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일본자동차업체의 수난이다. 공정위의 칼끝이 한국토요타자동차에 이어 한국닛산에도 향했다.16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인피니티 등 고급브랜드로 유명한 닛산을 연비 뻥튀기 등의 혐의로 총 9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 한국닛산주식회사(대표 허성중, 이하 한국닛산)와 모회사인 닛산모터스 리미티드 컴퍼니 등 2개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공정위에 따르면 한국닛산은 2014년 2월부터 11월까지 인피니티 Q50 2.2d 차종의 연비를 1ℓ(리터)당 15.1km인 것처럼 표시·광고했다. 하지만 인피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