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이 6월 1일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3개사로 분할 출범했다.동국제강그룹은 1일 오전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3개사 이사회를 개최하며, 주주 승인에 따른 분할 절차 종료 및 창립 보고를 갈음하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를 공고함으로 출범을 확정했다.동국홀딩스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이사회 의장으로 장세욱 부회장을 선임했다. 본점 소재지를 페럼타워로 유지하고, 소유 사업장의 사업 회사 이관을 위해 지점 폐쇄를 승인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장세주 회장과 함께 전략 컨트롤타워 동국홀딩스에서 그룹 미래성장전략을 구상해 나갈 계획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4일 공식 출범식을 진행하며 코오롱글로벌에서 자동차 부문의 분할을 공식화하고 ‘토털 모빌리티 전문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2023년 1월 1일을 분할 기일로 2일 이사회를 통해 신설법인의 출범을 결의했다. 신설법인은 수입차 유통판매의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구조의 재편 및 확장을 통해 종합 모빌리티 사업자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5대 핵심 모빌리티 사업으로 ▲브랜드 네트워크 강화 ▲인증 중고차 확대 ▲온·오프라인 역량을 겸비한 사업자로 진화 ▲사업 카테고리의 확장 ▲신사업 진출을 통한 새로운
㈜두산과 분할된 두산퓨얼셀, 두산솔루스 등 3개 회사가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돼 거래가 재개됐다.분할 일정에 따라 ㈜두산 주식은 지난 9월 27일 거래가 정지됐다.㈜두산은 지난 4월 분사 계획을 발표하고, 연료전지 사업과 전자소재 사업 분야를 독립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두 신설법인은 10월 1일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두산은 고부가가치 소재와 에너지, 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군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기존 기계 사업의 고도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할 전망이다. 올해 3조4000억 원(관리연결 기준)인 매출액을 2023년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홈플러스가 임차보증금 유동화를 추진한다.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칼론베스트제이차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하고 임차보증금을 기초자산으로 1,000억 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를 발행하기로 했다.기초자산은 동청주, 평촌 등 9개 점포의 보증금이 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현재 14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고 81개는 자체 부동산, 59개는 임대 매장으로 운영 중이다.홈플러스 측은 이번 발행으로 조달한 금액을 부채 상환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홈플러스는 리츠 설립으로 부동산 유동화도 추진하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22일 주식시장 개장 前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이하 “블록세일”)으로 보유중인 우리금융지주 지분 18,346,782주(지분율 2.7%)를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우리금융지주의 해외투자자 지분율이 우리금융지주 재상장일(2월 13일) 당시 27.5%에서 30.2%로 높아지게 되었다.이번 블록세일은 미국(57.4%), 아시아(30.9%), 유럽(11.7%) 등 전세계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매각 물량의 3배가 넘는 약 7억 5천만불(약 8,460억원)을 참여
“삼성전자 주식을 이제 5만 원이면 살 수 있다니…”‘황제주’ 삼성전자의 액면분할과 거래정지 예정일이 임박하면서 이후 주가 방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주식수가 증가하고 주당 가격이 낮아지는 만큼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증가해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지만, 한편으로는 황제주에서 국민주로 변한
효성그룹이 지주사 분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12일 효성이 분할 재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앞서 올해 초 효성은 이사회를 열고 ㈜효성을 지주회사와 4개의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는 방안을 결의했다. 자회사 지분관리와 투자를 담당할 지주회사와 분할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4
BGF가 인적 분할 이후 주가가 맥을 못 추고 하락하고 있다.연일 장중 신저가를 기록했다는 소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손해가 막심하다며 국민청원까지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주가 폭락에 개인투자자 ‘근심’ BGF의 주가가 연일 뚝뚝 떨어지는 모양새다.7일 BGF는 전일 대비 2.88% 내리며 종가 기준 1만1,800원을 기록했다.BGF와 BGF리
이랜드그룹이 재무구조 안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랜드그룹 계열사 이랜드리테일 지분 69%를 큐리어스파트너스 등 사모펀드 운용사 컨소시엄(PEF)에 매각키로 했다.이랜드리테일은 총 매출 5조 원에 뉴코아아울렛과 NC백화점 등 전국 53개 지점을 보유한 유통 법인으로 이랜드그룹의 핵심 계열사이다.큐리어스파트너스 등 사모펀드 운용사 컨소시엄은 이랜드리테일 지분
생활가전기업 쿠첸이 ‘2세 경영’을 본격화 한 이후 회사가 연이은 악재에 시달리고 있어 이대희 대표 체재에 대한 근본적인 의구심이 쏟아지고 있다.▶본격 2세 경영 개막…지주사 전환 체재 구축쿠첸은 지난 2014년 강태융 리빙사업부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본격적으로 이대희 대표이사 체제로 돌입했다.창업주 이동건 리홈쿠첸
크라운해태제과그룹(회장 윤영달)이 3월 1일 지주사체제로 공식 출범했다.크라운제과는 창립 70년을 맞아 지주회사인 크라운해태홀딩스와 사업회사인 크라운제과로의 분할을 완료했다. 새로 출범하는 지주회사 크라운해태홀딩스는 윤석빈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운영된다.사업회사로 신설된 크라운제과는 장완수 대표이사가 경영을 맡고 해태제과 등 계열사도 기존 경영진 체제를 유
최근 종근당, 일동제약, 휴온스 등 국내 제약회사들이 속속 지주사 체제로 탈바꿈하기 위해 분주하다.2001년 녹십자홀딩스(회장 허일섭)를 시작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회장 강신호), 한미사이언스(회장 임성기), 대웅(회장 윤재승), JW홀딩스(회장 이경하) 등이 지주사 전환에 성공했다. 제약업계가 이토록 지주사 만들기에 힘을 쏟는 이유는 뭘까.▶종근당, 일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