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자회사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 이하 어피니티)를 선정하고 본∙자회사에 걸친 인공지능(AI) 기반 사업모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는 16일 공시를 통해 어피니티를 SK렌터카 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해 본계약을 위한 실사 등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매 예정금액은 8500억 원 내외로, 향후 구체적인 조건 협의 과정에서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2020년대 들어 미래 유망 기술
넷마블이 올해 출시 예정작에 대해 게임 운영 능력이 입증돼야 한다고 평가됐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 신작 부재로 전체 매출은 감소했다"고 전했다.이어 "사전 예약자 200만 명을 기록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오는 24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 출시된다"면서 "사전등록 오픈 5일 만에 예약자 500만 명 달성한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도 5월 8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 예정"이라고 전했다.또한 "연초 방영된 애니메이션이 아
넷마블이 '나 혼자만 레벨업'의 기대치 상향으로 하반기 확실한 실적 개선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분기 동사 영업손실은 94억 원으로 신작 부재에 따른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188억 원 감소한 수치로 매출 증가와 더불어 인건비 통제 및 스핀엑스 PPA 상각비 감소 효과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이어 "오는 24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출시되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사전 예약자수 100만 명을 일찌감치 달성해 흥행 기
한솔아이원스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주권에 대한 매매거래정지 조치를 통보받았다.지난 13일 증권선물위원회는 회계처리기준 위반을 이유로 한솔아이원스를 검찰 통보하고 전직 대표이사 등 임원에 대해 검찰 고발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은 코스닥 상장회사가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증선위로부터 회사나 그 임직원에 대해 검찰 고발, 통보 등을 받으면 매매거래정지의 사유가 된다고 정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불과 3일 전인 3월 11일에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지정해제된 한솔아이원스가 다시 매매거래정지 처분을 받게 돼
넷마블이 성장 속도와 방향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와중에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감소했다고 평가됐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81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며 8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올해 1분기에는 기존작의 비수기와 신작 마케팅비 집행이 겹쳐 재차 적자 전환할 수 있으나 상반기 출시될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성과를 통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내다봤다.다만 "지속되는 기존작 매출 관리의 아쉬움은 이익 성장 속도를 크
한국가스공사가 금번 인상하지 못한 가스 요금으로 미수금 회수가 요원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이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이유는 도시가스 요금 조정 불발로 인해 쌓이는 미수금에도 불구하고 유가와 천연가스 등 안정화되는 연료비로 향후 도시가스 요금을 덜 올려도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리고 "본격적인 요금 인상은 내년부터 진행될 것"이라며 "미수금정산단가를 통해 회수하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넷마블이 재무구조 개선에도 신작들의 흥행 부족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됐다.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사의 3분기 매출액은 6303억 원, 영업손실은 -219억 원으로 둘 다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이는 3분기 신작들의 빠른 매출 하락때문"이고 말했다.이어 "3분기 신작 '신의탑', '세븐나이츠키우기' 모두 출시 직후 기대 이상의 흥행 성적을 보였지만 빠른 매출 하락을 보였다"며 "또 다른 신작 2종 '그랜드크로스: 에이 지오브타이탄', 'A3'의 흥행 부진과 신작
동원F&B(대표 김성용)가 3년만에 실시한 회사채 공모에서 흥행에 성공했다.동원F&B가 2년물 850억 원과 3년물 700억 원으로 구성된 총 155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주요 제품의 원자재인 원어 및 돈육 구매를 위한 운영자금과 기존 회사채 상환에 사용될 계획이다.회사채 발행에 앞선 지난 17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당초 모집액의 3배가 넘는 3620억 원이 몰리면서 발행 규모가 당초 목표했던 1000억 원에서 1550억 원으로 증액됐다. 발행 금리 역시 2년물은 민평금리(민간 채권 평가 금리)
㈜한화는 2월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산업은행 등 10개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프로젝트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 김우석 재무실장과 ㈜한화 건설부문 송태을 신재생사업 담당임원, 산업은행 박형순 부행장, 기업은행 최광진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국내 최초로 노후화된 대규모 하수처리장을 이전·현대화하는 사업으로 최신 하수처리 공법 적용을 통해 하천수질을 개선하고, 시설을 지하화해 악취를 저감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이 올해 ‘경영 정상화 기반 재구축’을 목표로 기단과 재무 경쟁력 강화, IT 시스템 고도화, ESG 경영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김 대표는 지난 19일 오후 열린 창립 18주년 “구름 걷힌 파란 하늘과 같은 성공의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여전히 불투명한 국제 정세와 경기 상황에 대한 예측과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핵심 과제를 차질없이 실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시장 선도기업의 지위를 굳건히 하자”며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중단거리 중심의 노선 경쟁력 회복 그리고 안전운항 관리 체계와 고객 경험 개
DL이앤씨가 2023년 ‘강북5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공사비는 약 3151억 원 규모로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시공한다.강북5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7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강북5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48층, 3개 동으로 총 688세대 아파트 및 복합상가 등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며 2026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다.강북5구역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에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영훈학교 등 우수한 학군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20
롯데건설이 채권 매각으로 자금을 확보했다.롯데건설은 6일 메리츠증권 주간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1조5000억 원의 채권을 매각했다고 밝혔다.메리츠증권 주간으로 롯데건설이 매각한 채권은 롯데건설이 보증하는 PF 사업에서 ABCP(자산유동화 기업어음) 등의 채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메리츠증권 등은 롯데건설의 브랜드 가치와 사업성이 뛰어난 우량 프로젝트 등에 주목해 이번 채권 매입을 결정했다.메리츠증권은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통해 현재 마곡마이스 단지, 검단101역세권 개발사업 등을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이 2023년 투자 키워드로 '상채하주', '흑묘백묘', 'BTS' 세가지를 제시했다.올해는 경제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고성장+저물가' 기조가 끝나고 '저성장+고물가' 시대가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전략에 대한 고민이 큰 상황이다. 익숙했던 투자자산이나 방법 외에 새로운 투자 기회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이 필요하다.삼성증권이 제시하는 첫번째 키워드는 '상채하주'로, 상반기에는 채권, 하반기에는 주식을 유망자산으로 꼽았다.삼
금호석유가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 지속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재무구조·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동사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 3가지를 설명했다. 첫째 "중국 NCC발 증설 확대로 인한 기초유분·중간제품 등의 물량 증가로 동사의 주요 원재료인 ▲벤젠 ▲부타디엔 ▲SM ▲프로필렌 ▲에틸렌 ▲ECH ▲PO ▲AN의 가격 하락 효과가 내년에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재료가 급락에 따른 반사 수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둘째 "중국은 올해 임시 구매세 인하에
롯데건설이 13일 신월곡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과 추가 공사비 3174억 원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면서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 원을 돌파했다.신월곡1구역은 약 5만5112㎡에 지하 6층~지상 47층, 아파트 2244세대, 오피스텔 484실, 생활형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대단지 사업이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 우수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는 당사를 조합원님들께서 높게 평가해 최고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의 시공 노하우를
자회사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처분으로 두산의 순자산가치(NAV) 상승이 기대된다. 순자산가치(NAV, Net Asset Value)는 기업 자산의 총시장가치에서 부채를 차감한 금액이다.다시 말하면, 모든 자산을 현행 시장가치로 매각하고, 미지급 부채를 변제하고 남은 금액을 주주들에게 분배할 때, 주주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을 나타낸다.유안타증권 최남곤 연구원은 "두산은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매각 후, 세후 4894억 원의 현금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처분을 통해 확보한 현금은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될 것이며, 부채비율을 4%p
현대오일뱅크가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한다.현대오일뱅크는 20일 이사회를 개최해 최근 주식시장 상황과 동종사 주가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기업공개(IPO)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최근 코스피 지수는 인플레이션 심화와 금리인상, 경기불황 우려 등으로 최근 1년 사이 30% 가까이 하락해 2300선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공모시장 또한 급격히 경직되어 현대엔지니어링, SK쉴더스 등 금년도 상장을 추진했던 대부분의 기업들이 상장을 철회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우수한 실적에도 불구하
하이트진로의 국내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하이트진로는 한국신용평가가 정기 평가한 결과, 기존의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등급이 한단계 상향 됐다.올 1분기까지 코로나19 영향으로 업소용 시장수요가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증가돼 등급이 상향 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다.한국신용평가는 하이트진로에 대해 제고된 브랜드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한층 강화된 이익창출력이 기대되고, 향상된 영업현금창출력과 주류 시장 내 우수한 시장지위를 갖췄다며 신용등급 A+와 향후 전망 ‘안정적’을 부여했다.이와 같은 신용등급 상향평가
DL이앤씨가 대구광역시 수성1지구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시공사 선정총회는 지난 27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1460명 중 1062명이 참석했다. 총 수주금액은 6183억 원 규모다.이 사업은 10만6410㎡ 부지 위에 지하 3층, 지상 33층, 2개동, 190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것이다.수성1지구는 대구지하철 3호선 대봉교역이 인접하고 주변에 동성초, 신명여중, 남산고 등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올해 현재 DL이앤씨의 도시정비수주 실적은 2건, 총 8627억 원 규모
통합GS리테일이 요기요를 인수한다.GS리테일이 재무적 투자자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와 공동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을 통해 배달 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유한회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이하 ‘DHK’)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컨소시엄의 최종 인수 금액은 8000억 원이며, GS리테일은 이 중 30%의 지분에 해당하는 2400억 원을 투자한다.컨소시엄은 구(舊)주 인수와 동시에 2000억 원 규모의 증자를 통해 DHK의 영업 활동을 즉시 지원할 예정이며, 이중 GS리테일은 600억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