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리스는 주로 법인이 이용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일반 소비자의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자동차 운용리스 상품을 판매하는 15개 사업자의 계약조건을 분석했다. 조사대상 사업자는 ▲디지비캐피탈(주) ▲롯데오토리스(주) ▲롯데캐피탈(주) ▲메리츠캐피탈(주) ▲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주) ▲비엔케이캐피탈(주) ▲비엠더블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주) ▲산은캐피탈(주) ▲엔에이치농협캐피탈(주) ▲엠캐피탈(주) ▲우리금융캐피탈(주) ▲제이비우리캐피탈(주) ▲케이비캐피탈(주) ▲하나캐피탈(주) ▲현대캐피탈(주) 등
렌털 정수기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정수 성능에 이의를 제기하며 계약해지를 요구하자, 사업자는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했다. A씨는 정수기 임대계약(의무사용기간 36개월, 월 임대료 1만6900원)을 체결하고 정수기를 설치 받았다.어느 날, A씨는 용존 고형물 측정기(Total Dissolved Solid, TDS)로 수돗물과 정수기에서 여과된 물을 측정한 결과, 그 수치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A씨는 사업자에게 정수기 성능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사업자는 정수기 필터 3개를 교체해줬다.그러나 A씨는 여전히 수질 개선이 되
세입자가 만기 2주를 앞두고 갑자기 이사를 가겠다고 통보했다.임대인 A씨는 임차인 B씨에게 이사 만기 14일 전에 나가겠다는 통보를 받았다.A씨는 만기일 한 달 전까지 별다른 통보가 없어 자동계약연장으로 알고 있었다.A씨는 미리 엘리베이터 등에 최소 두 달이나 한 달 전에 계약해지를 통보해야 하는 것에 대해 게시물까지 붙여놨는데도 이 기간일 지나 통보했다.최근에는 B씨는 이사를 나가고 보증금을 돌려달라는 내용증명까지 보낸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임차인의 요구를 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계약만료 4개월~1개월 전까지 계약연장
추가 중개수수료를 요구하는 부동산이 있다.소비자 A씨는 부동산을 통해 전세계약을 체결했다. 9000만 원의 아파트를 전세 계약하면서 계약금 100만 원을 지급했다.부동산은 계약 체결 후 20만 원을 요구해 지급했다. 그러나 중개인은 이사를 끝난 후 또 20만 원을 청구했다.처음 계약할 때 30만 원을 중개수수료로 지급하기로 했으나 계약을 체결하면서 많은 고생을 했다는 것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처음 계약했던 조건대로 수수료 비율계산에 따라 최고 30만 원 지급할 수 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부동산 중개수수료의 과다징수
오피스텔로 이사한 소비자가 인터넷 이전이 안돼 어쩔 수 없이 계약해지를 했지만 위약금을 납부하게 생겼다. 초고속인터넷서비스에 3년 약정으로 가입한 A씨는 1년 정도 이용한 후 직장 이전으로 이사를 하게 돼 사업자에게 이전설치를 요청했다.사업자는 A씨가 이사한 곳이 서비스가 안되는 지역이라며 전입신고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중도해지 위약금을 면제해주겠다고 했다.그러나 A씨가 이사한 곳은 오피스텔이라 주소이전이 불가했다.A씨는 본인의 귀책사유가 아님에도 위약금을 내야하는지 난감해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다른 입증자료를 제출해 위약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토지공급을 실시한다.이번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흥옌성 클린산업단지) 토지공급은 지난해 9월에 이어 두번째 공급으로 오는 9월 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흥옌성 클린산업단지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 중인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로, 하노이에서 30㎞ 거리에 있는 흥옌성에 1431㎡(43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이다.LH, KIND, KBI건설, 신한은행과 베트남 부동산개발기업인 TDH ECOLAND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 VTK가 총괄 시행사이며
한 소비자가 이사하는 곳에 CCTV 이전 설치가 불가해 계약을 해지했지만 사업자는 위약금을 요구했다. A씨는 한 사업자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와 CCTV를 약정해 가입했다.1년 정도 이용한 후 오피스텔로 입주하게 된 A씨는 현재 이용하고 있는 사업자에게 인터넷 및 CCTV 이전을 신청했으나, 해당 오피스텔은 타사와 오피스텔 간 독점 계약이 체결돼 있어 이전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답변받았다.A씨는 부득이 두 상품 모두 가입을 해지하게 됐는데, 사업자는 인터넷은 위약금 없는 해지가 가능하지만 CCTV는 불가하다고 했다.A씨는 본인의 귀책사유
임대아파트의 샤워기가 고장이 났는데, 누가 수리의 주체인지 논란이다.소비자 A씨는 10년이 훨씬 넘은 한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다.욕실의 샤워수전 꼭지부분에서 물이 새기 시작해 수리를 의뢰했다패킹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면서 오래된 제품이라 부품을 구할 수 없으니 소비자가 전부 교체해야한다고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자체 계약내용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임차인이 직접 사용하는 부분(소모품 포함)의 하자가 발생했으나, 임차인의 사용·수익을 방해하지 않는 정도라면 수리비용은 임차인 부담이 될 수 있다.「임대주택법시행규칙」 별지
호텔·리조트 수분양자들과 사업자가 계약 상 혜택의 사용 방법을 두고 의견이 달라 분쟁이 발생했다. 소비자들은 ○○호텔&리조트 분양 및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서 호텔 운영에 따른 수익금을 지급받기로 했다.계약내용에 수분양자 가족은 연간 10일간 무료로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포함돼 있었다.이 혜택 사용 방법으로 수분양자 가족들은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하는데, 사업자는 이러한 불편함 대신 VVIP 카드를 발급해 카드 지참 시 객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자가 VVIP 카드 발급을 위해 소비자들에게 가족등록을 요청하자,
한 소비자가 결로가 심해 전세계약을 해지하고자 한다.소비자 A씨가 전세계약을 맺고 거주하는 빌라에 결로 현상이 심해 곰팡이가 벽지에 무척 많이 생겼다.집주인에게 결로현상 해결을 요청했으나 집주인은 그 부위에 방수천만 발라줬다.작년에 전세 계약을 연장한 후 결로현상을 발견했다.A씨는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위약금 없이 계약을 해지하고 싶다는 입장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 측은 임대차계약기간을 당사자간의 합의로 연장했다면 연장한 기간까지는 거주해야 한다고 말했다.원칙적으로는 계약 기간까지는 거주해야 하나, 곰팡이가 찌든 집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입주하면서, 발코니에서 파손 부위를 발견했다. 책임을 지는 당사자가 없어 소비자는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소비자 A씨는 이사를 가는 이전 세입자에게서 발코니의 유리가 파손된 사실을 들었다.이전 세입자는 이사업체에서 해당 유리를 파손했다며, 일주일 후 보상을 약속했다.기일이 지나 해당 사업체에 전화하니 연락이 안되는 상태이며, 이전 세입자도 책임을 회피하는데 이런 경우 보상받을 수 있을까.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세입자 입주 전에 발코니 유리가 파손돼 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면 집주인에게 수리를 요구해야 한다.집주인
임대한 주택에서 소음이 심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소비자 A씨가 임대한 주택은 1층으로, 입주한 뒤 천장과 벽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심하게 들렸다.집주인에게 불편함을 호소했으나 아무런 조치를 받을 수 없었다.계속해서 항의하니 집주인은 이사 비용은 줄 수 없고, 보증금만 빼서 나가라고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우선 내용증명을 보내야 한다고 조언했다.우선 내용증명으로 일정기한까지 구체적인 하자상태를 제시하고 수리해 줄 것을 요청한 다음, 그래도 하자보수하지 아니한다면 타 시공업자에게 견적서 첨부해 시공토록 하고, 그 시공업자에게서 주
안마의자 사용 후 발을 다친 소비자가 기 납입금액 환급과 함께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A씨는 안마의자를 39개월간 이용할 수 있는 렌탈계약을 체결하고 선납금 300만 원을 납부하는 조건으로 월 렌탈료를 17만4500원에서 6만4500원으로 할인받았다.안마의자를 사용하던 A씨는 오른쪽 발바닥에 상해를 입는 피해가 발생했고 이는 제품상 하자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선납금, 렌탈료 전액 환급 및 손해배상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A씨는 발에 감각을 느낄 수 없는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렌탈 계약 시 장애로 인해 하반신이 감각을 잘 느끼지 못해
전세계약을 중도에 해지하게 된 한 소비자가 골치가 아프다.소비자 A씨는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이사를 가게 됐다.때문에 A씨가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부담하기로 했다.그런데, 집주인이 전세금을 올려서 다음 임대인과 계약하면서 중개 수수료가 오르게 됐다.A씨는 다소 억울한 상황이라며 오른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지 궁금해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중개수수료 배상은 관행이며, 법적 구속력은 없다고 설명하면서, 다만 계약서에 명시됐다면 효력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임차인이 임차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임대차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일찍 나갈
사우나 사업자가 변경됐다며 이전 사업자에게 구매한 이용권이 거부당한 소비자가 있다. A씨는 3월경 사우나 시설 이용권 30매를 구입해 5매 사용 후, 같은 해 11월 하순경 이용권을 다시 사용하려 했으나 사업자가 바뀌었다며 거부당했다.A씨는 이용권에 유효기간이 명시돼 있지 않을뿐더러 상호도 이용권 구입당시와 동일하므로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반면에 현 사업자는 사우나 시설에 관해 이전 사업자와 양도·양수 계약이 직접 체결된 것이 아니라, 건물주인 B씨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영업을 시작한 것이라고 했다.이전
최근 가파른 금리 상승과 부동산 시장이 차갑게 식으면서 계약 만료시 전세보증금을 떼이는 이른바 '깡통주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금융감독원이 전세 계약시 주의사항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정보를 안내했다.■ 높은 전세가율, 선순위 근저당 신중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통상 70~80% 이상으로 높은 주택은 전세 계약 시 주의해야 한다.또, 등기부등본상 소비자(임차인)보다 선순위인 근저당 금액 등이 과다한 주택도 신중해야 한다.이러한 경우 계약종료 시점에 새로운 임차인을 찾기 어렵고, 경매처분시 보증금을 온전히 회수하지
임대계약을 하면서 공과금 납부 방식을 고지받지 못했다.소비자 A씨는 부동산을 통해 방을 계약했다.하지만 입주 후 각종 공과금을 옆집과 한꺼번에 계산해야 하는 것을 알았다.집주인에게 항의하니 집주인은 부동산 중개인에게 말했기 때문에 고지가 된 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부동산 중개인은 이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이에 A씨는 부동산에 다시 집을 내놓아 달라고 부탁했으나 중개사는 연락이 없는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중개업자에게 설명할 의무가 있다며, 이 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중개 계약 당시에 집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전세대출 만기 도래 고객에게 3개월전 전세 만기전 필수사항 안내영상 배포를 실시한다.영상은 신한은행 전세대출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전세계약 만기전 알아야하는 필수 내용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다.세부적으로 ▲전세만기 3개월전 집주인에게 통보해야 하는 이유 ▲보증금 증액시 주의사항 ▲전입과 확정일자의 중요성 ▲임차권 등기명령제도 등 전세계약 만기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예시를 통해 쉽게 설명한다.특히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깡통전세, 역전세 등 전세계약 만기임에도 보증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들이
케이뱅크의 전세대출이 출시 1년여 만에 1조 원을 돌파했다.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 전세대출과 청년전세대출 두 가지 상품을 선보였으며, 올해 3월, 출시 6개월 만에 6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출시 1년여 만에 1조 원을 달성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전세대출 고객층을 분석한 결과 M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은 전체 고객층 중 78%에 달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특히 30대가 53%로 절반이상은 30대로 나타났다. 또한 가구 형태도 1인가구가 42%를 차지해 젊은 층의 실거주 수요를 적중한
정수기에 소음이 난다며 렌탈 해지를 요구한 소비자가 위약금 없이 철거해 갈 것을 요구했다. 3년 렌탈로 정수기를 설치한 A씨는 정수기 소음으로 인해 정수기를 2회 교환 받았음에도 소음이 개선되지 않았다. A씨는 정수기를 처음 설치한 때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소음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사를 하면서 정수기를 이전 설치한 후부터 소음이 더욱 심해 담당자에게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담당자가 소음이 심하면 렌탈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 정수기 사용 및 요금 납부를 중지했다고 주장하면서 위약금 없이 계약를 해지하고 정수기를 철거해 갈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