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가 대기업 중 처음으로 2021년도 임금교섭을 마무리했다.강달호 사장과 최용수 노동조합위원장은 이날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올해 임금 인상률을 동종사 평균으로 하는 내용의 합의서에 공동 서명했다.정유업계가 유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소모전을 지양하자는 노동조합과 회사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협상은 일사천리로 이뤄졌다.강 사장은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 위기 극복에 전념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최 위원장은 “회사 실적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동조합도 최선을
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상생활동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8767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아울러 온누리상품권 약 306억 원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고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등 내수 진작에 기여할 방침이다.이번 현대차그룹의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위아 등 6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0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현대자동차 노사는 21일 하언태 사장(대표)과 이상수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본관 등 3개 거점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12차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동결, 성과금 150%, 코로나 위기극복 격려금 120만 원, 우리사주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등이다.노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국내 사회·경제적 상황을 충분히 공감할 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 침체로 당면한 자동차 산업 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노조 단체인 ‘한국타이어노동조합’이 코로나 19로 인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했다.한국타이어는 23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본사에서 이수일 한국타이어 사장과 박병국 한국타이어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경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임금조정에 관한 모든 권한을 회사에 위임키로 하는 ‘2020년 임금교섭 회사 위임식’을 진행했다.이번 노조의 임금교섭 위임은 코로나19로 글로벌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노경이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노사가 ‘2019년 임금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한국지엠 노사의 잠정합의안은 ▲노사 상생을 위한 차량 인센티브 프로그램 ▲2018년 임단협 합의 기조에 따른 임금 동결 및 성과급 미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지원으로 확보된 한국지엠의 견고한 미래를 위해 노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작년 10월 10일 중단됐던 2019년 임금협상을 지난 3월 5일 재개했으며, 교섭 재개 이후 25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총 5차례의 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사실상 좌초됐다는 업계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현대차 실무진 등 광주형 일자리 협상단은 지난 14~15일 양일간 서울 현대차 본사에서 협상을 진행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지난 14일 광주광역시와 한국노총이 내놓은 ‘투자유치추진단 합의문’의 내용이 앞서 3월 광주 노‧사‧민‧정 협의회에서 공개한 ‘광주형 일자리 사업 실현을 위한 공동결의문’ 내용과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다.현대차는 “당초 3월에 제시했던 원안의 원칙이 지켜져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과 일반 노조 등 노사 양측이 임금 협상에서 타결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조의 전면 파업이 예고되고 있다. 노조가 파업을 강행할 경우 17년 만의 파업이다.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일반 노조는 지난 30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0.9%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획득했다.투표에 앞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종신청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아내 쟁의권을 확보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날 투표를 통해 쟁의행위에 대한 결의를 다진 노조는 언제든 파업을 강행할 수 있게 됐다.노사 양측의 갈등은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한창수)이 지난 8일 오후 조인식을 갖고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와의 '2018 임금교섭'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18일 노사합의로 도출된 '2018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82.2%로 가결됐다.조종사노조와의 '2018 임금교섭'은 올 8월 첫 교섭을 실시한 이래 총 7차례에 걸쳐 이뤄졌으며 ▲기본급 인상 ▲연한수당 인상 ▲중∙소형기 기장 비행수당 단가 인상 ▲화물기 비행수당 단가 인상 등의 내
해를 넘기며 끝이 안보였던 한국지엠주식회사(대표 카허카젬, 이하 한국지엠) 노사 임금협상이 마무리됐다.한국지엠은 지난달 30일 도출한 ‘2017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가결됐다고 9일 밝혔다. 무려 8개월만이다.전체 조합원 중 총 1만2,340명이 투표, 이중 8,534명(찬성률 69.2%)이 찬성함으로써 올해 임금 교섭이 마무리됐
대한항공과 대한항공노동조합이 ‘2016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대한항공 노사는 17일 오후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조원태 사장, 이종호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대한항공 노사는 총액 3.2% 범위 내에서 기본급 및 업적급, 직무수당, 비행수당을 조정하기로 했다. 또한 단체협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지난 28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2.4%의 찬성률로 2015년 임금 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29일 밝혔다.이로써 쌍용자동차는 노사관계 대전환을 통해 구축된 생산적, 협력적 노사문화를 기반으로 2010년 이후 6년 연속 무분규 교섭의 전통을 이어나가면서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2014년 임금협상 잠정안에 합의했다.29일 현대자동차 노사는 울산공장 아반떼 룸에서 열린 임금교섭에서 올해 최대 쟁점이던 통상임금 문제에 대해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라는 별도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통상임금을 포함한 선진 임금체계 도입을 논의키로 하는 등 2014년 임금협상 잠정안에 합의했다.이번 잠
현대차 노조가 임협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수순을 밟자 현대차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최근 출시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싼타페와 1t 트럭 등이 이미 3만3500대 가량 출고 대기상태인 상황에서 노조가 파업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지부장 문용문)은 28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제9차 임금교섭에서 "회사 측의 만족한 만한 제시안이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