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렌털해 사용중인 음식물처리기를 이전 설치하려 했으나 설치가 불가해 계약해지를 요구했고, 사업자는 위약금을 부과했다. A씨는 등록비와 설치비 면제 조건으로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렌털서비스를 계약했다. 의무사용 기간은 48개월로 월 이용료는 2만2900원이다.5개월 후 이사한 A씨는 사업자에게 음식물처리기의 이전설치를 요청했다.그러나 사업자는 싱크대 구조상 재설치가 불가하므로 약관의 내용에 따라 A씨 비용으로 싱크대를 개조하거나, 설치가 가능한 자에게 양도를 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A씨는 계약 체결시 사업자에게 이사 계획을
오피스텔로 이사한 소비자가 인터넷 이전이 안돼 어쩔 수 없이 계약해지를 했지만 위약금을 납부하게 생겼다. 초고속인터넷서비스에 3년 약정으로 가입한 A씨는 1년 정도 이용한 후 직장 이전으로 이사를 하게 돼 사업자에게 이전설치를 요청했다.사업자는 A씨가 이사한 곳이 서비스가 안되는 지역이라며 전입신고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중도해지 위약금을 면제해주겠다고 했다.그러나 A씨가 이사한 곳은 오피스텔이라 주소이전이 불가했다.A씨는 본인의 귀책사유가 아님에도 위약금을 내야하는지 난감해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다른 입증자료를 제출해 위약금
LG유플러스가 유플러스닷컴에서 1분 안에 가입할 수 있는 1년 약정 ‘U+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이하 다이렉트 요금제)’의 가입연령을 39세까지 확대했다.다이렉트 요금제는 20대 1인 가구 맞춤형 인터넷 요금제로 선보였으며, 소형 주택에 거주하거나 이사가 잦은 고객들을 위해 ▲와이파이 옵션 ▲이전설치비 1회 면제 ▲최대 1년 서비스 일시정지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해왔다.LG유플러스는 더 많은 고객들이 다이렉트 요금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8~29세만 가입할 수 있던 다이렉트 요금제의 가입연령을 39세까지 확대했다. 유플러스닷컴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급격히 기온이 올라 에어컨 사용량이 많아지기 전, 주요 에어컨 제조사와 함께 화재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에어컨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에어컨은 여름철에 사용하는 전자기기 중 화재 사고가 가장 많은 제품으로 환기 및 누수 등 소비자의 사용환경 점검과 누전차단기 등 안전 부품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최근 3년간 여름철 계절용 기기 화재 건수를 살펴보면 에어컨 749건, 선풍기 316건이며, 최근 3년간(2020~2022년) 에어컨 관련 화재 건수는 총 749건이다.사망자 없이
최근 한 소비자가 정수기 해지 과정에서 쓰지도 않은 기간 동안의 위약금을 요구받아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소비자 “해지 요청”-직원 “정지 권유”3개월 전, 충청남도 천안시에 거주 중인 김 모씨는 자신이 운영 중이던 매장을 닫게 돼 사용 중이던 정수기 문제로 청호나이스 측에 서비스 해지를 요청했다.김 씨에 따르면 고객센터 측에서 “지금 해지하면 15만
SK브로드밴드 인터넷 설치 지역으로 믿고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했던 한 가족이 황당한 일을 겪었다.소비자는 번호이동 과정에서 SK텔레콤 측으로부터 인터넷 설치 지역 여부 등 상세한 안내를 제대로 받지 못한 채 가족 3명이 덜컥 번호이동을 함으로써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간의 시스템 공조여부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지난 10월 중순, 청주에 사는 한
[컨슈머치 = 경수미 기자]봄 이사철을 맞아 이사를 준비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포장이사 등 이사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이사서비스 이용 시 많이 발생하는 사례를 바탕으로 피해에 대비하자.▶ 이삿짐이 훼손 됐는데, 발뺌하는 업체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이사서비스관련 피해 내용의 절반 이상이 이삿짐 훼손에 대한
[소비자고발신문 = 미디어팀] 가을 이사철이 돌아온 가운데 이사서비스 관련 소비자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이사화물 서비스 관련 소비자피해가 2010년부터 올해 9월말까지 총 106건 접수됐으며 지역별로는 부산이 56건, 경남이 33건, 울산이 17건으로 집계된다고 밝혔다.피해유형별로는 ‘이삿짐 훼손·파
경남 밀양시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지난해 10월 이사를 하면서 사용하던 코웨이사 렌털 정수기 이전 설치를 하게 됐다.김씨는 “며칠 전 기름보일러에 문제가 생겨 파이프를 잠갔는데 정수기 물이 나오지 않았다”며 “살펴보니 정수기를 수도 파이프에 연결해야 하는데 보일러에서 데워진 온수가 부엌으로 나오게 만든 파이프에 연결했던 것”이라고 말했다.김씨는 “7개월이 넘
한 소비자와 무인경비업체 쇼캅이 ‘쇼캅 서비스’ 해지 문제로 갈등하고 있다.2008년부터 안경점을 운영했던 P씨는 지난 2011년 5월 무인경비업체인 쇼캅(SHOW COP) 서비스에 3년 약정으로 가입했다.그 후 가게 운영이 어려워지자 P씨는 2012년 2월 안경점을 폐업했고 쇼캅 서비스 해지를 요청했다. 하지만 쇼캅은 해지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