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학원 계약을 해지하자 사업자는 환불을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요가학원에 1개월 강습 계약을 맺었다.이용 중 열흘 동안 외국 출장을 가게 돼 사업자에게 통보하고 이용을 정지했다.출장에서 돌아온 후 직장 업무가 많아 계약해지를 요청하자 사업자는 환급을 거부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이용정지에 대한 근거자료가 없다면 환급이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이용정지는 양 당사자간의 협의에 의한 내용이나 일반적으로 서면 통보가 아닌 구두 통보로 이뤄진다.때문에 분쟁 발생 후 사업자가 이용정지 사실을 부인할 경우 사실로 인정하기 어렵다.이 경우 이
한 소비자가 인터넷서비스 약정 기간 만료에 따라 해지하려고 하자 일시정지 기간이 문제가 됐다.소비자 A씨는 K사 인터넷서비스를 2년 약정하고 계약했다.최근 계약기간이 만료돼 해지를 문의했다.사업자는 계약기간 중 사용 정지한 기간이 있어 위약금이 발생한다고 안내했다.그러면서 이용자 요청에 의한 정지로, 3개월에 걸쳐 두 차례 이용정지를 한 바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이용정지 기간이 있으면 그만큼 약정기간이 늘어난다는 사실을 미쳐 알지 못했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일시정지 기간에 요금 납부 여부가 중
헬스장 중대 해지를 요구했으나, 대표자가 바뀌었다는 이유로 거절 당했다.소비자 A씨는 12개월간 헬스장을 이용하기로 계약하고 대금 72만 원을 신용카드로 6개월 할부 결제했다.1개월 정도 이용한 뒤 개인사정으로 이용정지하던 중 이사를 가게돼 중도해지를 요청했다.중도해지 및 잔여금 환급을 요청하자 대표자가 변경됐다며 이를 거절했다.A씨는 재차 서면으로 계약 중도 해지 및 잔여금 반환을 요청했으나 처리되지 않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현재의 사업자가 전 사업자와 동일한 상호 사용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현 사업자가 전 사업자와
헬스장에 등록을 했지만 소유한 차량이 주차장에 들어갈 수 없어 환급을 요청했다.소비자 A씨는 헬스장을 7개월간 한 이용하기로 계약하고 대금 35만 원을 지급했다.상담시 주차가 가능하다고 안내 받았으나, 첫 이용일에 주차장에 가 보니 A씨의 차량은 높아서 이용이 불가했다.A씨는 어쩔 수 없이 헬스장 인근에 주차를 해두고 운동했는데, 수차례 불법주차에 단속돼 과태료를 납부했다.하는 수 없이 전화로 이용정지를 신청하자 헬스장 측은 이용정지 후 1년이내에 방문하면 언제든지 남은 6개월을 사용할 수 있게 조치해 준다는 설명을 들었다.그러나
한 소비자가 헬스장 이용 해지를 요구하자 헬스장은 이용정지 기간까지 계산해 비용을 공제했다. A씨는 10월 16일부터 6개월 동안 헬스장을 이용하기로 계약하고 락커비 3만 원을 포함한 27만 원을 결제했다.A씨는 발바닥 치료를 위해 11월 5일부터 30일까지 이용을 정지했다가 더 이상 이용이 어려울 것 같아 12월 1일에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헬스장 측은 환불규정에 따라 1일 4000원씩 계산해 공제한 후 차액 1만2000원을 환급해 주겠다고 했다. A씨는 이용정지 기간을 이용기간으로 계산해 공제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관련 법규에
한 소비자가 게임사로부터 부당한 조치를 받았다며 원상회복을 요구했지만 게임사는 정당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한 게임사의 포커 게임를 이용한 A씨는 2~3㎞ 떨어진 서로 다른 장소에서 A씨 동생과 같은 게임에 참여해 승부를 겨루던 중, 게임사로부터 ‘비정상 이용(짜고치기)에 따른 1년간 서비스 이용 정지’ 등 조치를 받았다.A씨는 동생과 실력을 한 번 겨뤄보기 위해 같은 게임에 참여한 것뿐이라며 억울하다고 주장했다.또한, A씨는 게임사로부터 위와 같은 행위가 잘못된 것이라는 고지를 전혀 받지 않았으며, 게임에 참여한 타인이 피해를 입
아이템 거래 중개 사이트를 이용했다가 이용정지와 게임머니 회수 조치를 당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아이템 거래 중개 사이트를 통해 현금 10만 원을 지불하고 게임머니를 구매했다. 이후 게임사는 A씨가 현금거래를 했다면서 제제조치를 내렸다.게임사는 A씨 계정에 있는 모든 게임머니 회수하고, 30일간의 계정 이용을 정지시켰다A씨는 현금 거래로 획득한 게임머니 회수는 받아들일 수 있지만, 그외 게임머니까지 회수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게임 이용약관에 따라 이용 제재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아이
한 소비자가 헬스장 이용 계약 해지를 요청했지만 환급을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15개월간 헬스와 골프, G.X를 함께 이용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대금 84만 원을 결제했다.그러나 곧 이직을 하면서 A씨는 기간연장을 신청했다.이후 헬스장을 방문해 해지를 문의했지만, 사업자는 이를 거절했다.사업자는 할인가격으로 계약했기 때문에 양도만 가능하며, 환급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환급을 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상담센터는 할인가격으로 계약돼 해지는 불가하고 타인에게 양도만 가능하다는 사업자의 주장은 그 내용이 계약서상에 기
한 소비자는 3년 동안 이용하던 모바일 이성중개서비스를 이용해 왔는데, 업체로부터 계정의 영구정지 처분을 받아 이를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다.A씨는 약관을 확인할 수 없었고, 서비스를 통해 이성을 만나면서 신고를 받을만한 행위를 한 기억이 없다고 했다.업체에 관련된 증거자료 및 약관 내용을 요구했으나, 이를 모두 거부하고 있으므로 계정의 영구정지 처분은 부당하다며 이를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업체 측은 A씨가 쌍둥이 형제와 계정을 공유해 계정 영구정지 처분을 했으나, A씨이 향후 약관을 숙지 및 엄수하겠다고 약속해 처분
세금 감면 혜택까지 받는 대중골프장의 요금이 회원제 골프장 비회원 요금보다 높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중골프장은 골프 대중화 정책의 일환으로 이용료 중 개별소비세 등 면제 및 재산세 감면 혜택이 있다. 대중골프장은 개별소비세 1만2000원, 농어촌특별세 3600원, 교육세 3600원, 부가가치세 1920원 등 총 2만1120원을 감면받는다.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골프장 관련 소비자불만 건수는 총 1516건으로 2018년 331건, 2019년 351건, 2020년 485건, 2021년 9월까지 349건 점차 증가세에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이용 제한 및 기피 심리 등으로 계약 해지를 둘러싼 분쟁이 증가하고 있다.특히 사업자의 폐업·연락두절로 인한 피해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접수된 헬스장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995건으로 전년 동기(1298건) 대비 5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2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에 따라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피해구제가 신청된 1995건을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KT(회장 황창규)와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5G 시대에 더욱 차별화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와이브로(WiBro) 서비스를 올해 말 종료한다.KT는 내년 3월 와이브로 주파수 이용기간이 끝남에 따라, 보다 나은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달 16일부터 와이브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8일 밝혔다.KT는 현재까지 LTE로 전환하지 못한 와이브로 고객이 서비스 종료에 따른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와이브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종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오전 10시 서울 지역을 시작
최근 한 소비자가 명의 도용으로 인해 수백만 원대의 스마트폰 요금이 미납되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명의 도용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서도 해당 소비자는 SK텔레콤 측의 미납금 납부 요구를 계속 받고 있어 문제다.▶지인의 명의도용…미납요금 수백만 원지난 2월 경기도 의왕시에 거주하는 김 모 씨는 부인과 처남이 함께 운영하는 매
[컨슈머치 = 윤초롬 기자] 불법 대부 광고 전단지와 스팸 문자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지난 2월 6일 불법 대부 광고, 대출 사기에 사용된 전화번호의 신속이용정지제도를 도입한 이래 지난 4일까지 2092건이 조치됐다.조치된 전화번호의 91%에 달하는 1904건이 불법 대부 광고였으며 나머지 18
[소비자고발신문 = 경수미 기자]방학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즐거운 여행을 꿈꾼다면,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예방에 관심을 갖고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다.최근 한국소비자원는 해외여행 중 휴대폰분실로 요금폭탄을 맞은 소비자가 금액감면을 요구하며 피해구제를 한 사례가 발표됐다.800만 원 상당의 거액 요금폭탄을 맞은 소비자에 한
[소비자고발신문 = 이용석 기자] KT가 국내 최초로 휴대폰에서 선불카드처럼 사용하는 '주머니'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21일 KT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발급받아 선불카드처럼 금액을 충전해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주머니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주머니 카드’는 은행방문 및 은행계좌가 없어도 스마트폰 현금지갑인 ‘주
정부가 서민들에게 피해는 주는 불법 사금융을 근절하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집중단속을 벌인다.12일 정부는 국무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불법사금융으로부터 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무조정실·법무부·안행부·미래부·고용부·금융위·경찰청·국세청·금감원·법률구조공단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불법사금융 일제신고 및 집중단속’ 계획을 확정·발표했다.정부는 금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안전한 휴대폰 소액결제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14일, 안전한 휴대폰 소액결제 환경 조성을 위한 ‘통신과금서비스 이용자 보호 개선 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통신과금서비스는 연간 이용자가 약 1,200만명에 달하고 온라인 콘텐츠 구매,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편적 결제수단으로 자리잡고
한 오픈마켓에서 실시중인 무료체험 이벤트가 재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상술이 아니냐는 소비자의 주장이 제기됐다. 업체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펄쩍 뛰고 있다. 대전시 서구 복수둥에 사는 김 모 씨 평소 애용하던 옥션(대표 박주만)에서 이달초 공짜체험 이벤트를 실시하자 이에 응모했다. 공짜 체험 이벤트는 소비자가 체험을 원하는 상품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제품을
대출상담으로 대포폰 개통 명의도용 피해 사건이 발생했지만 정작 통신사와 경찰은 이를 방관만 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 중화2동에 거주하는 장 모씨는 지난 7월 ‘우리캐피탈’이라는 곳에서 대출 관련 전화가 걸려왔다. 당시 장 씨는 음식점 경영으로 돈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므로 상담원에게 대출을 받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상담원의 “심사를 해야 하니 신분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