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김형배, 이하 ‘조정원’)에 따르면 가맹점주 또는 가맹희망자(가맹점 사업을 하려는 사람)와 가맹본부 간 분쟁조정 신청사건 상당수가 계약해지와 관련한 분쟁인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조정원에 접수된 가맹사업 분야 분쟁조정 신청사건 1397건을 분석한 결과, 가맹점주의 계약해지 요구 관련 분쟁이 842건으로 전체의 60.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해지요구와 관련된 조정신청 중, 실제 매출액 등이 제공된 정보(예상매출액 등)에 현저히 미치지 못해 계약해지를 요구한 사례가 가장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한국맥도날드(이하 맥도날드)가 가맹사업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맥도날드는 가맹금을 지정된 금융기관에 맡기지 않고 가맹희망자들로부터 자신의 법인계좌로 직접 가맹금을 수령했다.또 가맹희망자들과 가맹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정보공개서와 인근 가맹점 현황문서를 제공하지 않고 가맹사업법을 위반했다.「가맹사업법」 제6조의 5 제 1항에서는 가맹사업자(가맹희망자 포함)가 가맹사업을 위한 가입비, 입회비, 교육비, 계약금 등 금전으로 가맹본부에 지급하는 ‘가맹금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삼겹살 체인점 ‘하남돼지집’이 가맹사업법을 위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하남돼지집을 운영하는 ㈜하남에프앤비가 가맹금 예치 의무, 정보공개서 및 인근가맹점 현황 문서 제공 의무 등을 사전에 제공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교육명령을 포함한 시정명령과 과징금 5,200만 원을 부과했다.구체적으로 하남에프앤비는 2012년 8월부터 2017년 9월까지 65명의 가맹희망자와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수령한 예치대상 가맹금 총 9억9,500만 원을 예치기관에 예치하지 않고 이를 직접 수령해 가맹사업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오너경영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변환한다.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13일 본사(경기도 오산시 소재)에서 열린 창립 28주년 기념일 행사에서 경영 퇴임을 공식 선언했다.권 회장은 이번 퇴임 결정을 통해 회장직과 대표이사직을 모두 내려놓으며, 경영 일선에서 전면 물러서게 된다. 교촌은 권 회장의 경영 퇴임에 따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오너경영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바뀐다.이날 창립기념일 기념사를 통해 권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경영 혁신 없이는 미래가 불투명하다”며 “교촌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롯데리아는 가맹희망자에게 부풀린 예상 매출액이 포함된 정보공개서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보공개서는 가맹희망자가 계약 체결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문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GRS는 롯데리아 가맹희망자에게 부당하게 산출한 예상 매출액을 제시했다. 가맹사업법에 따른 산출 방식을 지키지 않은 것이다.현행 법상 예상 매출액은 점포 예정지에서 가장 가까운 5개 매장 중 최저와 최고 매출액을 뺀 나머지 3개 매장의 평균액수를 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편의점 가맹점의 분쟁조정신청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세븐일레븐이 업계 중 분쟁조정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즉 가맹점주들이 가장 일하기 힘든 편의점이라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조배숙 의원이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공정거래조정원에 접수된 편의점 가맹점 분쟁조정 건수는 모두 498건이다.이 가운데 가맹점과의 분쟁조정 접수가 가장 많은 편의점 브랜드는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육개장 전문 프랜차이즈 ‘이화수전통육개장’이 가맹점주에게 과장된 매출액을 제시하는 등의 문제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뉴스에 따르면 이화수전통육개장은 가맹 출점을 희망하는 예비 가맹점주에게 매출을 허위로 알려주거나 정보공개서도 제공하지 않는 등 가맹사업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해당 내용을 제보한 A씨는 이화수전통육개장 상권팀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전했다.A씨에 따르면 본사 상권팀은 A씨에게 상가 자리를 추천하면서 월 매출액으로 약3,000~3,500만
지난달 본죽 가맹본부인 ‘본아이에프(주)’는 소고기 장조림 등 식자재를 특허 받았다고 가맹점을 속여 온 사실이 적발됐다.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본아이에프(주) 측에 과징금 4,600만 원을 부과했다.본아이에프는 본죽에 소고기장조림을 비롯해 오징어채무침, 우민찌(다진 소고기), 육수, 혼합미 등 5개 식자재를 2008년 1월부터 가맹본부로부터 구입토록 하고 ‘
BBQ로부터 독립경영을 시작한 bhc가 최근 눈에 띄는 실적 개선으로 화제를 모았다.2013년 7월 사모펀드 로하튼에 인수된 bhc는 독자 경영 첫 해인 2013년에는 82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2,326억 원을 달성해 3년 만에 모회사였던 BBQ의 실적을 앞질렀다. 지난해 bhc 매출 실적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수치다.BBQ는 전년
피자헛이 정유년 새해부터 가맹금 부당 징수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피자헛은 지난해에도 가맹점주과의 갈등 골이 깊었다.▶근거 없는 가맹금 징수…공정위, 과징금 부과피자헛이 십수년간 가맹점에게 부당한 가맹금을 징수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한국피자헛에 과징금 5억2,600만 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공정거래위원회에 따
우리나라 배달음식의 대표 메뉴인 치킨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공개됐다.국내 치킨브랜드 중 대다수의 가격만족도가 낮게 평가된 가운데 호식이두마리치킨(대표 최호식)은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치킨 배달서비스에 대한 선택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해 11월 5일부터 12일까지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국내 편의점 업계 1위 ‘CU(씨유)’가 지난 달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한 편의점 업종 표준가맹계약서(이하 표준계약서)를 업계에서 가장 발빠르게 준용하고 나섰다.‘CU(씨유)’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지난 4일, 표준계약서의 내용에 따라 기존 가맹계약서의 일부 조항을 수정한 정보공개서의 변경등록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신청했다.이번에 변경된 정보공개서는
[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정보공개서에 매출액 및 가맹점 수 등 주요 사항을 변경 등록하지 않은 305개 가맹본부의 335개 정보공개서를 등록취소 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로 확인영어, 큐맥스수학, 구어조은닭, 그라찌에 등 가맹사업자들은 추가적인 가맹 계약을 체결할 수 없게 됐다.‘정보공개서’는 가맹본부가 작성해 공정위(공정거래조정원
[소비자고발신문 = 이용석 기자] 커피 전문점 가맹본부 (주)커핀그루나루와 (주)해리스가 월 평균 매출액을 과장해 제시하는 등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커피 전문점 가맹본부 (주)커핀그루나루와 (주)해리스의 가맹사업법 위반행위에 시정명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커핀그루나루는 가맹희망자에게 사실적인 근거와 예측에 의한 자료를
외국인 관광객 수가 1200만을 돌파하는 가운데 서울시 등 주요 관광지에는 그 수요를 충족시킬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아직까지 게스트하우스 창업은 우리나라에서 생소하지만 공간이노베이션의 ‘24게스트하우스’는 초보창업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24게스트하우스는 규모나 운영방식 면에서 다양한 창업방향을 제시한다. 개인이 보유한 단독주택을 개조하거나 기존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점 사업자에게 가맹금을 반환하지 않은 ㈜카페루이스코리아에 시정명령과 가맹금 반환 명령을 내렸다.공정위는 가맹점 사업자가 가맹본부에 정보공개서를 제공하지 않은 사실을 적은 서면으로 가맹금 반환을 요구하였음에도, 반환하지 않아 제재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카페루이스’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는 커피전문점인 카페루이스코리아는 2011년 10월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를 한 가맹본부 5곳에 대해 시정조치 결정을 내렸다.공정위는 부산과 울산지역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오타루’, ‘김태랑숯불꼬치’, ‘참앤참푸드’, ‘릴라식품’, ‘(주)런이십사’ 5곳에 대해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를 시정조치 하겠다고 3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5개 해당업체들은 금융기관에 예치해야 하는 예치가맹금을 직접
공정거래위원회가 편의점 불공정거래를 해결하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중도해지 위약금이 최대 40% 인하되는 등 다양한 조치가 시행된다.공정위는 편의점 중도해지 관련 가맹점주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5개 가맹본부와 협의를 통해 중도해지에 따른 위약금을 최대 40% 인하해 이달 중 적용토록 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지난 해 12월에 마련된 편의점 모범거래 기준
한 음식가맹점이 관련 가맹법들을 위반해 공정위의 철퇴를 맞았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카레전문점 '델리(DELHI)'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주)델리씨앤에스(대표 최영환)가 허위‧과장된 정보제공 등 가맹사업법위반 행동을 했다며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8일 밝혔다.공정위가 밝힌 법위반 내용은 다음과 같다.▲허위‧과장된 정보 제공 행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로 선정된 우수 프랜차이즈 초청 합동 창업설명회가 개최된다.서울프랜차이즈센터는 오는 27일(수)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는 창업경영신문과 서울프랜차이즈센터가 공동으로 매년 우수 프랜차이즈 100개를 선정해 발표한다. 2012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