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자궁에 삽입한 피임기구가 복강내로 이탈돼 병원에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30대 여성 A씨는 피임을 위해 산부인과에서 미레나(Mirena) 시술을 받았다.이후 복통이 심해 내원해 초음파로 확인했으나 미레나가 보이지 않았고 미레나가 빠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을 듣고 귀가했다.그 뒤 증상이 더욱 심해져 다시 병원을 찾았더니 미레나가 복강내로 이탈된 사실을 확인하고 제거술을 받았다.A씨는 복통으로 처음 내원시 의사의 대응이 부족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의사가 미레나가 빠진 것으로 판단하고 귀가 조치한 것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