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했다.브라질에는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이며 중남미 시장 공략의 첨병인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위치해 있다.지난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의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Geraldo Alckmin)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COO) 등이 동석했다.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노사가 ‘2019년 임금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한국지엠 노사의 잠정합의안은 ▲노사 상생을 위한 차량 인센티브 프로그램 ▲2018년 임단협 합의 기조에 따른 임금 동결 및 성과급 미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지원으로 확보된 한국지엠의 견고한 미래를 위해 노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작년 10월 10일 중단됐던 2019년 임금협상을 지난 3월 5일 재개했으며, 교섭 재개 이후 25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총 5차례의 교
기아자동차 노사가 2차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기아차 노사는 14일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9차 본교섭에서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추가 합의된 주요내용은 ▲사내복지기금 10억 원 출연 ▲휴무 조정(3월2일 근무→5월4일 휴무로 조정해 6일간 연휴) ▲잔업 관련 노사공동TFT 운영 합의 등이다.기아차 노사는 지난 12월 10일 1차 잠정합의시 △기본급 4만 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150%+300만 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지급, △사회공헌기금 30억 원 출연 등에 합의한 바 있다.기아차 관
기아자동차 노사가 2019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기아차 노사는 10일(화) 최준영 대표이사(부사장)와 최종태 신임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기아차 노사는 6개월 여에 걸친 올해 노사협상에서 무파업으로 잠정합의안를 이끌어냈다.노사는 지난 6월 13일 상견례 이후 매주 2~3회 교섭을 실시했으나, 노조 집행부 임기 만료에 따라 새 노조 집행부 선출 과정이 진행되며 지난 11월 26일 교섭을 재개할 수 있었다.노사가 교섭 재개 2주일 만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쌍용자동차 노사가 10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2019년 임협을 마무리 지은 것이다.업계는 이번 쌍용차의 임협 타결이 하투(夏鬪)로 난항이 예상되는 올해 자동차 산업계에 바람직한 노사관계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한다.아울러 최근 티볼리에서 발생한 고객 불편 사항을 자발적으로 공개하고 책임지려는 모습을 통해 노조 등으로 소비자 신뢰가 무너진 자동차 산업의 신뢰 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나마 체감할 수 있다.■ 교섭 결렬‧파업 등 난무하는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르노삼성차 노조가 역대 최장 파업 중인 상황에서 모기업 프랑스 르노그룹이 르노삼성차에 경고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8일 업계에 따르면 로스 모저스 르노그룹 제조‧공급망관리부문 총괄 부회장은 지난 1일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현장 근로자에게 약 3분 분량의 영상을 발송했다.로스 모저스 부회장은 영상을 통해 르노삼성차 노조에 파업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모범생의 변화원하는 바가 있을 때 불법 파업까지 서슴지 않는 강성노조가 존재하는 완성차업계에서 르노삼성차 노조는 ‘모범생’으로 불렸다. 타 업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홈플러스가 통 큰 결단이 화제다.홈플러스가 노사간의 긴 대화 끝에 국내 대형마트에서는 최초로 무기계약직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데 합의했기 때문.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31일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9년 임금협상’ 잠정안을 합의했다.이 잠정안이 최종 확정되면 약 1만2,000명에 달하는 홈플러스 소속 무기계약직 직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전망이다.홈플러스 측은 “이번 잠정안은 당사가 유통업계를 넘어 국내 산업계 전반의 고용문화를 선도하자는 데 노사가 뜻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에 이어 내수판매 3위 자리를 기록했던 바 있는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시뇨라)의 명운이 기울고 있다.18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내수시장 누적 차량 판매 대수는 7만1,157대로 집계돼 법인분리 이슈를 겪고 있는 한국지엠의 7만4,595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때 내구성이 좋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는 평가로 15만 대 이상의 내수 판매량을 달성했던 르노삼성차가 전성기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내수 부진의 원인은 ‘신차 개발 능력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과 일반 노조 등 노사 양측이 임금 협상에서 타결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조의 전면 파업이 예고되고 있다. 노조가 파업을 강행할 경우 17년 만의 파업이다.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일반 노조는 지난 30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0.9%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획득했다.투표에 앞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종신청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아내 쟁의권을 확보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날 투표를 통해 쟁의행위에 대한 결의를 다진 노조는 언제든 파업을 강행할 수 있게 됐다.노사 양측의 갈등은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KT가 요금인하, 선택약정할인율 인상 등 지속적인 하락 압박에도 시장 전망에는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구 회계기준에 따른 KT의 2분기 실적은 매출 5조8,82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7% 상승, 영업익 3,76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7% 하락했다.임금협상에 따른 인건비 소급과 부가가치세 환급 관련 일회성 비용이 포함돼 영업익 하락에 영향을 줬다.특히나 압박이 컸던 무선 매출은 1조7,86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3% 증가하며 SK텔레콤(-7.4%), LG유플러스(-4.2%)와 달리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이 8년만에 여름 휴가 전 완전 타결됐다.27일 노조는 전체 조합원(5만573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 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4만2,046명(83.14%) 가운데 2만6,651명(63.39%)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잠정합의안은 ▲기본급 4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격려금 250%+280만 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지급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아울러 ▲심야근무를 20분 줄이는 대신 ▲임금을 보전하고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는 26일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했다.이날 오전 중에 마무리된 투표는 조합원 5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합원들은 잠정합의안과 함께 완전한 주간 연속2교대제 시행안 등 2개 안건에 대해 찬반투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일 노사가 마련한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4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격려금 250%+280만 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지급 등을 담고 있다. 완전한 주간 연속2교대제 시행방식은 ▲심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위기의 국내 자동차 산업을 타개할 '광주 자동차 위탁생산 공장' 설립이 난항을 겪고 있다. 노조의 반대가 가장 큰 걸림돌이지만 광주시와 현대차가 적극적인 해결에는 나서지 않고 있어 당분간 사업 진행은 쉽지 않아 보인다.▶광주공장 투자협약, 8월 중 체결?25일 업계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오는 8월까지 광주공장 이해 당사자들간 관련 세부 협의가 끝날 경우 8월 중순께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이원희‧하언태, 이하 현대차)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이를 위해 이용섭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20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19차 본교섭에서 2018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이번 잠정합의안의 주요내용은 기본급 4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250% + 280만 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지급 등이다.미국의 수입차 관세 부과 움직임 등 급속도로 악화되는 수출 환경에 대한 심각성에 공감해, 경영실적에 연동된 임금인상 및 성과금 수준에서 합의점을 찾았다.특히 2010년 이후 8년 만에 하기휴가 전 잠정합의 도출
해를 넘기며 끝이 안보였던 한국지엠주식회사(대표 카허카젬, 이하 한국지엠) 노사 임금협상이 마무리됐다.한국지엠은 지난달 30일 도출한 ‘2017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가결됐다고 9일 밝혔다. 무려 8개월만이다.전체 조합원 중 총 1만2,340명이 투표, 이중 8,534명(찬성률 69.2%)이 찬성함으로써 올해 임금 교섭이 마무리됐
현대자동차가 임단협 잠정합의에 다다랐다. 한국지엠을 주목하고 있다.한국지엠은 ‘철수설’, ‘내수부진’ 등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다 제대로 된 임단협 교섭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5월부터 시작한 교섭은 이견이 계속되면서 연말까지 이어지고 있다.당초 한국지엠 노조는 ▲월 기본급 15만4,883원 인상 ▲30% 성과급 지급 ▲8+8시간 주간 연속 2
한국지엠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올 한 해 유독 다사다난했던 한국지엠은 지난 9월 굳건했던 내수 판매 3위 자리를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내주기도 했다. 지난달 3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지만 4위 쌍용차와의 격차는 불과 258대로 위태로운 상황은 매한가지이다.특히 '철수설', '단종설'이 나름의 근거를 바탕으로 제기되고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 이하 쌍용차)는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 구축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산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월 결의대회와 함께 시작된 생산활성화 프로젝트는 완벽한 품질의 제품(Product),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생산 프로세스 구축(Process), 직원 역량 향상(Person)의 앞 글자를 딴 3P+(삼피플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박동훈, 이하 르노삼성차)는 12일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박동훈 사장과 김효성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임금 협약 협상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가졌다.르노삼성차 노·사 양측은 지난달 22일 ▲기본급 62,400원 인상, ▲경영 성과 격려금 400만원, ▲무분규 타결 격려금 150만원,
LG생활건강 노동조합이 파업이 길어지고 있다.임금인상에 대한 협상이 평행선을 걸으며 노사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서다. 지난 20일부터 진행된 파업은 지금까지도 현재 진행형이다.총 13차례에 걸친 임금인상 협의에도 불구하고 입장차를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노조 측은 사드배치 등 업계 악재에도 불구하고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회사 성장을 이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