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인수에 9개 투자사가 나섰다.쌍용자동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업 M&A 공고 후 7월 30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국내외 총 9개의 투자자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또한 쌍용자동차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다수의 회사가 전기차 사업을 확대할 목적으로 인수 의향을 밝히고 있어 회사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차 전환 전략과 부합되기 때문에 M&A 가능성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생존 토대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만, 투자자와의 비밀유지 협약으로 인해 구체적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이 지난 3일 진행된 정기이사회에서 매각 관련 진행 경과 보고 및 향후 출구전략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경영진은 매각 진행 경과와 관련해 3일 기준으로, 복수의 금융회사가 인수의향서를 접수했으나, 전체 소비자금융 직원들의 고용 승계는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또 향후 진행 방향과 관련해 접수된 인수의향서들을 면밀히 검토한 후 최종입찰대상자들을 선정할 계획이며, 이어 최종입찰대상자들의 상세 실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씨티은행 이사회와 경영진은 일련의 출구전략 진행 과정에서 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스킨푸드가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파인트리파트너스’ 품에 안긴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스킨푸드의 우선 인수 협상대상자로 유한회사 파인트리파트너스로 선정하는 안건에 대해 승인했다.파인트리파트너스가 제시한 인수가격은 알려진 바 없으나 스킨푸드가 갚아야 할 채권액(445억 원) 및 회사 인수를 위해 경쟁을 벌인 것을 감안하면, 5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번 인수전에는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 코스메틱, 전략적 투자자(SI)와 큐캐피탈파트너스, 우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지주사 체재로 다시 출범한 지 3개월 만에 자산운용사 2곳을 한 번에 사들이며 본격적인 몸집 불리기에 나선 우리금융이 MG손해보험의 인수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MG손보가 금융당국에 제출한 경영개선안에는 우리은행이 새로운 대주단으로 참여해 900억 원의 기존 대출을 저금리로 리파이낸싱(재융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우리금융그룹이 MG손보 인수를 염두에 둔 움직임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MG손보 인수설과 관련해 우리금융 관계자는 “MG손보의 경영정상화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스킨푸드(관리인 김창권)가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한다.스킨푸드와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지난 25일 매각공고를 내고 ㈜스킨푸드와 ㈜아이피어리스의 공개경쟁입찰을 개시한다. 이번 공개입찰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및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외부자본을 유치하는 구조다. 다음달 14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하며,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예비실사, 인수제안서 접수 및 심사 등을 거쳐 4월말에서 5월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스킨푸드는 2004년 설립된 국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올해 초 지주회사로 출범한 우리금융지주가 DGB금융지주 계열사 하이자산운용을 첫 M&A 타깃으로 도전장을 던졌다.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지주회사로 출범한 우리금융지주는 하이자산운용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 안진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종합자산운용사가 없는 우리금융지주이 본격적인 지주사 체제 구축을 위해 공격적 입찰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한편 하이자산운용은 하이투자증권 자회사로, 하이투자증권이 지난해 9월 DGB금융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DGB금융지주의 손자회사가 됐다.DGB금융지주는 이미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대중공업그룹 노조의 반발이 예상된다.지난 30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최근 현대중공업그룹은 대우조선해양의 지분 55.7%를 보유하고 있는 산업은행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중공업그룹 노조는 긴급 상무집행위원회를 소집하고 진위를 파악한 결과 인수의향서 제출 등 일련의 보도가 사실임을 확인했다면서, 조합원들의 고용문제 등 대우조선 인수에 따른 영향을 파악할 때까지 2차 잠정합의안 조합원 총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경남제약이 주주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주주를 배제한 채 M&A 결정 등이 진행되면서 주주들의 반발이 극심한 상황이다.▶앞으로 6개월 더 거래정지지난 1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경남제약에 대해 기업 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 결과 개선기간 6개월을 부여한다고 공시했다.거래소는 “경남제약은 개선기간 종료일 11월 14일로부터 7일 이내(영업일 기준
MG손해보험의 앞날이 불투명하다.대주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수혈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다, 최근 신용등급이 두 단계나 하락하는 악재를 맞았다.향후 M&A 시장에서 마땅한 인수자를 찾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신용등급 2계단 강등...RBC비율 최악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MG손보의 보험금 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을 `A
SK그룹이 SK증권의 새 주인 찾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대형 증권사들이 모두 참여하지 않으면서 인수전 흥행에 의문부호가 그려졌다.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의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가 진행한 SK증권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이 지난 26일 마감됐다. 이번 예비입찰에 증권사 및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복수의 후보들이 인수의향
CJ그룹이 2020년 ‘그레이트 CJ’를 넘어 2030년 ‘월드베스트 CJ’로서의 비전을 제시한 후 공격적인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그레이트 CJ는 2020년 매출 100조원, 해외매출 비중 70%를 달성하는 것이다.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달 사내 행사에서 “미완의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놓겠다”면서 2020년까지 총 36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
SK주식회사(대표 장동현)가 보유 중인 SK증권 지분 전량에 대해 공개 매각을 추진한다.SK㈜는 보유 중인 SK증권 지분 매각 추진을 위해 매각 주간사를 선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각 주간사는 삼정 KPMG이다.그동안 내부적으로 검토하던 SK증권 지분 매각 작업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SK㈜가 매각할 주식은 SK증권 발행 주식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있는 현대중공업그룹이 현재 표류하고 있는 하이투자증권 매각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하이투자증권은 낙하산 인사와 구조조정을 둘러싼 노조와의 갈등 등으로 악재만 첩첩 쌓이는 모양새다.▶“낙하산 인사 감싸주고 구조조정 강요하는 주총안건 반대”지난달 30일 오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전시콘벤션센터에서 하이투자증권 주주총회가 열렸다.이날 주총에
촉망받던 IPO 대상 기업이었던 네이처리퍼블릭이 오너리스크로 흔들리며 M&A시장까지 나왔지만 매각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지난해 정운호 전 대표의 오너리스크로 위기를 맞은 네이처리퍼블릭이 김창호 신임 대표를 선임하며 재도약을 노리고 있지만 시장의 우려는 여전하다.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 2014년 말부터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에 대신증권을 선정해 기업공
가전업체 동양매직이 M&A 시장에 등장한 가운데 다수의 기업들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인수전에 ‘대기업’ 참여 줄줄동양매직 인수에 관심을 보인 기업은 10여개에 이른다.국내 기업 중에서는 ㈜유니드와 현대백화점, CJ그룹, SK네트웍스, AJ네트웍스, 바디프렌드 등이 인수전에 참여했고 중국 에어컨 렌탈 시장 1위 업체인 메이다도
국내 1위 패스트푸트 업체 한국맥도날드가 누구 품에 안길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가장 먼저 한국맥도날드 인수에 관심을 보인 CJ그룹이 최근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뒤이어 NHN엔터테인먼트와 KG그룹 컨소시엄이 인수 의사를 밝히며 2파전으로 굳어져가는 모습이다.다수 매체에 따르면 미국 본사가 원하는 한국맥도날드의 인수 가격은 5,000억 원 이상인 것
넷마블게임즈가 올 하반기 기업공개를 앞두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글로벌 게임 업체 ‘플레이티카(Playtika)’ 인수를 위해 모건스탠리를 자문사로 선정,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플레이티카는 SNS를 기반으로 소셜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는 업체로 특히 슬롯매니아는 최근 페이스북
CJ가 한국맥도날드 인수전에 참여한다. 최근 CJ그룹이 한국맥도날드의 매각 주관사인 모간스탠리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29일 CJ그룹은 한국맥도날드 예비입찰 참여 관련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지만 인수주체 등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며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면 다시 공시하겠다”고 전했다.업계에서는 CJ그룹 계열사 중 빕스,
신세계그룹(정용진 부회장)은 한국거래소가 금호산업 인수 관련 조회요구에 따른 공시사항을 발표했다.26일 신세계그룹은 "금호산업 지분 인수와 관련해 법적 구속력이 없는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으나, 본 입찰 참여 여부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이어 "추후 결정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한
[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올해 금융권 인수·합병(M&A) 시장의 대어로 꼽히고 있는 현대증권 매각 작업에 현대가(家)가 결국 참여할지 주목된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범현대가는 여전히 시큰둥한 반응이다.내달 말께 진행되는 현대증권 매각 본입찰을 앞두고 인수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사가 오는 21일 시작된다. 이에 따라 그간 인수전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