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대웅제약은 28일 이사회를 통해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대웅제약은 이원화된 CEO 체제를 운용한다. 각자대표 2명이 회사를 이끈다. 이번에 선임된 박 대표는 글로벌사업과 R&D를, 지난 2022년 선임된 이창재 대표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한다.박성수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약화학 석사를 취득한 뒤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대웅제약에서 개발·허가·마케팅·글로벌사업 등 주요 직무를 두루 맡
유한양행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영면 53주기를 맞았다.유 박사는 지난 1971년 3월 11일 76세를 일기로 영면했다.유한양행과 유한재단, 유한학원은 1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일한 기념홀(윌로우 하우스)에서 유일한 박사 제 53주기 추모식을 가졌다.이날 추모식은 유족 및 조욱제 사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임직원, 유한재단, 유한학원, 유한 가족사 임직원과 재학생 등 5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추모식에 앞서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유일한 박사의 묘소인 유한동산에서 묵념과 헌화를 하며 고인을 뜻을
유한양행이 3월 15일로 예정돼 있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에 따른 회장, 부회장 직제 신설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일부 논란이 되고 있는 회장, 부회장 직제 신설은 회사의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선제적으로 직급 유연화 조치를 한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일부 거론되고 있는 특정인의 회장 선임 가능성에 대해서는 본인이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와 같이 절대 아니라고 말했다.유한양행 측이 밝힌 정관 개정은 크게 세 가지 목적이다. 첫째 회사의 양적· 질적 성장에 따라, 향후 회사 규모에 맞는 직제 유연화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가 19일 공정거래위원회 지주 전환 심사 종료로 지주 체제 전환을 완료했다.동국제강그룹은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인적 분할 계획 승인의 건과 임시 주주총회 소집의 건을 의결하고, 지난 5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안을 모두 확정하며 6월 1일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3개 회사로 인적분할했다.동국제강그룹은 이후 공개매수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통해 지주사 요건을 충족한 후 공정거래위원회에 전환 신고서를 제출했다. 지주 체제 전환 기업은 관련 법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에 지주회사의 설립·전환
bhc의 신임 전문경영인(CEO)에 송호섭 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가 내정됐다.bhc는 23일 임원 선임 관련 내부위원회 심의를 거쳐 송호섭 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를 bhc 의 신임 CEO 및 대표이사로 내정했다.내정된 송호섭 신임 bhc CEO는 2019년에서 2022년까지 스타벅스 코리아를 맡아 해당 기업을 국내 최대 F&B 브랜드 중 하나로 성장시킨 전문경영인이다.지난 10여년 동안 국내에서 식음료, 소비재, 라이프스타일 기업의 CEO를 역임하면서 기업가치 개선과 브랜드 명성 강화에 탁월한 역량을 보여왔다.송호섭 내정자는 다
락앤락이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재호 전(前) LG전자 부사장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재호 전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MBA를 졸업했으며 최근까지 LG전자 렌탈케어링사업센터장·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 CFO ▲코웨이 CFO·부사장 ▲쓱닷컴 CFO 등 주로 B2C 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경영인이다. 특히 LG전자 렌탈케어링사업센터장 재임 당시 적극적인 마케팅과 렌탈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선임 당시 신설된 조직인 렌탈케어링사업센터의 성장세를 안정적으로 이어가 소비재 및 소형가전 분야
"혁신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고유의 기업 DNA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거듭나자”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경기도 이천시 치킨대학에서 열린 창사 27주년 기념행사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윤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 정승욱 CEO를 포함해 경영기획, 영업, 마케팅, 글로벌 사업 부문에 새로 영입한 70년대생 젊은 임원들을 소개했다. 동시에 전문경영인 체제의 조직 개편 및 고객과 패밀리를 위한 창의적 업무 혁신을 당부했다. 이 같은 혁신이 “향후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의 무보수 미등기 회장직을 맡게 됐다. 최 회장이 미등기 회장으로 보임되는 만큼 이사회에 참여하는 방식이 아니라 경영진과 이사회가 근본적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맡게 된다.업계에서는 최 회장이 SK텔레콤 회장직을 맡게 되면 회사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성장 등 전방위적인 혁신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단기 성과를 넘어 중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에 대한 강한 추진력을 확보함으로써 SK텔레콤의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최 회장은 자신의 S
교원그룹은 각 사업영역에 적합한 경영 구조를 갖추는 사업구조 합리화를 진행한다.이를 위해 30일 당사회사들이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부동산·투자 관련 법인인 교원-교원프라퍼티-교원인베스트 3개사 간 및 교육사업법인인 교원에듀-교원크리에이티브 2개사 간의 각 합병을 가결했다. 합병 기일은 10월 1일이다.교원그룹은 사업적 연관성 높은 법인간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도모하고 그룹의 사업구조를 효율적으로 구축함으로써 혁신과 성장에 매진하여 그룹의 미래 가치를 높여 나가고자 한다. 나아가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화를 높이고 전문경영인 중심의
한샘 창업주 조창걸 명예회장이 보유 지분을 매각한다.14일 한샘의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조 명예회장은 자신과 특수관계인의 보유 지분을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에 매각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매각 대상 주식은 최대주주인 조 명예회장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는 한샘 주식 전부다.IMM PE은 양해각서에 따라 향후 한샘에 대한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이를 위해 IMM PE는 독점적 협상권을 부여 받았다. 하반기 중에 본계약을 체결할 경우 한샘의 대주주는 ‘IMM PE’로 바뀌
홈플러스(사장 임일순) 임원들이 창립 이래 최초로 급여 자진 삭감을 선언했다.홈플러스는 17일 오전 서울 등촌동 본사 사옥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부문장 이상 임원들이 3개월 간 급여의 20%를 자진 반납키로 결의했다.지속되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불황과 코로나19로 인한 객수 감소 등으로 인해 2019 회계연도(FY2019, 2019년 3월~2020년 2월) 영업실적이 창사 이래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하는 등의 여러 악재로 인한 회사와 직원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이 같은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통상 오너 기업에서의 임원 급여 반납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아워홈 구자학 회장의 네 자녀간 분쟁이 잇따르면서 돈가스 전문점 ‘사보텐’과 타코 전문점 ‘타코벨’ 등을 운영하는 캘리스코의 1500명의 임직원이 불안에 떨고 있다.장남 구본성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아워홈은 지난 8월 구 부회장의 막내동생 구지은 대표의 캘리스코에 10월 12일 부로 돈가스, 장국, 소스 등 식자재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이에 캘리스코 측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아워홈을 상대로 식자재 공급 중단 가처분 신청을 한 상태다.당장 사보텐, 타코벨 79개 매장에 식자재 공급이 중단되면 운영이 어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한화그룹 7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인사가 발표됐다.한화는 한화시스템, ㈜한화 기계부문,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 한화케미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첨단소재부문, 한화에너지 등 7개 계열사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한다.각 사가 영위하고 있는 업(業)에 대한 전문성과 성과가 검증된 전문경영인들을 대표이사로 포진시켜 경영 내실화를 달성하고 미래 지속경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수익성 제고, 체질 개선 이끌며 질적 성장 중심으로 변화 주도”한화시스템은 ㈜한화 기계부문/한화정밀기계/한화테크윈 대표이사인 김연철 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를 표명했다.지난 7일 임직원 월례조회에서 윤동한 회장이 정부의 대일본 대응 비난 및 여성비하 내용이 담긴 유튜브 영상을 강제 시청하게 한 사실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내린 결정이다.기자회견에서 윤 회장은 “이번 사채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개인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책임을 지고 이 시간 이후 회사 경영에서 물러난다”며 “내부조회 시 참고자료로 활용한 동영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일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소진세 前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소 신임 회장은 40여 년간 유통업에 종사한 '유통의 산증인'으로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과 마케팅본부장, 롯데미도파 대표이사, 롯데슈퍼 대표,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소 회장의 경험과 경영 능력으로 교촌의 경영 혁신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이번 인사는 창업주인 권원강 前 교촌에프앤비(주) 회장의 경영 혁신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오너경영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변환한다.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13일 본사(경기도 오산시 소재)에서 열린 창립 28주년 기념일 행사에서 경영 퇴임을 공식 선언했다.권 회장은 이번 퇴임 결정을 통해 회장직과 대표이사직을 모두 내려놓으며, 경영 일선에서 전면 물러서게 된다. 교촌은 권 회장의 경영 퇴임에 따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오너경영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바뀐다.이날 창립기념일 기념사를 통해 권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경영 혁신 없이는 미래가 불투명하다”며 “교촌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LG화학은 9일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에 글로벌 혁신기업인 3M의 신학철(辛學喆, 61세) 수석부회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LG화학이 CEO를 외부에서 영입한 것은 1947년 창립 이후 처음이다.신학철 부회장은 1984년 3M 한국지사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필리핀 지사장, 3M 미국 본사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을 거쳐 한국인 최초로 3M의 해외사업을 이끌며 수석 부회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전문경영인이다.현재 LG화학의 사업영역은 전통적인 석유화학에서 신소재, 배터리, 정보전자소재, 생명과학 등 첨단 소재/부품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손태승 은행장이 지난 26일 열린 ‘한국전문경영인 대상 시상식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전문경영인(CEO) 학회가 선정한 ‘2018년 한국전문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손 은행장은 2017년 12월 은행장 취임 후,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우리은행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안정적인 수익기반 확보로 우리은행의 사상 최고 실적 달성을 이끌었으며, 혁신성장기업 투자 등 사회공헌에 앞장 섰다. 또 지주사 전환을 통해 종합금융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전문경영인 체제하에 ‘직원들이 주인 되는 회사’로 변화하기 위해 기업문화 혁신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3일, 내부와 철저히 분리된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인 시각에서 기업문화의 보완점을 컨설팅해 줄 전문업체 선정절차에 돌입했다.선정 후에는 2~3개월 기간 동안 임직원 의견 조사와 조직 현황 등 기업문화 실태 전반을 분석해 구체적인 개선안을 도출하며 기업문화에 대한 새로운 혁신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무엇보다 임직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웅제약에 윤재승 회장이 취임한 이후로 글로벌 진출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실적은 물론 공격적인 연구개발까지 박차를 가하면서 중장기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이고 있다.▶체질개선 나선 윤재승 회장…파격, 혁신 이끌까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의 체질개선이 조직에 빠르게 흡수되고 있다.지난 2014년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윤재승 체제가 본격화되면서 회사에는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다.먼저, 연차와 무관하게 개인 역량을 우선 시 하는 직무급제를 시행하면서 조직제도를 새롭게 개편했다. 이로 인해 팀장, 본부장 등의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