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는 산후조리원을 계약했다가 이를 해제하게 됐는데, 산후조리원 측에서 계약금 환급을 거부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출산예정일에 맞춰 산후조리원을 2주 동안 이용하기로 계약하고 출산예정일 2개월 전에 총 이용금액 99만 원중 계약금으로 15만 원을 지불했다. 개인 사정으로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게 됐다.출산예정일 40일 전 취소를 요구하니, 산후조리원 측은 자체 규정상 계약 체결일로부터 10일 이내에만 전액 환급이 되고 10일이 지나면서 환급이 안 된다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 정보통신팀은 산후조리원 입소 전 취소할 경우 계약금 전액
‘본 제품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소비자들이 제품 또는 서비스를 구매하다 보면 이 문구를 볼 수 있다.컨슈머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소비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자 한다.또한 분야별 업체들의 '약관'을 살펴, 위 문구처럼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잘 지키고 있는지 확인해 잘못된 약관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한다.혹시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보장하는 것을 넘어서 기업 입장에서 과도하게 비합리적인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의 경우
과도한 위약금 요구와 발생한 사고에 대한 사업자의 면책 등으로 논란이 됐던 산후조리원의 불공정약관이 시정됐다.2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전국 14개 산후조리원의 불공정약관을 시정함에 따라 앞으로 소비자 분쟁해결기준에 의거해 손해배상과 계약금 환불이 이뤄지게 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산후조리원 입소예정일 31일 이전에 계약을 해지한 소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