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부 해킹뿐 아니라 내부 직원의 의도적인 정보유출로 인한 기업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보안 전문매체의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70%가 넘는 기업이 종이문서를 통한 기밀 유출이 심각하다고 응답하기도 했다.외부에 유출된 문서는 전달 경로를 추적하기 힘들어 한번 유출되면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 외부 유출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출력물 통합보안 솔루션을 구축해야 하는 이유다.이에 에스원은 보안에 대한 투자 부담으로 출력물 정보유출 대응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는 중소기업을 위한 '출력물보안 서비스'를
동원그룹이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 ‘동원GPT’를 도입하고 업무 혁신에 나섰다.‘동원GPT’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GPT 4.0’을 기반으로 하는 AI 플랫폼이다.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은 물론 인사, 총무 등 사내 정보 검색도 가능하다. 그룹 사내 인트라넷에 설치돼 내부 정보의 유출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임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동원그룹은 각 사업별 업무 자료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임직원 맞춤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동원GPT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ERP(전사적자원관
에스원이 중소기업들의 보안 관련 고민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 'PC보안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에스원 PC보안 서비스는 초기 설치비용이 없는 렌탈형 상품으로 중소기업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개인정보 관리 ▲PC 보안 ▲업무환경 관리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에스원 PC보안 서비스는 중소기업을 위한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되면서 개인정보를 업무용PC에 보관하다 법 위반을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정보보안 담당자가 없는 소규모 기업은 관리에 취약할
연락이 두절돼 소비자피해가 다발했던 인터넷쇼핑몰 '웁스' 관련 피해 중 65.3%가 처리 완료됐거나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19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 1372소비자상담센터에서는 '웁스(업체명: 블리그램)'과 관련한 소비자 상담 접수 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피해 유형은 모두 배송·환급 지연 및 업체와의 연락 두절이었기 때문에 소비자 피해가 계속 늘어날 것을 우려, 소비자 피해주의보 발령뿐 아니라 해당 업체 포털 검색 차단, 판매 중지의 조치까지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해 빠
TV홈쇼핑에서 보험 상담 예약을 했다가 상담사의 개인 휴대전화로 연락을 받은 소비자가 개인정보 관리에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비자 A씨는 보험 상담사의 개인 휴대전화로 연락을 받았다며 찝찝하다는 글을 남겼다. 지난 1일 암보험이 필요했던 A씨는 H홈쇼핑 방송을 보고 보험 상담 예약을 남겼다.A씨는 어떤 번호로 전화올지 몰라 모든 전화를 받았던 중 '01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연락을 받았고 신한라이프 상담사의 전화였다.A씨는 "아침 시간이 바빠 오후에 다시 걸어 달라고 말하며 지금 찍히는 번호로 전화주실거냐
가열식 가습기는 전기로 물을 끓여서 수증기를 내보내는 방식의 가습기로, 살균효과가 있고 따듯한 가습이 가능해 겨울철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가열식 가습기 21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및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제품이 넘어졌을 때 뜨거운 물이 유출돼 화상의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20년부터 2023년 10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가열식 가습기 관련 화상사례는 총 92건이다.그중 77.2%(71건)가 만 6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했다.가열식 가습기
본인 모르게 계약된 휴대폰의 미납요금이 청구됐다. 성명불상자가 A씨 명의로 이동전화 단말기 매매계약과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했다.계약은 온라인 신청서 작성으로 진행됐는데, 대리점이 성명불상자로부터 온라인 신청서와 신분증 사본을 제출받아 사업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계약이 체결됐다.그 후 5년 뒤, A씨는 신용정보회사로부터 해당 휴대폰 계약에 따른 미납요금 128만3960원을 청구받고 그제서야 본인이 모르는 계약이 체결됐단 것을 알았다.A씨는 경찰서에 신고를 했고, 본인은 계약을 체결한 바 없으니 채무를 부담할 수 없다고 주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우려된다는 제3자의 말에 모르는 계좌로 돈을 이체시킨 소비자가 전화사기인 것을 알고 망연자실했다. A씨는 어제 성명불상자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그는 A씨에게 개인정보가 유출돼 예금이 인출될 위험이 있으니, 지금 당장 알려주는 계좌로 이체시켜 놓으라고 말했다.A씨는 이 말에 속아 전달받은 계좌로 예금 550만 원을 전부 이체시켰다.이체 시키고 2시간쯤 후에야 속은 것을 안 A씨는 은행에 예금 반환을 요청했으나 은행 측은 예금주가 동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A씨는 잘못 이체한 예금을 찾을 수 없는 것일
정맥주사 후 정맥염이 발생해 피부이식술을 받은 소비자가 있다. 복막염으로 한 병원에서 수술 및 입원치료를 받던 A씨(남, 80대)는 좌측 팔 정맥주사 부위에 정맥염이 발생해 소독 등의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이후 좌측 팔의 부종이 심해지고 진물이 나와 봉와직염 진단 하에 병원에서 상처 소독을 받다가 약 한 달간 피부이식술, 항생제 치료 등을 받았다.A씨는 의료진의 부적절한 정맥주사 처치로 인해 팔에 심각한 상해가 발생했고, 이에 대한 조치까지 부적절해 상처가 악화되면서 결국 피부가 괴사됐다며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병원
최근 서이초등학교 사건과 관련한 ‘추모 모임 초대장’을 사칭해 유포 중인 피싱 문자가 발견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안랩(대표 강석균) 분석결과, 공격자는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 외롭지 않게 부디 오셔서 참석하여주세요’라는 내용과 함께 악성 URL을 포함한 문자를 발송했다.사용자가 문자메시지 내 URL에 접속하면 공격자가 만든 피싱 웹사이트로 이동한다.이 웹사이트는 ‘애도를 표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문구와 이미지를 사용해 고인이 된 교사를 추모하는 ‘추모 모임 초대장’처럼 교묘하게 위장하고 있다해당 화면의 하단에
HDC현대산업개발은 여름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HDC 고드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HDC 고드름 캠페인’은 혹서기 예방을 위한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적극적으로 제공하며 옥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부터 시행된 사업주의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라 ‘휴게시설 설치 및 운영’ 지침을 마련해 현장 근로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게시설을 제공하고 있다.휴게시설은 작업 구간과 접근성을 고려해 설치하며, 온·습도 관리를 위한 시설과 함께 릴렉스체어 등 편안한
휴대폰깡이라고 불리는 '내구제 대출'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A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폰테크' 광고를 보고 업자에게 연락했다.업자는 '월 10만 원의 통신요금만 내면 즉시 현금을 지급한다'라고 안내했고, A씨는 휴대폰 2대를 개통해 넘겨주고 현금 200만 원을 받았다.이후 A씨에게 통신 요금 581만 원이 청구됐고, A씨는 사업자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내구제 대출' 피해를 입었다며 금융감독원 및 경찰에 신고할 것을
조영제가 혈관 밖으로 유출돼 응급 치료를 받은 소비자가 의료진의 과실을 주장하며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50대 여성 A씨는 장염이 의심돼 복부 CT 검사를 받기로 했다.A씨는 CT검사를 위해 조영제 투여를 받던 중, 좌측 손 주사 바늘 삽입 부위에 통증과 부종이 발생해 환부 절개 등의 응급조치를 받고 타 병원으로 전원했다.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은 A씨는 근막절개술 등 치료를 받았으나, 현재 좌측 손등에 10cm, 손바닥에 9cm 길이의 반흔이 남아 반흔성형술이 필요한 상태다.구획증후군이란 비슷한 기능의 근육이 무리 지어 존재
가맹점이 개인정보를 유출해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한 소비자가 있다. A씨는 한 번도 방문한 적 없는 매장으로부터 광고 문자가 계속 발송돼 사업자에게 이의를 제기했다.이에 사업자는 과거 A씨가 한 지점에서 민원제기 했던 사례를 점주들이 공유하면서 A씨의 개인정보가 공유된 것이라고 해명했다.A씨는 자신의 동의 없이 7개 가맹점에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므로 지점 당 30만 원씩 총 210만 원의 정신적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사업자는 A씨에게 할인정보, 가맹점 휴무안내 문자가 발송되긴 했으나 선의의 정보제공 외에는 이용
여행 중 신용카드를 도난당해 부정인출 사고를 당한 소비자가 카드사에 보상을 요구했고, 카드사는 비밀번호를 유출한 소비자 잘못이라며 보상을 거부했다. 프랑스 여행을 하던 A씨는 베르사유궁전 입장권을 신용카드로 결제한 후 카드를 지갑 속에 넣었다.얼마 뒤 A씨는 신용카드가 사용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고, 가방 속 지갑을 도난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이에 즉시 카드사의 고객센터로 연락해 분실 신고를 했고, 카드사로부터 분실신고 접수 안내 문자를 받았다.A씨는 당시 현지 경찰에 신고를 했고, 이후 확인해 보니 도난 장소에서 차량으로 20분
카카오톡 채널에서 시중 은행을 사칭해 대출 상담을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 발생했다.사기범들은 인터넷에서 대출 정보를 검색하는 피해자에게 접근해 은행 직원임을 사칭하며 카카오톡 상담채널로 유도해 대출 상담 진행을 위해 필요하다며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요구했다. 금감원은 사칭 채널을 통해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사기계좌에 입금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금융소비자의 선제적 주의 환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현재 신고된 채널은 은행의 신속한 조치로 삭제돼 추가 피해 확산을 방지했으며, 전 금융권에 사례를 전파했다.사기범은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심사를 남겨놓고 있다.지난달 31일 유럽연합(EU)이 두 기업의 결합을 최종 승인하면서 튀르키예, 영국, 일본, 베트남, 중국, 싱가포르 등 경쟁국들의 승인이 완료된 가운데, 지난해 12월에 심사를 시작한 공정위의 승인이 나지 않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인수합병 시간끌기?지난해 12월 19일 한화가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를 한 직후부터 HD현대는 네 차례 이의제기 했다. 2022년 12월 29일, 2023년 2월 6일, 3월 10일, 3월 24일 등이다.HD현대는 한화가
최근 택배회사나 질병관리청 직원을 사칭해 소비자들의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자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택배회사 사칭사기범은 택배회사를 사칭해 주소 또는 송장번호 불일치 등의 사유로 물품을 보관중에 있으니, 올바른 정보로 변경을 요청한다는 가짜 문자메세지를 발송한다.피해자가 문자 내 악성 URL주소를 클릭하게 해 피싱사이트 연결 또는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고, 탈취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피해자의 뱅킹앱 접속을 통해 자금을 편취한다.■정부‧공공기관 등 사칭사기범은 질병관리청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전화를 걸어 가게에 코로나19
온라인 쇼핑몰 내 피싱·해킹에 의한 카드정보 유출로 부정사용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2022년 1분기에 104건에서 2분기에는 141건, 3분기에는 99건이었다가 지난해 4분기에는 303건으로 급증했다.최근에는 유명사이트 사칭앱까지 성행하는 등 카드정보를 불법 탈취해 유용하는 신종 사기수법들이 지속 출현하고 있다.특히, 해외 인터넷 암시장에서 국내카드 회원정보가 불법 유통·판매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경각심 제고가 중요하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및 카드사의 공조체계 하에 금보원은 다크웹 등에서 불법 유
최근 허위 정책자금대출로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사례 발생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사기범들은 불특정다수에게 허위의 정책자금대출을 신청하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내 피해자가 상담 전화를 하도록 유도했다.특정 은행에서 보낸 것처럼 가장하고, 공공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특별예산이 편성돼 정부가 주관하는 정책자금대출이라고 속였다.촉박한 기한 내 빠른 접수가 필요하다며 기재된 상담센터를 통해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할 것을 요청했다. 상담센터로 전화를 하면 정확한 상담을 위해 필요하다며 개인정보 등을 요청하고,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