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과 해외주식거래를 지원하는 국내 증권사 9곳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를 부과 받게 됐다.17일 금융감독원 제재공시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을 비롯해 미래에셋대우‧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하나금융투자‧대신증권‧신한금융투자‧유안타증권 등 9개 증권사가 전자금융법상 선관주의 의무(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 위반으로 지난 11일 과태료 부과 등의 제재를 받았다.이번 금감원 제재는 지난해 5월 발생한 유진투자증권 ‘해외 유령주식’ 사건에 따른 후속조치다.해외 주식 거래를 중개하는 과정에서 유진투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가상화폐 열풍,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등 2018년 한 해 동안 금융소비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금융소비자 10대뉴스’를 선정 발표했다.금소연은 매년 금융소비자 BEST 뉴스 5개, WORST 뉴스 5개를 선정해 발표했으나, 올해는 최선의 뉴스가 없어 최악의 뉴스로만 1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최악의 뉴스로는 삼성의 재벌승계를 위한 4.5조원의 분식회계 부정사건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가 선정됐다. 특이하게도 올해는 최악의 10대뉴스에 삼성그룹의 삼성바이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지난해 금융회사들의 소비자 보호 수준이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국내 66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한 ‘2017년도 금융소비자 보호실태평가’ 결과에 따르면 51개사(전체의 77.3%)가 ‘양호’ 이상의 평균 등급을 받았다. 이는 45개사(70.2%)에 그쳤던 2016년보다 7.1%p 개선된 수치다.실태평가제도 도입으로 금융회사 내부의 소비자 중심 경영문화 확산과 민원에 대한 자율조정 활성화 방안의 영향으로 민원 조직 및 인력이 확충되고 자율조정 성립이 늘어나는 등 선순환이 이뤄졌기 때문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유령주식을 매도한 한 뒤 금액을 돌려주지 않고 있는 고객을 검찰에 고소했다. 삼성증권에 이어 또 한 번 ‘유령주식’ 사태를 일으킨 유진투자증권은 현재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한겨레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개인투자자 A씨를 상대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유진투자증권이 해외 주식 거래를 중개하는 과정에서 주식 병합 결과를 늦게 반영하면서 해당 고객이 실제 갖고 있는 주식보다 3배 초과한 양의 주식을 매매하는 이른바 ‘유령주식’ 사고가 발생했다.이에 유진투자증권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와 비슷한 사건이 유진투자증권에도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이 해외 주식 거래를 중개하는 과정에서 주식 병합 결과를 늦게 반영해 고객이 실제 갖고 있는 주식보다 3배 초과한 양의 주식을 매매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개인투자자 A씨는 지난 3월 27일 유진투자증권을 통해 미국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종목 중 하나인 ‘프로셰어즈 울트라숏 다우 3만665주를 전량 매도했는데, 실제로 A씨 보유한 주식은 166주뿐이었다는 것이 문제다.A씨가 처음 655주를 매입
유령주식 배당사고를 일으킨 삼성증권(대표 구성훈)이 거액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4일 정례회의에서 '배당오류' 사태에 대한 책임과 관련해 삼성증권에 과태료 1억4,400만 원을 부과하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이는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21일 제15차 제제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 4월 우리사주 배당사고를 일으킨 삼성증
사상 최악의 배당사고를 낸 삼성증권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은 오늘(28일) 오전 9시부터 삼성증권 본사와 지점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대로 검찰은 삼성증권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할 전망이다. 지난달 6일 삼성증권은 우리사주 배당을 담당하던 직원의 실수로 주당 1,000원의 현
누구나 부러워 할 만 한 대기업 대표직 자리에 오른 지 보름 만에 회사가 사상 최악의 대형사고에 휩싸인다면 어떤 기분일까. 승자의 기쁨을 느낄 여유조차 없이 악재부터 만났다. 삼성증권 구성훈 대표 이야기다.올해 3월 21일 신입 사장에 취임해 이제 갓 한 달을 넘긴 구 대표는 증권가 최악의 배당사고를 수습 하느라 동분서주하며 혹독하고 눈물 나는 신고식을 치
“이번 기회에 기존의 있던 삼성증권은 망했다고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 새로운 삼성증권을 만들어 신뢰를 회복하고 시장에 기여할 수 있는 회사로 태어날 수 있도록 환골탈태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지난 23일 국회 본청에서 바른미래당 정책위원회가 개최한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 재발 방지 대책은?」 정책 간담회
삼성증권이 112조 원 규모의 ‘유령 주식’ 배당 사고로 부담하게 될 금전적 손실 금액에 대해 각기 다른 추산이 나오고 있다.한국기업평가는 삼성증권 배당사고 관련 손실액이 최소 487억 원에 달할 거라는 추산을 내놓은 반면 사건 당사자인 삼성증권 측은 100억 원 미만이라고 선을 그었다.한국기업평가는 '삼성증권의 배당사고 관련 영향 및 모니터링 요인
국민연금 등 국내 주식투자의 큰손들이 유령주식 배당 파문을 일으킨 삼성증권(대표 구성훈)과 잇따라 거래를 끊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삼성증권과 직접 운용 거래를 9일부터 중단했다. 130조 원이 넘는 자산을 운용하는 국내 최대 투자자인 국민연금이 삼성증권을 통해 더는 주식 매매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국민연금은 위탁운용 주식거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가 우리사주 배당착오로 불거진 유령주식 사태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구성훈 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주재로 열린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증권회사 대표이사 간담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투자자 피해 보상과 향후 조치에 대한 회사 측 입장을 상세히 밝혔다.Q. 투자자들이 우려가 큰 상황이다
삼성증권(대표 구성훈) 배당사고 후폭풍이 금융권은 물론 정치권까지 휘몰아치고 있다.삼성증권 배당 착오 문제가 '유령주식 논란'으로 번지면서 국민들은 물론 여야가 한 목소리로 책임자 처벌과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삼성증권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착수했다.▶'112조 유령주식 배당‘...삼성증권 ‘전전긍긍’삼성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