·환자단체는 유령수술 근절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5월 10일 부산시 영도구 소재 정형외과 의원에서 원장이 견봉(어깨뼈)성형술 대부분을 의료기기업체 직원에게 시키고, 이러한 유령수술을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로 하여금 보조하도록 지시함으로써 환자가 뇌사에 빠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또한 환자가 뇌사에 빠지자 원무부장은 사전에 환자로부터 수술 전 동의서를 받지 않은 사실을 숨기기 위해 환
성형외과 수술의 경우 유명의사에게 소비자들의 쏠림 현상이 심각, 수술 전 다른 의사가 수술하는 사례가 공공연히 벌어졌었다.앞으론 이같은 계약과는 다른 의사의 수술이 사실상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수술의사가 바뀌게 되면 미리 환자나 보호자의 동의를 받도록 표준약관 개정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해 성형외과의사회는 지난 2013년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과 한국환자단체연합회(회장 안기종)은 3월 9일 ‘유령수술감시운동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유령수술 감시활동에 들어간다.‘유령수술’은 환자에게 전신마취제를 투여해 의식을 잃게 한 후, 환자를 진찰하고 수술계획을 세우고 설명 후 동의까지 받고 직접 수술을 약속한 집도의사는 수술에 참여하지 않고, 생면부지의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