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오늘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 안건 심의에 돌입했다. 다만 '분식회계'를 둘러싼 금융감독원과 업체 간 공방이 길어지면서 결론은 다음 회의로 미뤄지게 됐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증선위는 31일 정례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 안건을 상정해 오전 10시부터 심의에 들어갔다.앞서 수차례에 걸친 심의 끝에 지난 7월 12일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가 고의로 공시를 누락해 회계기준을 위반했다고 결론을 내렸다.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재감리를 중단하기로 했다는 보도에 장 초반 급증했던 40만 원선을 터치했던 주가의 상승률이 다시 소폭 하락했다. 금감원이 해당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지난 3일 오전 9시3분 장 초반부터 삼성바이오로직의 주가가 전일 대비 7.3%(2만7,500원) 오른 40만5,500원까지 급등했다.전일 한 언론 매체를 통해 금감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재감리를 사실상 포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이와 관련해 금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로 공시를 누락했다고 판단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핵심 쟁점으로 부각됐던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회계처리 기준변경을 통한 회사 가치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서는 금융위가 판단을 유보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상장 폐지’ 혹은 ‘거래 정지’ 등 최악의 상황은 일단 피하게 됐다는 평가다.▶상폐는 피했다...핵심쟁점 분식회계여부 유보 ‘반쪽’ 결론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를 심의하는 금융위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