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정중호)가 잘파세대 금융행태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잘파(Zalpha)세대는 1990년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 초반 이후에 태어난 알파세대의 합성어로,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세대를 통칭한다. 보고서는 잘파세대 중에서도 특히 알파(초등생)세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알파세대는 밀레니얼의 자녀이자 베이비부머의 손자녀로, 윗세대의 경제적 지원이 충분하고 신체적‧정신적 성숙이 빨라 이전
소비자들은 대출 연장 시 새로운 대출 금리 적용일을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소비자 A씨는 신용대출 만기일이 2022년 7월 27일로 도래했으므로 대출금리를 2.0%에서 3.0%로 인상하는 조건으로 2022년 7월 6일에 대출기간을 1년 연장했다.A씨는 변경된 금리가 2022년 7월 28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해당 은행은 변경금리를 대출연장 실행일인7월 6일부터 적용해 민원을 제기했다.금융감독원은 금융기관이 대출연장 시 변경된 금리를 적용하는 시점에 따라 소비자에게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가계대출 총량규제가 시장을 왜곡하고, 소비자의 금리 부담만 가중시킨다는 비판이 나왔다.금융소비자연맹(상임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정부의 은행에 대한 가계대출 총량규제는 금융시장을 왜곡시키고, 소비자의 금리부담이 커져 소비자만 피해 보는 제도로 해제해야 마땅하다”고 성명을 발표했다.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해 가계대출 총량규제를 실시했다. 가계대출 총량규제는 주택담보대출 증가분을 전체 대출의 일정 비율로 제한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금융사별로 대출 증가분이 할당되고 신규 대출을 억제된다.그러나 은행이 신용할당에 의한 독과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이 시중 은행의 중도상환수수료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윤두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수입은 1조488억 원이었다.2017년 2601억 원, 2018년 2475억 원, 2019년 2653억 원, 지난해 2759억 원 등 해마다 2000억 원이 넘는 수익을 벌어들였다.중도상환수수료는 만기 전에 대출금을 갚으려는 사람에게 부과되는 해약금으로 통상 대출금의 1%
케이뱅크가 지난 1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내외부 후보 인사에 대한 치열한 토론 끝에 서호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부사장을 3대 은행장 최종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케이뱅크 임추위는 총 세 차례에 걸쳐 회의를 열고 서류 접수, 자격 심사, 평판 조회, 최종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차기 CEO 후보를 추천했다.서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카네기멜론대 대학원에서 MBA를 마쳤다.신용카드, 증권, 보험, 자산운용 등 금융산업 전반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현대카드와 한국타이어
KT와 우리금융이 손을 잡았다.KT그룹(대표 구현모)과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대한민국 디지털 금융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우리은행 본점에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대한민국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주요주주다.이 날 협약식에는 KT그룹 구현모 대표이사와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을 비롯해 체결 당사자인 우리은행 권광석 행장, BC카드 이동면 사장이 참석했다.참석한 4개 사 대표는 ICT와 금융 역량의 상호 교류가 자사 사업은 물론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된다는 인식을 함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신용점수 관리 습관을 제시했습니다. 최근 카카오뱅크가 자사의 '내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객 통계를 소개한 내용을 살펴보면 '내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 고객이 비이용 고객대비 금리인하 요구권 신청율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이는 신용점수에 대한 높은 관심이 곧 신용 관리로 이어지고, 금리인하요구권 등을 통한 실질적인 이익까지 가져다 준다고 볼 수 있겠죠. ■ 신용정보 조회는 꾸준히신용정보 조회를 자주하면 신용등급이 떨어진다?가장 많은 오해 중에 하나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드디어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2015년 예비인가 이후 4년 만에 최대주주의 길이 열리면서 오랜 숙원을 풀게 된 카카오는 향후 카카오뱅크에 대한 기술 협력과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카카오는 24일 금융위원회의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 한도초과보유주주 승인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는 24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승인했다. 카카오는 한도초과보유주주 승인 심사 통과로 지분을 확대해 카카오뱅크 최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케이뱅크 유상증자 납입이 276억 원 규모로 완료됐다. 이는 기존에 계획한 412억 원에는 못 미치는 금액이다.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2일 주요 주주들이 새 전환주 552만주, 총 276억 원의 규모의 주금을 납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의 총 자본금은 5051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케이뱅크는 당초 412억 원(823만5000주)규모의 전환주 발행을 계획했으나 이보다 136억 원 적게 이뤄졌다. 그 배경에는 주요 주주사 중 KT와 우리은행은 증자에 참여한 반면, NH투자증권 등 다른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권 메기 역할을 하기 위해 태어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17년 7월 출범 이후 채 2년도 안 된 상황에서 거둔 성과다.12일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27일 대고객서비스를 시작해 2주년을 앞둔 2019년 7월 11일 22시25분을 기점으로 계좌개설 고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출범 첫날 24만 명, 5개월 후인 2018년 1월 500만 고객을 달성했던 카카오뱅크는 이제 1000만 고객을 보유한 은행이 됐다.또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의 부실채권 비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자산건전성 우려를 사고 있다.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2019 1분기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 자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3월말 기준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80%로 집계됐다.은행권 대표적인 재무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총여신 대비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부실여신 비율을 나타낸다.쉽게 말해 해당 비율이 높을수록 떼였거나 떼일 위기에 놓인 부실채권이 많다는 뜻이며, 낮을수록 여신이 건전하다는 의미다.케이뱅크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키움뱅크와 토스뱅크 모두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 선정에서 탈락했다.금융당국은 제3의 인터넷 전문은행 추가 인가가 불발됨에 따라 하반기에 다시 예비인가를 재추진한다는 계획이다금융위원회는 26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키움뱅크 및 토스뱅크 2곳의 예비인가를 불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금융위는 외부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 혁신성·안정성·포용성 등에 대한 평가의견 및 금융감독원의 심사결과 등을 감안한 결과, 양측 모두 인터넷은행 인가를 내주기에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키움뱅크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은산분리 규제가 완화되면서 숨통을 트이는 듯 보였던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앞날이 더욱 막막해졌다. 당초 계획보다 훨씬 적은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발등에 떨어진 급한 불을 끄는데 급급한 모습이다.김범수 의장의 무죄 판결로 대주주 적격성 문제의 실마리가 풀린 데다 출범 2년 만에 흑자를 낸 카카오뱅크와 상반되는 분위기다.케이뱅크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412억 원 규모의 전환 신주 약 823만5,000주를 발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해초 이사회에서 결정한 유상증자 규모인 5,900억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T가 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의 대주주 자격을 포기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3일 한 매체는 최근 금융당국 압박에 KT가 대주주 자격을 내놓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금융당국이 KT측에 케이뱅크를 살리기 위해서는 KT가 아닌 새로운 대주주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KT가 이를 요구를 수용했다 내용이다.해당 보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미 KT를 대신해 대주주의 역할을 할 기업을 찾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알려졌다.그러나 케이뱅크는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토스뱅크’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제3인터넷전문은행 진출을 노리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가가 금융당국으로부터 금융주력자(금융자본)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업계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난달 말 제출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신청서를 검토 중이다.토스뱅크는 비바리퍼블리카가 60.8%의 지분을 갖는 최대주주로 나서고, 그 외 한화투자증권 9.9%, 외국 투자사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털이 각각 9%, 기타 투자사가 11.3%의 지분을 갖게 된다.문제는 금융당국이 비바리퍼블리카를 금융주력자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은행권과 핀테크기업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오픈뱅킹(공동결제시스템)이 오는 12월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연구원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성공적인 오픈뱅킹 도입을 위한 향후 과제 세미나를 열고 지난 2월 발표된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방안‘에 대한 은행권 실무협의회의 구체적인 협의사항을 공개했다.오픈뱅킹은 은행의 금융결제망을 모든 핀테크 기업과 은행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소비자들은 특정 은행 앱 하나만 깔아도 모든 은행에 있는 계좌에서 결제하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카카오와 KT는 과연 무사히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대주주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제3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앞두고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대주주 적격성 심사 결과에 따라 향후 인터넷은행 업계 판도 재편에도 지대한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특히 번번이 자본확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카카오뱅크에 비해 규모 면에서 현격히 밀리고 있는 케이뱅크의 입장은 더욱 절실할 수밖에 없다.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3일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겠다는 내용의 ‘한도초과보유 승인 심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이렇게 많은 기자 분들 앞에 서는 건 처음입니다. 취임식 때보다 더 떨리네요.”진옥동 신임 은행장은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먼저 간단한 인사말로 긴장을 풀어냈다.위성호 전 행장에 이어 새롭게 사령탑에 오른 진옥동 행장은 30여 년간 신한은행에 몸담으며 신한문화의 전도사로 널리 정평 난 인물이다. 또한 신한금융 내 대표적인 ‘일본통’으로 2011년 일본 SH캐피탈 사장을 거쳐 2015년 SBJ(Shinhan Bank Japan)은행 사장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제3 인터넷전문은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신한금융, 현대해상, 카페24 등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주요 구성원들의 줄줄이 발을 빼면서 좌초 위기에 놓였던 ‘토스은행’은 글로벌 투자사들과 손잡고 다시 전열을 가다듬는 중이다.비바리퍼블리카가 인터넷 전문은행인 가칭 '토스뱅크' 설립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비바리퍼블리카는 “금융 시장 혁신을 위한 글로벌 챌린저 뱅크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캐피탈인 알토스벤처스와 세계적인 챌린저뱅크 투자사인
“국내 은행산업은 레드오션입니다. 더 이상 전통적인 영업방식으로는 새로운 수익을 낼 수 없습니다. 시대적 흐름이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를 요구했습니다.”[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지난 2015년 9월 통합은행 KEB하나은행 초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함영주 은행장에 이어 KEB하나은행의 2대 은행장이 됐다.63년생으로 시중은행장 중 최연소인 지성규 은행장의 취임을 통해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뤘다는 평가가 나온다.21일 KEB하나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KEB하나은행장으로 취임한 지성규 은행장은 을지로 신축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