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총수일가 사익편취(일감 몰아주기) 혐의로 김홍국(61) 하림그룹 회장과 이해욱(50) 대림그룹 부회장 검찰에 고발하는 안을 전원회의에 상정해 논의 중이다.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사무처는 최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김 회장과 이 부회장을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하림·대림그룹에 각각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공정위 사무처는 김홍국 하림 회장이 6년 전 아들에게 비상장 계열사 '올품' 지분을 물려주는 과정에서 부당을 지원했다고 보고 있다.김 회장은 2012년 올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제일홀딩스는 하림홀딩스를 흡수합병한다고 11일 공시했다. 또한 상호를 '하림지주'로 변경한다고 추가로 공시했다.앞서 지난 2일에는 제일홀딩스 대표이사를 민동기 대표에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으로 변경했으며, 하림홀딩스 소속이던 엔에스쇼핑, 주원산오리, 그린바이텍, 선진미트농업회사법인, 한강씨엠, 보람농업회사법인, 맥시칸, 동림건설 등을 새로운 자회사로 편입했다.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의 통합으로 올해 1월 출범한 KB증권이 공동대표 체재를 접고 1인 대표체재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1년간 통합 KB증권을 진두지휘해 온 두 명의 수장 윤경은·전병조 대표의 임기가 올해 12월 만료되면서 자연스럽게 단독 체재로 전환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통합 1주년 “D-30” 쑥쑥 큰 KB증권30년 명성의 ‘현대증권’이
하림그룹이 총수 일가 '일감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칼 끝에 서게 됐다. 하림그룹 지주회사 제일홀딩스의 주가는 공정위의 하림그룹 직권조사 소식에 하락세다.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대기업집단 하림그룹의 계열사 부당 지원 행위와 관련한 직권조사를 벌이고 있다. 하림그룹의 내부거래 자료에서 총수의 사익을 위해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준
KB금융그룹이 지난달 30일 제일홀딩스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며 CIB 협업 체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최근 IPO(기업공개)를 단독 대표로 주관한 KB증권은 대형지주회사 상장의 최초 사례이자 4,000억원 이상의 공모규모로 올해 코스닥 IPO 최대어인 제일홀딩스 상장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KB증권은 제일홀
하림그룹이 육가공 식품 위주의 사업에서 보다 확장된 가정간편식(HMR) 등 신사업에 도전한 가운데 지주사인 제일홀딩스의 코스닥 상장이 결정됐다.이로써 하림그룹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마무리됐다는 평가다.하림그룹은 제일홀딩스와 하림홀딩스를 양 지주사로 두고 있으며 제일홀딩스가 최상위 지주사다.증권업계에 따르면 제일홀딩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기관투자가를 대
대기업진단 지정을 코 앞에 둔 자산 규모 10조 원의 ‘하림’이 최근 계열사 ‘올품’으로 여론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올품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장남 김준영씨가 지분 100%를 보유한 닭고기 가공·저장 업체이다.하림 그룹은 1986년 식품회사 하림을 창업 후 2001년 천하제일사료, 올품, 한국썸벧, 농수산홈쇼핑을 연달아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이후 선진
장기간에 걸쳐 동물 사료 가격 담합을 일삼던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국내 배합 사료 시장에서 가격을 담합한 ㈜카길애그리퓨리나, 하림그룹사, CJ제일제당㈜ 등 11개 사에게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773억3,4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제제 대상 11개 사는 ㈜카길애그리퓨리나,