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복용 후 피부질환이 발생한 소비자가 한의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체력 보강 및 피로감 개선을 위해 한 한의원을 방문했다.A씨는 한의사에게 한약을 처방받으면서 이전에 건선으로 치료한 적이 있으며 녹용은 체질에 맞지 않으니 빼달라고 했으나, 한의사는 녹용이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며 녹용이 포함된 한약을 제조했다.A씨는 한약을 복용하던 중 손에 1~2개의 붉은 점이 발생하자, 병원을 방문해 ‘상세 불명 원인의 자극물 접촉 피부염’ 진단 하에 약물처방을 받았으나, 약 복용 후에도 효과가 없었다.A씨는 그 후 전신에
한 소비자가 수술 시 전시마취의 부작용으로 평생 약을 복용하게 됐다며 병원에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2년간 오른쪽 어깨 통증이 있던 A씨는 석회성건염 진단을 받고 관절경 수술을 받기 위해 한 병원에 입원했다.의료진은 A씨에게 마취 도입한 후 수술 시행을 위해 소독을 준비하던 중 A씨에게 갑작스러운 혈압저하가 나타나 심장 압박 조치 및 제세동기를 사용해 20여분간의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혈압과 심박동이 회복된 A씨는 타 병원으로 전원됐다.A씨는 타 병원에 입원할 당시에 혼수상태였지만 입원 당일 의식이 회복됐고, 심전도 및 관상
위 내시경 검사 중 사망한 환자에 대해 유족들은 의료진의 잘못된 검사때문이라고 주장한 반면, 의료진은 환자의 기왕력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자궁의 혹으로 자궁 및 난소 절제술을 받고 호르몬제를 복용해 온 60대 A씨는 어느날 하복부 불편감으로 한 병원에 내원했다.A씨는 CT 검사상 국소 복막염을 동반한 급성 충수염으로 진단을 받고 복강경하 충수절제술을 받았다.충수절제술 후 흉수 및 복수가 차고 복부 배액관에서 1.5~3L/일 정도로 배액이 돼 복수검사를 했더니 암종 소견이 발견됐고 추가 검사를 진행하기 위해 입원했다.복부 불편감과 오심
혈액투석 중 심정지로 사망하게 된 망인에 대해 유족들이 병원에 책임을 물었다. 40대 여성 A씨는 말기 신부전으로 복막투석을 진행하다가 병원에서 신장이식술을 받았다.그러나 소변량이 적고 신기능검사 수치 결과가 좋지 않아 신장초음파 검사 후 복막투석을 재시작했다. 같은 달 신장 생검하에 급성 항체 매개성 거부반응 진단을 받고 치료를 지속하던 중 복막투석 여과기능 저하로 주 3회 혈액투석을 시작했다.시작한 지 3개월 후, 병원에서 혈액투석을 받던 중 심정지 발생해 심폐소생술 실시 후 중환자실로 전실됐고, 추가로 발생한 심실성 빈맥과 심
의료진이 치아를 돌로 오진해 불필요한 수술을 받은 소비자가 있다.30대 A씨는 침샘이 커졌다가 작아졌다가 하는 증상으로 한 개인병원에서 타석증 및 타액선염으로 진단받았다.치료를 위해 한 병원에 내원해 목 전산화단층촬영, 촉진 등의 검사 후 구강 내 타석제거술을 시행받기로 했다.A씨는 5일 뒤 내원해 2일 전 돌이 빠졌음을 알렸으나, 병원 의료진은 오른쪽 근위 턱밑샘관에 결석이 잔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결국, 입원 후 전신마취하 구강 내 타석제거술 및 턱밑샘세척술 시행받았으나 결석은 없었고, 염증성 턱밑샘으로 최종 진단됐지만 이후 수
분만 중 갈비뼈가 골절된 한 소비자가 의료진 과실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30대 여성 A씨는 자연분만으로 3.3kg 남아를 분만했다.다음 날 병원 의료진 회진시 갈비뼈 통증이 심해진다고 호소했고, 증상과 관련된 약물을 처방받아 퇴원했다.며칠 뒤, A씨는 병원에 재내원해 갈비뼈 통증을 호소했고, X-ray 촬영을 했다.한 달 뒤, 오른쪽 갈비뼈 통증이 이전보다 호전됐으나 불편하다고 호소했고 재내원했을 때 병원 의료진은 1주 뒤 호흡기내과에 가보도록 권유했다.A씨는 유도분만 과정에서 의료진이 A씨의 자궁저부를 압박하다가 늑골 골절이 발
한 소비자가 병원 측의 늦은 뇌출혈 진단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병원은 과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고혈압이 있는 50대 여성 A씨는 어느날, 두통을 호소해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뇌 CT 검사 등을 시행 받은 후 긴장성 두통 진단하에 케로민주(소염진통제) 정주 투여를 받은 후 귀가했다.그러나 좌측 이마 통증이 잔존해 다음 날 재내원해 신경과에 입원했고, 뇌 MRI/A검사 등 시행 및 약물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받았다.2일 뒤 폐쇄각 녹내장 등의 안과적 문제 확인을 위한 안과 검진중 좌측 안검하수, 동공 완전 확장 소견
한 소비자가 기억력 장애로 투약 치료 중 피부발진이 발생해, 이에 대한 손해보상을 요구했다. 60대 남성 A씨는 최근 기억력 장애 진단하에 입원해 테그레톨정(항전간제), 케프라정(항전간제), 리보트릴정(항전간제), 데파스정(정신신경용제) 경구 투여 치료 후 같은 약을 처방받아 퇴원했다.한달 뒤 외래 통원 치료 후 동일한 약을 처방받고 복용하던 중, 소양증·전신 파종성 검붉은 반점 소견으로 피부과에 내원해 상세불명의 다형홍반, 중독홍반 의증에 대한 약 처방을 받고 귀가했다.약 2주 뒤 전신 홍반·발진 증상으로 피부과 및 신경과 내원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박병주)은 지난 29일 의료중재원 회의실에서 양 기관간 '업무협력 약정(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의약품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약품 사고 예방을 위한 정보교류에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정부 3.0'의 핵심가치 정보개방・공유 및
2011년 1월 강남역에 위치한 G 성형외과에서 양악수술을 받은 K 씨는 최근 리얼 스토리 모델로 뽑혔다.K 씨는 리얼 성형스토리 모델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담 과정에서 자신의 이 중심선이 삐뚤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이 중심선이 틀어진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K 씨는 양악수술을 진행한 G 성형외과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수술 전 CT 촬영 사
최근 대형 성형외과에서 환자의 검사기록 영상물(CT)을 기기 교체 과정에서 분실한 일이 발생했다.2011년 1월 강남역에 위치한 G 성형외과에서 양악수술을 받은 K 씨는 최근 리얼 성형스토리 모델로 뽑혔다.K 씨는 리얼 성형스토리 모델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담 과정에서 자신의 이빨 중심선이 삐뚤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이빨 중심선이 틀어진 원인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첫 출범해인 작년 4월 9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상담센터에 접수된 총 2만 6,831건의 상담 중 주요 진료과별 대표적인 의료분쟁 사례들을 정리한 상담사례집을 최근 배포했다.상담사례집에는 본지에 자주 제보되는 내용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이를 소개한다.◆ 병원 측에서 가입한 보험사를 믿어도 될까요?최근 본지에 피해를 호소하는
의료분쟁조정제도의 원활한 운용과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25일 오후 2시 백범기념관에서 열린다.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창립 1주년을 기념해 ‘의료분쟁 조정법 시행 1주년 성과와 과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대한의료법학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의료분쟁조정법의 기본 이념과 현실’과 ‘의료분쟁조정법 시행에 따른 성과 및 과제’, ‘의료분쟁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 공동으로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병협 대회의실에서 의료분쟁 조정·중재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의료중재원 소개, 조정·중재제도 설명 등을 통해 조정·중재제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의료기관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교육에서는 ‘의료분쟁 원인과 대책’, ‘의료분쟁조정제도와 조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전화해보세요” “보건소로 문의해 보세요” 본지에 제보된 성형외과 관련 제보의 법적 규정 및 해결방안 문의를 위해 공공기관들에 연락을 취하다 보면 어려움이 많다.각 기관들은 자신들의 관할이 아니라며 다른 곳으로 문의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지난 18일 자신이 진료를 받았던 성형외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는 통보를 받은 의료소비자가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 후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 병원 측이 보상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해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사는 서 모 씨는 2011년 5월 강남역 인근 고운세상 성형외과에서 안면거상 수술을 받았다. 서씨는 수술부작용에 대해서 사전에 병원 측의 어떠한 설명도 없었기에 부작용에 대해서는 걱정을 하지않았다. 하지만 수술 후
의료사고의 경우 입증이 어려워 소송을 제기해도 쉽게 패소할 것이라는 인식이 일반에 팽배하다.현실도 진짜 그럴까.2007년이후 판례를 살펴보면 의료사고 관련 소송에서 원고로서 제소를 한 피해자들이 승소(이하 일부 승소 포함)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본지가 무작위로 2007년이후 조사한 의료사고 관련 판결 44건중 11건만이 원고 완전 패소판결이었고 나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