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23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7139억 원, 영업이익 996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최고에 버금가는 수치다. 주력사업인 가전과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이 나란히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사업의 질적 성장 가속화에 전년 동기 및 직전 분기 대비 30% 이상 늘어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매출액도 경기둔화와 수요감소가 지속되는 여건 속에서 전년 동기 수준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이러한 호실적은 그간 소비자 대상 사업서 축
테슬라 차량 화재가 잇따르는 가운데, 일부 모델들은 사고시 탈출이 어려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전용기 국회의원실이 제공한 2017년 6월 28일부터 2021년 7월 31일까지 한국교통공단이 파악한 테슬라 관련 결함신고·무상점검·수리 내역을 보면, 2020년식 모델3 퍼포먼스 차량의 2열에는 비상탈출장치가 미장착돼 있다.2020년식 테슬라 ‘모델3 퍼포먼스’ 차량의 경우, 사고로 전력 공급이 끊기면 뒷좌석 문을 내부에서 열 수 없게 설계된 것. 따라서 사고 발생 시 1열로 탈출하는 방법밖에 없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테슬라 모델3
현대모비스가 울산, 대구, 김천 공장 등 국내 주요 생산거점 3곳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글로벌 사업에도 확대 적용한다.국내 자동차부품 기업 최초로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 추진 로드맵을 마련한 데 이어 이를 구현하는 이행조치도 한 발 앞서 실행하는 것이다.11월 중 공사가 마무리될 창원 공장까지 총 4곳의 태양광 발전 패널에는최대출력 485W인 태양광 모듈 5190개가 투입됐다. 구조물 설치 면적은 축구장 1.5배 크기인 약 1만1894㎡에 달한다. 총 설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아우디 A6 40 TDI 등 20개 차종 200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폭스바겐은 일부 차량에 탑재된 운전자 보조시스템 컨트롤 유닛의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인해, 후진기어를 선택하고 버튼을 통해 후방카메라를 끌 수 있어, 후방 보행자의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에 따른 리콜한다고 밝혔다.이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53조의2(후방보행자 안전장치)의 일부를 준수하지 않아 국내 자동차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28일부터 전국
비엠더블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BMW X6의 일부 모델 743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비엠더블유코리아는 차량 전면부 그릴 등화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40조(차폭등)에 따른 고장 시 작동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 때문에 다른 차량 운전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안전기준 규정을 충족하도록 헤드라이트의 차폭등과 차량 전면부 그릴 등화가 점등된 상황에서 고장 발생 시 차폭등 (헤드라이트 및 전면부 그릴) 일체가 소등될 수 있도록 개선된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이하 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EQA 250 1077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벤츠코리아는 해당 모델에 전기 장치(에어백 컨트롤 유닛)와 관련된 제작 결함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벤츠코리아는 "에어백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사고 발생 시 파워트레인 컨트롤 유닛에서 전송되는 가속 페달 변위량 데이터가 에어백 컨트롤 유닛 내 사고기록장치(EDR)에 저장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이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 56 조의 2(사고기록장치)를 만족시키지 못할 수
한 소비자가 비탈길에서 자꾸 멈추는 차량에 대해 환급을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소비자의 주행습관 탓으로 돌렸다. A씨는 2027만6000원에 해당 차량을 구입했다.운행중 비탈길에서 정차 후 출발되지 않는 증상이 발생해 판매 딜러를 통해 ECU 업그레이드 받았다.그러나 동일 장소에서 증상이 다시 발생했고, 비탈길·주차장 출구 등에서 수차례 차량이 멈춰 안전상 위험을 겪었다.이에 대해 A씨는 사업자에게 구입가 환급을 요구했다.증상 확인을 위해,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연수구에서 문제 차량의 시험 주행이 이뤄졌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이하 아우디)가 수입·판매한 차량 일부에서 에어백 관련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아우디는 해당 차량에 탑재된 에어백 제어 유닛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량 사고 발생 시 사고기록장치에 일부 데이터가 정확하게 저장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이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 56조의 2(사고기록장치)의 일부를 준수하지 않아 국내 자동차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다.이에 아우디는 25일부터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에어백 제어 유닛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상으로 실시한다.다음은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부품 포장재로 비닐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모비스‧한국지엠‧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업체들은 비닐 포장재를 49% 이상 사용하는 반면 수입 자동차 업체들은 부품 포장재로 종이를 50% 이상 사용하고 있었다.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함께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서울지역 자동차 정비업체 102개소를 대상으로 ‘자동차 부품 포장재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조사대상은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의 총 조합원업체 327개소의 31.2%에 이른다.조사결과에 따르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일부 차량의 전면부 그릴 등화 관련 리콜이 실시된다.BMW코리아는 차량 전면부 그릴 등화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40조(차폭등)의 고장 시 작동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 제작결함을 시정하지 않았을 때 다른 차량의 운전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리콜은 차량 전면부 그릴 등화를 작동시키는 BDC 컨트롤유닛에서 전면부 그릴의 조명 핀을 분리 및 절연상태로 고정시키게 된다.리콜은 BMW 및 롤스로이스 공식 딜러 서비스 센터에서 25일부터 1년 6개월 이상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가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를 고발했다.테슬라는 국내에 2017년 모델S를 시작으로 2018년 모델X, 2019년 모델3, 2021년 모델 Y까지 4개 차종을 출시하며 작년에만 1만1825대를 판매했다.소비자주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제도와 법규를 무시하고 소비자들을 우롱하며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소홀히 했다며 고발했다.피고발인은 미국 테슬라 주식회사(USA Tesla, Inc.)와 대표자 일론 리브 머스크(Elon Reeve Musk),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Tesla Korea Limite
현대·기아자동차가 협력사들과 함께 상생을 통한 미래 자동차 기술 선도에 앞장선다.현대·기아자동차는 11일 롤링힐스 호텔(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현대·기아자동차 협력회 오원석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김득주 사무총장 등 29개 협력사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기아자동차가 최신 정보 공유 및
현대·기아자동차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현대기아차는 지난 20일부터 진행된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백년가게 육성 사업’의 선정 업체 정보를 탑재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백년가게 육성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부터 진행해온 사업으로, 업력이 30년 이상 된 소상공인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백년가게 육성 사업’을 통해 2018년에는 80개, 2019년에는 254개의 업체가 선정됐으며, 올해는 71개의 업체가 백년가게로
현대자동차그룹이 고객 접점의 핵심 파트너인 판매 대리점 운영자금 지원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8일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의 판매 대리점 및 현대모비스의 완성차 부품 판매 대리점에 상생 펀드 조성, 임차료 지원 등 올해 총 557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지원했던 327억 원보다 70% 증가한 액수다.현대차그룹은 이와는 별도로 700억 원 상당의 판매 지원금도 지급하고 있으며, 이번 557억 원 지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 속에서 판매 최일선 대리점들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4분기에도 대외사업 매출 확대를 이어가며 지난해 역대 최고 경영실적을 달성했다.삼성SDS는 30일 2019년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10조7196억 원,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9901억 원으로 잠정실적을 공시했다.삼성SDS는 ‘대외 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이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삼성 관계사 외 고객을 적극 확보해 대외사업 매출액이 전년대비 31% 증가한 1조8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인텔리전트팩토리, 클라우드, AI·Analytics, 솔루션 등 4대 IT 전략사업은 2년 연속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는 국토교통부에 2016년 7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최근 3년간 수입산 승용자동차에 대한 리콜 정보공개 청구를 진행했다.회신 자료 중 승용자동차만을 전수 조사한 결과 총 18개의 제작사가 판매한 승용자동차 중 159만6435대의 차량이 각종 결함 및 하자로 리콜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BMW 58만2697대(36.5%), 벤츠 35만668대(21.9%), 아우디·폭스바겐 25만4289대(15.9%), 토요타·렉서스 9만2735대(5.8%), 혼다 7만3652대(4.6%), 재규어·랜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24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19년 3분기 매출액 2조6584억 원, 영업이익 2066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9.7%, 영업이익은 3.5% 각각 증가했다.사업분야별 실적을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공공 △금융 △제조 등 삼성 관계사 外 다양한 업종의 대외 고객을 확보하면서 전년 동기(1조3358억 원)대비 2.9% 늘어난 1조374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최근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보안 사업이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해 IT서비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도가 시행된 지 5년째다. 그러나 국산차에 적용되는 대체부품은 한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다. 수입차의 대체부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라 국산차 소유 소비자들은 대체부품 인증제도가 마련됐음에도 불구하고 실익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그렇다고 수입차를 타는 소비자의 상황이 더 낫다는 것도 아니다. 충남연구원은 설문조사를 통해 수입차 소유 소비자들은 대체로 대체부품 인증제의 존재를 모르거나 그 인식이 좋지 않아 대체부품이 있음에도 값비싼 순정품(OEM)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지난 2015년 1월 자동차 대체부품인증제도가 도입되고 올해까지 4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자동차대체부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드물다.대체부품 인증제도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로는 완성차 업체의 부품시장 독점과 순정부품에 대한 디자인보호법 법적 규제를 꼽을 수 있지만, 일각에선 현대모비스 등 국내 대기업의 갑질이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소비자 지출 아낄 수 있는 대체부품대체부품이란 순정품과 성능 및 품질이 동일하거나 유사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부품을 의미한다.17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지난해 8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자동차는 사는 것도 비싸지만 유지비 부담도 만만치 않다. 특히 한 번 고장 나면 이번엔 수리비가 얼마나 깨질지 마음이 조마조마해지기 일쑤다.수리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자동차 부품은 비쌀 수밖에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고가의 수리비용 고지서를 받아드는 것을 당연하게만 여겨야 하는 것일까?이에 대한 해답은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도를 통해 찾을 수 있다.■대체부품 인증제도를 아시나요?소비자의 자동차 수리비 부담을 줄이고,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2015년 1월부터 자동차 대체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