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드디어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2015년 예비인가 이후 4년 만에 최대주주의 길이 열리면서 오랜 숙원을 풀게 된 카카오는 향후 카카오뱅크에 대한 기술 협력과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카카오는 24일 금융위원회의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 한도초과보유주주 승인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는 24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승인했다. 카카오는 한도초과보유주주 승인 심사 통과로 지분을 확대해 카카오뱅크 최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은산분리 규제가 완화되면서 숨통을 트이는 듯 보였던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앞날이 더욱 막막해졌다. 당초 계획보다 훨씬 적은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발등에 떨어진 급한 불을 끄는데 급급한 모습이다.김범수 의장의 무죄 판결로 대주주 적격성 문제의 실마리가 풀린 데다 출범 2년 만에 흑자를 낸 카카오뱅크와 상반되는 분위기다.케이뱅크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412억 원 규모의 전환 신주 약 823만5,000주를 발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해초 이사회에서 결정한 유상증자 규모인 5,900억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판매가 이달에도 중단됐다. 출범 이후 벌서 13번째 대출 중단 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자본확충 문제가 해소되는 내년 초부터는 정상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과 '직장인K 신용대출' 등 2개 상품의 판매를 13일부터 일시 중단했다.유상증자가 계획대로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꾸준히 부침을 겪어온 케이뱅크는 대출 여력이 부족해 지난 6월부터 일정 금액으로 정한 한도가 소진되면 매월 대출을 중단하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심성훈)의 신용대출 상품 판매가 중단됐다.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17일부터 직장인K마이너스통장, 직장인K신용대출, 슬림K신용대출, 일반가계신용대출 등 4개 상품 신청을 받지 않는다.케이뱅크는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매달 대출상품 판매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면서 벌써 12번째 중단 상황을 맞고 있다.카카오뱅크와 달리 자본확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면서 대출 여력이 부족해지다 보니 일정 금액으로 정한 한도가 소진되면 매월 대출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운영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이 진통 끝에 국회의 문턱을 넘게 되면서 케이뱅크가 본격적으로 자본확충에 나섰다.케이뱅크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936만3,200주(968억1600만 원), 전환주 463만6,800주(231억8400만 원)의 신주를 발행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총 1200억 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하게 된 케이뱅크는 설립 당시 초기자본금에 대한 각 주주사별 보유 지분율에 따라 배정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유상증자에는 국내 대표적인 사모펀드 IMM프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20일 오후 본회의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의 은산분리를 완화하는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을 처리했다.개정안은 산업자본(비금융주력자)의 인터넷전문은행 지분 상한을 기존 은행법 기준 4%(의결권 기준)에서 34%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산업자본이 은행을 소유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논란이 가장 컸던 은산분리 완화 대상은 법률에서 제한하지 않고 경제력 집중 억제, 정보통신업 자산 비중 등을 감안해 시행령에서 규정하도록 했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을 위한 은산분리 완화 문제 대한 정부‧여당의 정책 기조 변경으로 관련 법안 발의 논의에 물꼬가 트이긴 했지만 여러 사안에 대한 이견 차가 엇갈려 난항이다.업계 및 정치권에 따르면 27일 여야는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제한) 규제 완화 등 금융 관련 주요 법안을 논의한다.앞서 24일 은산분리 규제 완화 특례법 법안 등 인터넷전문은행과 관련한 6건의 법안을 병합 심사했지만 합의에 실패하면서 27일 다시 논의를 재개하게 됐다.이번 임시국회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지난 1년간 꽁꽁 묶여있던 은산분리 완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하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의 성장에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은산분리를 반대하던 여당 의원들이 인터넷은행에 한해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하자는 기조로 돌아선데 이어 최근 문재인 대통령도 은산분리 완화 가능성을 시사해 자본확충에 난항을 겪던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다만 은행이 재벌의 사금고로 악용될 수 있다며 완강히 반대하는 시민단체 등의 목소리도 여전히 적지 않아 하반기 은산분리 완화 법안 통과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카카오뱅크가 단 시간 이렇게 많은 사랑받는 이유는 혁신성과 완결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은산분리가 완화되지 않으면 그러한 혁신의 속도가 상당히 늦어질 수 있다”출범한지 1년이 훌쩍 지난 동안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늘 화제의 중심에 섰다. 출범 100일 기념 간담회 자리에서 이용우 카카오뱅크 대표의 첫 마디가 “지난 100일이 마치 1년 같았다”는 말에서 다사다난함을 짐작할 수 있다.은행권 메기효과, 소비자 혜택 증가, 대출금리 인하, 유상증자 난항, 부실인가 논란 등 인터넷전문은행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계좌개설 고객 633만 명, 수신 8조6,000억 원·여신 7조 원, 체크카드 사용자 누적현황 500만 명”지난 1년간 무서운 속도의 성장세를 수치로 증명하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은행권의 '메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카카오은행는 26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media day 2018'에서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는 “카카오뱅크의 탄생으로 모바일뱅킹은 더 이상 은행업의 한 부분이 아닌 전체가 됐다”며 “이는 은행이 은행 자신들의 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심성훈)가 신용대출 상품의 판매를 다시 한 번 중단했다.엎친데 덮친격으로 믿었던 1,500억 원 유상증자 계획마저 불발되며 자본 확충에 비상이 걸렸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15일부터 보름 간 중단했던 대출상품 판매를 재개한지 일주일도 안 된 시점에서 다시 중단하면서 향후 케이뱅크가 정상적인 은행으로서 원활한 영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커졌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산업자본 비율을 제한하는 이른바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논의가 내달
대한민국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출범 첫돌을 맞아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포부를 밝혔다.케이뱅크는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케이뱅크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새 상품 서비스 실행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케이뱅크 심성훈 은행장은 “지난
하나은행 채용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물러난 최흥식 전 금융감독원장 후임으로 김기식 금감원장이 취임했다. ‘저승사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그의 등판에 금융기업들의 긴장감이 역력하다.자신이 저승사자라는 오해는 풀어달라고 말하지만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부터 은행권 이자놀이는 약탈적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해 '저격수' 다운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작년 금융권 최대 이슈는 단연 ‘인터넷전문은행’의 출범이라고 할 수 있다.지난해 4월, 7월에 각각 인터넷전문은행 1,2호 타이틀을 달고 영업을 개시한 케이뱅크, 카카오뱅크는 '메기의 등장‘이라 평가될 만큼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고, 수많은 시중은행을 긴장케 만들었다.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간편한 절차만으로 다양한 은행서비스를
출범 100일을 맞은 카카오뱅크의 이용우, 윤호영 공동대표는 그 동안의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지난 3일 출범 100일을 맞은 카카오뱅크는 서울시 용산구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이용우 대표는 “지난 100일이 마치 1년이 된 것 같다”며 “이제는 조금 더 편안하게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 같
케이뱅크가 1차 유상증자를 간신히 마무리 지은 가운데 연내 추가 증자도 가시밭길이 우려된다.케이뱅크 및 업계 따르면 케이뱅크는 KT를 비롯한 주요 주주사 주도, 신규 주주 영입 등으로 1,000억 원 증자를 완료했다. KT, 우리은행, NH투자증권 등 3대 대주주를 제외한 16개 주주사가 최소 5억 원에서 최대 80억원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은행 인가과정에서 불법적인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다시금 도마에 올랐다.지난 13일 경실련은 국회의원 제윤경 의원,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과 공동으로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특혜,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특히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인가 과정에서의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행보가 점차 엇갈리고 있다.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타이틀을 달고 한 발 먼저 출범한 케이뱅크보다 뒤늦게 문을 연 카카오뱅크가 실적은 물론 자본확충 문제까지 일사천리로 해결하며 훌쩍 앞서가는 모양새다.▶카뱅 5,000억 유상증자 결정, 케뱅은 여전히 불투명은산분리 규제 완화 법안이 기약 없이 미뤄지면서 비슷한 시기 자본확충을 위한 유
금융권의 새로운 ‘메기’로 기대되는 국내 2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출범 초반부터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영업 1주일 만에 150만 계좌를 돌파해 올해 4월 초 영업을 시작한 케이뱅크를 고객 수에서 일찌감치 따라잡은 것은 물론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까지 긴장케 할 정도로의 폭발적 파급력을 지녔다는 평가다.하지만 첫날 접속자가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정부 측에 과감한 규제완화를 요구하고 나섰다.하 회장은 지난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에 대한 은행권의 요청 사항인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은행권 제언’을 4개 분야 14개 과제로 정리해 국민인수위원회에 전달했다.이번 제언의 핵심 내용은 규제 완화와 인사·보상시스템의 유연화다.은행연합회 측은 금융회사들에 경영 자율성 보장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